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장거리 종주를 하지 못하고 짧게 봉 찍기나 하고 다니니 산행다운 맛이 없다. 다 무르팍 고장이니 어쩔 수 없고. 18~20km 때로는 그 이상을 10 시간 넘게 땅에 코 박고 씩씩~~ 헥헥 거리며 때로는 피똥을 싸기 직전까지 다니던 때가 그리워지는 순간. 그래, 집에서 가까운 사패산과 도봉산을 연계하여 걸어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중탈 하길 각오하며 회룡역으로 다시 의정부 경전철로 환승하여 의정부시청역 2번 출구로 나오니 바로 등산로에 연결이 된다. 오늘 걸어본 결과 역시 장거리는 무리라는 판단. 코스: 의정부시청역~사패산~포대 산불감시초소봉~신선대 우회~우이봉~북한산 우이역 13.4km 의정부시청역 2번 출구로 나와 우측을 보면 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계단을 오르자 쉼터 정자를 통과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