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일반 산행

영월, 태화산 산행 - 볼것없는 정상 어떻게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을까.

하루방. 2018. 12. 25. 21:33

 

 

 

블야100명산 인증차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태화산을 다녀왔다.

영춘지맥때 보았던 태화산은 지맥상에 있는 하나의 산으로 인식했기에

정상에서의 조망권은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블랙야크에서 선정한 100대명산 중에 포함되었기에

수림으로 가려진 정상 모습을 실망하지 않을수가 없다.

나뿐만 아니라 오늘 태화산을 찾은 대부분의 산객들은 두번은 찾지않을것 같다고 한다.

 

 

 

 

 

 

*언제: 2018, 12, 25,(화)

*누구랑: 산수산악회(16,970원)

*날씨: 맑음

*코스: 북벽삼거리~세이봉~태화산~고씨굴~고씨굴 매표소~주차장

 

 

 

 

북벽삼거리에 있는 표지석

 

 

 

 

 

표지석을 담고 우측 포장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북벽농장 정문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난 비포장길로 이동하면서 남한강 북벽 방향도 바라보며 진행 하면

공사중인 주택현장을 만나고 공사장 우측 산길로 오르며 산행이 시작된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나무들을 바라보며 진행하면

산막같은 건물들 뒤켠에 자리하고 있는 화장암을 스쳐 지나간다.

 

 

 

 

 

 

이정목은 산행이 끝나는 지점까지 수시로 설치되어 있는데,

산행 초입부터 태화산 정상까지 세워져 있는 이정목의 시간표시를 누군가가 훼손하여 알아볼수 없다.

아마 잘못 표기되었다 생각하여 지워버렸으리라.

 

 

 

 

 

임도를 가로 질러 오르고.

 

 

 

 

 

너덜도 간간이 통과한다.

 

 

 

 

 

영월 오사리 마을과 삼봉등이 나열해 있겠지만 어느산이 어느산인지는 구별해서 보는건 나에겐 무리수다.

 

 

 

 

 

좌측으로 휴석동3.79km 지점이다.

태화산 정상까지는 1.5km

 

 

 

 

이 봉우리에 오르니 트랭글에서 세이봉 뱃지를 준다.

 

 

 

 

 

가리왕산이나 백덕산에는 눈이 제법 쌓여 있드만

태화산은 눈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영월군 남면 방향

경치 조오타~~

 

 

 

 

 

트레킹 코스로 걷고 싶어지는 임도길이다.

 

 

 

 

 

 

 

편한길이 이어지고

 

 

 

 

 

영월/흥교 갈림길.

이 지점이 영춘지맥과 합류하는 곳인가?

영춘 마친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헷갈려 기억이 가물 가물.

태화산 정상까지는 10분 거리.

 

 

 

 

 

태화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2개 있다.

100대명산 인증하려고 장갑을 벗으니 손가락이 깨질듯이 시럽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으려던 생각을 접고 부랴부랴 정상을 내려가다 양지 바른 곳을 찾아 점심 해결.

 

 

 

 

 

한폭의 풍경화 너무 이쁜길.

 

 

 

 

큰골2.4km 지점.

큰골방향을 따라 좌측으로 밧줄 난간을 내려 간다.

 

 

 

 

 

큰골 갈림길.

이곳에서 큰골과 헤여지며 고씨굴 방향으로 직진 진행.

고씨굴까지 5.1km지점.

 

 

 

 

 

남한강이 굽이쳐 흘러 간다.

 

 

 

 

룰루랄라 콧노래가 절로,,ㅎ

 

 

 

 

이곳 헬기장까지 와서 점심을 먹을껄 후회 아닌 후회.

 

 

 

 

팔괴리/태화산성 갈림길.

고씨굴 방향으로~~

 

 

 

 

 

바위구간도 넘고 넘어.

 

 

 

 

수시로 나타나는 이정목.

 

 

 

 

 

외씨버선길과 크로스 되는 안부.

좌측 외씨버선길에도 많은 리본이 보여서 잠시 헷갈리는 순간.

고씨굴은 무조건 직진으로 능선길 따라 진행해야.

 

 

 

 

 

 

고씨굴0.5km지점

마지막 이정목인듯.

이후 고씨굴까지 힘든 급경사 하산길이 이어진다.

 

 

 

 

전망대가 나타나며 전망대에 올라서니

 아래로 고씨굴교가 남한강을 가로지르고 있다.

 

 

 

 

 

고씨동굴에 도착.

고씨굴 관람은 다리 건너편 매표소로 가서 표를 구입한후 입장이 가능하다.

귀차니즘으로 주변만 둘러보고 가기로 한다.

 

 

 

 

 

고씨굴교를 건너가면 매표소가 있고 다리 아래로 주차장이 있다.

매표소앞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주차장에 서 있는 버스를 타고 16시에 상경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이 시간표를 잘 활용하면 되겠다.

 

 

 

 

다리밑 주차장옆에 있는 버스정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