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백두대간 북진(完)

백두대간 25회차 삽당령 ~ 대관령

하루방. 2017. 4. 24. 08:19



  

                           삽당령에서 대관령 구간을 박배낭을 메고 1박2일로 다녀 왔습니다.

                      4/22(토) 동서울에서 06:32분발 첫차를 타고 강릉터미널에서 10시에 출발하는

                        임계행 버스로 삽당령에 하차 삽당령휴게소에 들러 커피 한잔 마시고

                           10:40분경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고루포기산을 넘어 해가 뉘엿뉘엿

                         일몰시간이 가까워질 무렵 대관령전망대에 도착하여 잠자리에 들어야 했습니다.

                           대관령전망대에 잠자리를 마련하고 일몰의 장관을 구경하고 짙은 어둠속에서

                        쏟아질듯한 밤하늘의 별들을 구경하다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번 원정도 진고개까지의 계획으로 배낭을 꾸렸지만 오늘도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대관령에서 멈춰야만 했습니다.

                          지난 백복령~삽당령 구간을 다녀와서 등산화가 너무 낡아서 창갈이도 할겸

                         호상사로 A/S를 보냈는데 수리기간이 한달이며 14만5천원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가 애지중지하는 잠돌이를 그렇게 병원으로 보내놓고 신발장에 오랫동안 쳐박아 두었던 국내산 등산화를 착신했는데

                            발가락에 물집이 잡히고 발바닥이 따끔거리는 통증이 와서 대관령에서 귀경하게 됐습니다.

                          여튼,,, 한 구간이나마 이어갈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 언제: 2017,4,22(토) ~ 23(일) 1박2일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맑음


* 코스: 삽당령~석두봉(995m)~화란봉(1069.1m)~닭목령~고루포기산(1238.3m)~능경봉(1123.2m)~대관령


* 교통: 갈때: 동서울→강릉:13,700원

                 강릉터미널→삽당령:4,000원

          올때: 대관령→횡계터미널:교통카드/1,080원

                 횡계→동서울:12,900원


                        ㅡ 사용 경비 ㅡ

                     - 교통비: 31,600원

                     - 식음료: 20,000원

                        합계: 51,680원

                        





강릉터미널에 도착하고 보니

09시에 출발하는 임계행 버스를 2~3분 차이로 놓치게 되고

1시간여를 기다렸다 10시 버스를 타게 되니 안타까운 마음이다.

임계행 버스가 10분만 늦게 출발하면 금상첨화겠단 생각이 든다.





강릉발 임계행 시간표: 07:00, 08:00, 09:00, 10:00, 11:00, 12:00, 13:00, 14:00, 16:00, 17:00, 19:00  (1일11회 운행).







버스는 강릉터미널을 출발하여 30여분만에

삽당령에 하루방을 내려 주고 임계로 떠나고,





삽당령 표지석을 사진에 담으며,

산불감시초소를 살펴보니 감시요원이 근무중이었다.

이 먼곳까지 내려 왔는데 산길을 막는다면 무슨 낭패란 말인가!

무작정 부딪쳐볼까? 아님,,!! 발길을 돌려 서울로 그냥 올라가야 하나?!!





일단은,,,

휴게소에 들러 할머니에게 동향을 살펴보기로 했다.

할머니 말씀이 감시요원에게 얘기하고 들어갈수 있다는 희망의 답을 들을 수가 있었다.

커피 한잔을 주문하여 마시며 놀랜 가슴을 달래는데,

산악회 버스 한대가 올라 오더니 20여명쯤 되는 대간꾼들을 풀어놓고

감시요원과 몇마디 나누는 듯 하더니 우르르 산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하루방도 그들과 얼마간의 시간차를 두고 삽당령을 출발하여 대간을 이어 간다.






전방에 보이는 종합안내판 뒤로 대간길이 열려 있다.

(궂이 능선길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임도를 따라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까지 진행해도 무방하겠다.)







능선봉에 올라서니 입구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나란히 진행하고 있음을 알수가 있다.






이동 중계탑이 보이더니,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 따라 차단기를 통과하여 15m 정도 더 진행하여,,,






이정목을 만나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석두봉 방향을 따라 산길로 진행한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쉼터의자가 있으며 "승기봉〃 이라는 팻말이 부착되어 있다.(지도상 862m봉)






승기봉(862m봉)에서는 좌틀하여 내려 간다.





승기봉에서 완만하게 100여m 정도 내려가자 벤치3개가 있으며,

계단 내림길로 이어진다.





