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명산100+

블랙야크 명산100 플러스 - No,11 광교산(2020,11,18,수)

하루방. 2020. 11. 19. 07:29

No,11 광교산(경기 용인)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와 용인시 수지구에 걸쳐 있는 산

 

 

 

 

 

 

 

 

 

 

신분당선 종점 광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목민교앞에 광교산 등산로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이정표를 따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교내를 통과하여

반딧불이 화장실 앞 광교산 입구/ 경기대 수원캠퍼스 버스정류소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이곳 버스정류소에서 13번 버스를 타고 상광교동 종점까지 간다.

반딧불이 화장실을 기점으로 형제봉~비로봉~광교산 정상까지

 종주 산행을 하여야만 산행의 묘미를 느끼겠다만

사실은 오늘 광교산 산행이 목적이 아니였고

미금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용무를 마치고 보니 시간도 여유가 있고

광교산이 근처라 준비 없이 산행을 계획하니 최단거리 산행으로 100대 명산 인증만 하기로 하고

산행로를 찾다 보니 상광교동 다슬기화장실에서 토끼재나 노루목을 통해 시루봉을 오르는 게 가장 짧은 코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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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를 넘긴 시간

배속은 꼬르륵~꼬르륵~~ 허기를 느끼는데

종점 부근에 편의점이라도 있으면 간단하게 요기라도 할 텐데

편의점은 보이지 않고 고기 파는 음식점만 몇 군데 보인다.

혼자 들어가기에는 멋쩍음에 포기

화장실 들렀다가 바로 산행길에 들어간다.

출발 바로 몇 미터 후에 국숫집이 한 군데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지나쳐 빨리 갔다 와서 들려볼까 하였다.

 

 

 

 

 

 

단풍은 이미 산 아래까지 지고

한적한 산길에 낙엽만 쌓여 간다.

 

 

 

 

 

 

하광교 소류지에서 바라본 통신대 방향

 

 

 

 

 

 

토끼재로 갈지,,,

노루목으로 갈지,,,

선택의 삼거리에 도착했다.

토끼재 방향이 노루목 오름길보다 조금 더 급경사에 가깝다.

하루방은 무릎 상태를 고려하여 급경사로 등산을 시작하여

완경사 길이 무릎에 충격을 덜 받으므로 노루목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급경사 계단을 2~3번 정도 쉼 하면서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토끼재에 도착했다.

산행을 12시 20분경에 시작해서 토끼재에 13시 05분경에 도착했으니

40분쯤 소요되었다.

우측은 종루봉(비로봉)과 형제봉을 거쳐 경기대로 하산하는 방향이고

광교산 정상 시루봉은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토끼재에서 서봉사터가 지척에 있다.

 

 

 

 

 

 

토끼재에서 이곳 광교산(시루봉)/경기대 갈림길까지 대충 20여분 걸렸다.

정상은 직진으로 100m 거리에 있고

노루목은 정상을 올랐다가 이곳으로 빽 하여 좌측으로 가야 한다.

 

 

 

 

 

 

광교산 주등산로는 수원 둘레길 일부에 속해있나 보다.

 

 

 

 

 

 

토끼재 방향

 

 

 

 

 

 

13시 29분에 광교산(시루봉) 정상에 도착했다.

다슬기 화장실에서 산행 시작 후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등산객은 많이 보이지 않았고

안갯속에 조망은 흐리멍텅...

 

 

 

 

 

 

노루목 너머 통신대 안테나가 보인다.

그 뒤가 한남정맥 어깨에 걸쳐 있는 백운산이겠고

 

 

 

 

 

 

시루봉을 내려와 백운산 방향으로 간다.

 

 

 

 

 

 

노루목 대피소

 

 

 

 

 

 

노루목 대피소 갈림길에서 좌측 상광교 종점 2km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목교를 몇 개 건너면,,,

 

 

 

 

 

 

마지막 잎새

 

 

 

 

 

 

경사길이 끝나고 야자매트 길에 접어들면 산행은 마무리 단계

 

 

 

 

 

 

마지막 목교를 건너면 토끼재와 노루목 삼거리에 합류

 

 

 

 

 

 

광교산 등산안내소를 지나 다슬기화장실 앞에서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