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일반 산행

가리왕산(강원 정선) - 너무 기대가 컸었나?

하루방. 2018. 12. 17. 11:11

 

 

 

기대하고 고대했던 가리왕산을 산악회를 따라 다녀왔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했던가요.

가리왕산은 너무 기대가 컸었나 봅니다.

기대에 못미치는 밋밋한 산행으로 기억하게 될것 같습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을 기대했건만 짙은 안개와 눈보라 추위속에서 조망은 없고

손가락이 부러질것 같은 통증만 안고 인증만 하고 부랴부랴 하산했습니다.

 

 

* 언제: 2018, 12, 16, (일)

*누구랑: 햇빛산악회(21,100원)

*날씨: 약한눈발 날림

*코스: 장구목이~임도~정상삼거리~가리왕산(1,561m)~헬기장~마항치삼거리~

           어은골~ 심마니교~자연휴양림매표소~가리왕산자연휴양림입구(10.5km)

 

 

 

 

 

 

 

 

 

 

 날씨가 추워 카메라 방전 사태로 장구목이 들머리를 사진에 담지 못했다.

진행하면서 핫팩으로 녹여주니 금방 카메라가 살아나 산행길을 얼른 담았다.

 

 

 

 

 

정상쪽에서 벌써 하산하시는 산님들이 있었다.

우리는 이제 시작인데 저분들은 언제 올랐을꼬?

 

 

 

 

 

시작부터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으로 시작해서 오르막으로 끝나는 힘든 가리왕산.

 

 

 

 

 

임도을 거쳐 계속 오름.

 

 

 

 

 

 

 

가리왕산 정상1.1km 지점.

장구목이 입구에서 3.1km 왔다.

 

 

 

 

 

 

여기저기 우람하고 거대한 주목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주목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놀이하는 사람들.

 

 

 

 

 

 

정상삼거리.

좌측은 중봉을 거쳐 숙암분교로 하산할수 있다.

다음에는 홀산으로 숙암분교로 하산하는 산행을 해보고 싶다.

 

 

 

 

 

 

2시간10여분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석2개와 삼각점 그리고 돌탑등 시설물이 있다.

 

 

 

 

 

 

 

 

 

짙은 안개속에 조망은 꽝.

블로그에서 보면 정상에서의 일망무제!!  조망이 끝내주던데,

날 좋은 계절에 언젠가 다시 오기로 하며 오늘은 기대에 못미쳤어를 외치면서.

손끝이 너무나 시러워 인증만 남기고

잽싸게 하산을 한다.

 

 

 

 

 

헬기장 통과.

 

 

 

 

 

마항치삼거리에서는 좌틀하여 휴양림매표소 방향으로~~

 

 

 

 

 

 

휴양림매표소까지 5km 지점.

 

 

 

 

 

급경사 내리막.

 

 

 

 

 

어은골 임도를 가로질러 계속 내림 진행.

 

 

 

 

 

 

 

 

 

 

게류를 몇군데 건너간다.

 

 

 

 

 

 

쉼터 정자.

바로 앞에는 휴양림이 있다.

16시40분까지 하산하면 된다.

너무 일찍 하산하지 말라는 대장의 말씀도 있었고

1시간이면 족히 갈수 있겠다 싶어

정자에서 잠시 쉬어 간다.

 

 

 

 

 

시간이 넉넉하여 천일굴도 보고 가기로.

 

 

 

 

 

 

 

 

다리를 건너니 어은골 안내판이 있고.

 

 

 

 

개수대를 통과하여,

 

 

 

 

 

가리왕산휴양림 앞을 지나면,

 

 

 

 

 

심마니교를 건넌다.

 

 

 

 

 

심마니교를 건너면 도로이고

도로 따라 좌틀하여 내려간다.

 

 

 

 

 

 

 

가리왕산휴양림 매표소 통과.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을 나서자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산행 종료.

 

 

 

 

 

산악회 버스가 있는 곳이 정선에서 회동마을까지 다니는 버스 종점이다.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다닐수 있을것 같다.

 

★회동→정선: 1일 7회 운행(07:50, 09:50, 11:40, 14:00, 16:50, 18:30,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