    진달래꽃이 참 곱기도 하여라,,!!

  어릴적에 봄이면 산과 들녘을 헤집고 다니며 먹을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뜯어 먹엇던 기억이 있다.

   나는 요즘도 산행중에 진달래 꽃잎을 잘도 따 먹는다.

   새콤한듯 달작지근한 듯한 맛이 갈증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다.





 오늘같이 햇살이 좋은날,,

빡세게 오름길에는 벌써부터 후끈한 지열이 코끝에 전해진다.






한낮의 뜨거운 기운을 느끼며,

로프난간을 오르면 무언가 있는 봉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올라 보니 아무것도 없는 무명봉이다.





그렇게 무명봉을 넘자,

백두대간 등산로 표시판이 나타나며

대간길은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방화선이 시작된다.






좌측으로 대용수동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풍차 돌아가는 모습이 대관령 부근이 아닐까?





등로 가운데 우뚝 자라고 있는 소나무에 다가가니,





잣나무 채종원으로 우량종자를 얻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다는 곳을 통과 한다.






삽당령에서 잣나무 채종원까지 3.3km 거리고,






등로 가운데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유심히 살펴보니,

"사랑나무〃라는 명패가 부착되어 있었다.






제3쉼터를 지나 오르막~~






오름길에 요런 안내판도 보고,







벌써 그늘을 찾게 되는 한낮의 더운 느낌!!

무명봉 그늘 아래에서 잠시 쉼을 가지면서 지나온 길을 돌아 본다.






오늘 처음 대하는 부부 산객을 만나고,

잠시 뒤에는 반대편에서 오는 젊은 한쌍의 산객도 지나치며,,,





등받이의자 2개가 있는 978.8m봉에 올라 선다.






978.8m봉에는 제4쉼터라는 팻말이 부착되어 있고,

삼각점도 박혀 있다.





978.8m봉 삼각점.







978.8m봉을 완만하게 내리면서

전방을 쳐다보니 뽀쪽하게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봉우리가 보이는데

석두봉일까? 짐작하면서 진행하게 되고,,,






강원도 산은 어디를 가나 산죽이 자라는 듯 하고,,,






오르고,




쉼터를 지나서,





계단 따라 계속 오르면,(제법 긴 힘든 계단길,)







     짐작하며 오르던 석두봉이 맞았다.

돌대가리,,, 오늘 구간 육산 구간에 비해 역시나 주변에는 돌들이 많이 널부러져 있었다.






          

                       백두대간석두봉(995m)〃






석두봉에서 진행 방향과,





그 우측 풍광을 담아 보고,,







석두봉에서 닭목령까지는 8.5km~~





석두봉을 내려 간다.





폐헬기장을 지나 계속 내림길,,,






늪지대 느낌의 안부를 지나,






산죽밭을 지나,





무명봉 정상 직전,

삽당령에서 내 앞에서 출발했던 산악회 회원들이 식사를 하며

휴식중이었다.

조금 뒤에 알게 되었지만 이 산악회는 도봉산과 의정부를 근거지로 하는 옆동네 사람들이었다.






나도 배가 고프다.

휴식중인 산악회를 지나 무명봉 정상에 오르니 때마침 쉼터가 있다.

일명 "제5쉼터〃다. 이곳에 배낭을 내려 놓고 강릉터미널에서 구입해 온

김밥으로 허기를 채우며 쉬고 있으니 산악회가  휴식을 마치고 지나간다.







10여분 동안 식사를 마치고 다시 길을 재촉한다.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고,(닭목령까지 6.3km지점)







"제6쉼터〃능선봉(989.1m)에서는 좌틀하여 내려가야 하고,

(지도상989.1m봉 정상까지 오르지 않고 8부 능선으로 우회 진행하여 좌틀 내림)






989.1m봉에서 내려오니 안부에는 얼레지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얼레지와 눈인사를 나누고 발길을 돌리니

비상시 탈출로가 좌측으로 있나보다.





"제7쉼터〃 통과.






제7쉼터에서 화란봉까지 3.1km~~

ㄱㅖ속 내림질했다가 다시 오르면,,,






제8쉼터를 넘어 가고,






내림길에 전방에 화란봉이 수림 사이로,,,







큰용수골 삼거리를 지나 오르면,







로프난간을 헥헥 거리며 오르는데,

산악회 여성 두분이 뒤쳐져서 힘겹게 오르는 모습이 보이고,







조그만 돌탑이 있는 능선봉 하나를 넘고,

ㄷㅏ시 오르면,,,






화란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대간길은 우측 130m 거리에 있는 화란봉을 찍고 되돌아 내려 와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화란봉 갈림길에도 조그만 정상석이 박혀 있다.





