블랙야크 명산100+

블랙야크 명산100 플러스 - No,09 검단산(2020,10,04,일)

하루방. 2020. 10. 4. 19:24

No,09 검단산(경기 하남)

 

검단산은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 657m의 산이다.

 

 

 

 

 

 

 

 

 

 

명산 100+ 아홉 번째로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을 찾았다.

검단산은 이번을 포함해서 세 번째로 기억한다.

두 번은 종주산행으로 은고개로 하산을 했지만

오늘은 검단산 정상만 찍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마칠까 한다.

이유 인즉은 무루비가 아포서,,ㅋ

 

대중교통 또한 지난번까지는 전철을 타고

강변역 버스정류장에서 일반버스로 환승하는 코스였는데

이번에는 신설동 풍물시장 버스정류장에서

9301번 빨강색 직행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전철과 일반버스 비용보다는 조금 올랐지만

승객이 적어 코로나의 공포로부터는 안심이 되는 선택이었다.

 

 

 

 

 

9301번 직행버스는 1시간 조금 넘게 달려

 검단산 입구/한국에니메이션고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도로 건너편에 검단산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다.

 

 

 

 

 

 

매점을 지나 계단을 오르니

등산안내도와 화장실이 있는 넓은 공터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검단산 정상을 향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테크길로 이어지던 등로가 끝나는 지점에

검단산 정상은 우측을 가르키고 우틀하여 15여m 진행하니

산불감시초소와 함께 다시 넓다란 등로에 합류하며 좌틀하여 진행하게 된다.

 

 

 

 

 

 

호국사 삼거리에서 우측길을 택하고,,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낙엽송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흠뻑 들이 마시며 곱돌약수터에 도착한다.

약수터 물은 음용이 가능한지 약수를 들이키며 좋아라 하는 산님이 있더구먼

하루방은 별로 내키지 않아 한강이 감싸고 있는 하남시 전경만 한컷 담고 발길을 옮긴다.

 

 

 

 

 

제법 긴 계단길이 이어지고,,

 

 

 

 

 

 

산불초소와 팔각정이 있는 넓은 공터를 지나,,,

 

 

 

 

 

 

검단산 정상은 헬기장이며

한쪽 구석에는 막걸리와 간식 등을 파는 매점이 있다.

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어김없이 검단산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주었다.

 

 

 

 

 

 

검단산 정상에서 100대 명산 인증과

360도 돌아가며 조망을 끝내고

유길준묘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헬기장에 도착하였다.

2년 전쯤 두 번째 검단산을 찾을 때 백패킹 모드로 이곳에서 하룻밤을 유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넓은 헬기장으로 기억하는데 오늘 보니 좁다란 헬기장이넹,,

 

 

 

 

 

 

정상 헬기장 부근에서 날머리까지 3.65km~~

 

 

 

 

 

지겨운 돌길을 내려오니

잠시 유순한 길이 펼쳐진다.

 

 

 

 

 

 

넓은 공터 쉼터에는 어김없이 막걸리나 아이스크림 장수가 있다.

 

 

 

 

 

 

유길준 묘소

 

 

 

 

날머리에서 산행을 마치고

산행 시작점을 경유하여

신안아파트 후문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여 9301번 버스로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