갈림길에 있는 등산로 안내판.






갈림길에 있는 이정목.

화란봉에 들렀다 돌아 와 닭목령 방향으로 내려 가면 된다.





화란봉 정상은 암봉으로 되어 있다.

정상석은 암봉 뒷쪽으로 돌아가면 있다.






화란봉 정상은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고,

조금 더 가면 전망대가 있다는데 가지 않기로 했다.





                   백두대간 "화란봉(1069.1m)〃





                             화란봉 삼각점.






                               화란봉.

    부채살처럼 펼쳐진 화관이 정상을 중심으로 겹겹이 에워싼 형국이

                마침 꽃잎 같다고 해서 얻은 이름이라고.






화란봉 정상에는 다른 2개의 정상석이 있다.







화란봉 정상에서 15분여 휴식후 돌아 와

닭목령을 향해 내려 간다.

100여m 정도 진행 하면,,





제9쉼터를 지나 내려 가면서,,







계단도 내려 가고,






내림길에 수림사이로 닭목이 마을이 보이고,





묘지를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를 가로 질러 계단으로 오르고,





파란지붕이 보이면서,,,





415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닭목령에 내려 선다.






삽당령에서 출발했던 산악회 버스가 도착해 있고

한쪽 구석에는 왁자지껄 술판이 벌어지고 있었다.








                                       닭목령 표지석.






                등산 안내도를 보면서 오늘밤 어디에 잠자리를 마련할까 살펴본다.

                   제2쉼터?,, 아니면 고루포기산 정상 부근? ,, 모르겠다

             가다가 해가 질 무렵에 공터가 있으면 아무데나 텐트를 치자,,!!






대간길은 산림대장군과 숲에 여장군 장승 앞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가면 된다.






닭목령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집이 잡힌 발가락에 대일밴드를 감아 긴급처치를 하고

닭목령을 출발~~





길가에 피어난 민들레가 예뻐서,,,






임도 삼거리에서는 우측길로 진행 하고,





고랭지밭을 만나서 건너편의 산속으로 진행하는데,

작물이 심어져 있을때는 밭가장자리를 따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산속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오늘은 공지인지라 밭을 직진으로 가로 질러 산속으로 진입한다.





고랭지 밭을 건너와서 산속으로 진입 직전 돌아다 보았다.







 산속으로 진입하여

돌계단을 오르고,





산죽길.






오름길에 뒤를 돌아 보니 숲사이로 화란봉이 모습을 보이고,






능선봉에 올라 서니 커다란 소나무 한쌍이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살펴보니,,





그 중 한 곳에 불탄 흔적이 보인다.






불에 탄 소나무가 있는 봉우리를 내려 가자

임도와 만나고 임도 따라 우측으로 오름 진행하여,,






고갯마루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올라 가야 한다.

(계속 임도를 따르면 농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갈림길에는 농장에서 세워 둔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다.)





산길로 들어서면 제법 긴 계단으로 이어지고,,





진행 방향의 대간 능선길이 보이면서,





바로 아래로는 농장 초지가 눈에 들어 온다.

(대간 마루금은 농장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자 형태로 돌아가는 형국이더라,,,)





긴 계단길을 힘들게 올라서니

지도상 955.6m봉이고,







닭목령에서 2.3km 올라 온 지점이다.





955.6m봉에서 돌아 보니

화란봉에서 닭목령을 거쳐 이어지는 대간길이 또렷하다.





955.6m봉 주변에는 멋진 금강송이 많이 자라고 있었다.





"산불을 이겨 낸 낙락장송〃간판이 있는 쉼터를 지나 내려 간다.







왕산제1쉼터를 지나 계속 오름 진행.

(체력이 바닥이다. 계속되는 오름길이 무척이나 힘이 든다.)







왕산제1쉼터에서 무명봉을 넘자

스텐의자가 있는 안부를 지나 다시 오름질~~






고루포기산이 가까워지자 처음으로 짧은 암릉 구간도 오르고,,





스텐의자 2개 쉼터 지나,,






왕산제2쉼터에 도착.







왕산제2쉼터에서 고루포기산까지는 1.3km~~

이곳에서 잠자리를 펼 생각이었으나 아직 시간이 여유가 있어 고루포기산까지 가 보기로~~~






물 한모금 마시고 왕산제2쉼터 출발~~






마지막 남은 힘을 두다리에,,,

고루포기로 오르는 길은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인내하자 고지가 바로 눈앞인데,,,~~~






등로 좌측에 35번 송전탑을 지나면서 뒤를 돌아다 보았다.





35번 송전탑을 지나자 넓은 수렛길이 나타난다.

아마 송전탑을 세우면서  차량 통행을 위해서 임도를 만들었으리라,

임도 따라 진행~~






전봇대가 있는 Y갈림길에서

대간길은 수렛길을 버리고 우측 좁은 산길로 오른다.






스텐의자 2개가 있는 무명봉을 넘어 가고,






고루포기산이 수림사이로 눈에 들어 온다.

그 좌측에는 거대한 바람개비가 돌아 가고 있고,






No,38번 송전탑 밑을 통과하면서 오름길로 이어지고,







수렛길을 따르던 대간길은

백두대간 표지판의 방향 지시를 따라 수렛길을 버리고

우측 봉으로 올라 간다.






쉼터의자에서 20여m를 진행하자 정상석이 박혀 있는

고루포기산 정상에 도착.





지난 1월달에 산악회 따라 대관령에서 능경봉을 거쳐 고루포기산에 올랐었는데,

그 때의 눈으로 뒤덮여 있는 고루포기산 하고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백두대간 "고루포기산(1238.3m)〃


                     올 들어 벌써 두번째 알현이구나,

                 이제는 언제 다시 와 볼지 기약할수가 없다.,,!!






                                   고루포기산 삼각점.






6시 20분이라,,, 이제 곧 일몰이 시작되겠다.

빨리 발걸음을 재촉하면 어두워지기 전에 전망대에 잠자리를 마련할수 있겠다.





39번 송전탑을 지나고,





지르메 갈림길에서

직진 임도를 버리고 우틀하여 산길로~~







오목골 갈림길도 지나,







고루포기산 주변에는 야생화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드디어,,

오늘 하룻밤 쉬어 갈 전망대에 도착했다.








대관령 전망대에서 조망을 담아본다.

(횡계리마을)





그 우측으로 내일 가야할 능경봉과

뒤로는 대관령 모습이 나무숲 사이로 쪼메하게 모습을 보인다.






잽싸게 텐트를 피칭하고 일몰의 장관을 담는 순간이다.











그리고,

차가운 느낌의 맑고 깨끗한 밤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총총히 빛나고 있었는데,

화질은 요모양 요꼴로 ,,,





아침이 밝았다.

밖으로 나오다 벗어두었던 안경을 밟아 그만 안경이 망가져 버렸다.

우씨~~~ 꼭두새벽부터 경제적인 부담을 주다니,,,

요즘 텐트 수리비에 등산화 수리비 이젠 안경까정,, 미치겠네,,ㅠㅠ






주변정리를 마치고,

전망대를 출발~~





내림길에 마지막 봉우리 능경봉이 조망된다.

능경봉만 오르면 대관령은 지척이렷다.





버들골 갈림길 통과.






벤치 2개가 있는 쉼터에

연리지 나무가 있었고,








왕산골 갈림길 안부에 내려 와

샘터까지 800m거리를 확인하고,







벤치가 있는 쉼터에서 좌틀로 내려 가고,






두번째 왕산골(700m) 갈림길에는,

진행 방향 우측 40~50m 아래로 샘터가 있었다.

(내려가면서 시간을 체크해보니 샘터까지 40초 정도 걸렸다.)







삽당령에서 2.5L식수를 가지고 출발해서

500ml로 닭목령까지 왔고,

닭목령에서 전망대까지 500ml를 소진했고,

전망대에서 저녁과 아침 라면 끓이고 마시면서,

200ml정도를 가지고 전망대를 출발했다.

이 정도 양이면 지금 아침 날씨로는 대관령까지 충분하겠으나

시간도 널널하고 거리도 가깝고 하여 샘물이 나오는지 확인하고 싶어

샘터로 내려가 보니 수량이 넉넉하게 흐르고 있었다.

물맛도 보고 500ml를 보충하여 능경봉으로 오른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1터널이 밑으로 지나가는 횡계치를 지난다.








횡계치를 지나 오름길에

잠시 숨을 고르며 뒤를 돌아 보니 고루포기산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능경봉까지 1.9km ~~






넓은 공터 안부를 지나,





돌계단 오름.






행운의 돌탑 600m 지점~~







행운의 돌탑에 도착.






하루방도 돌멩이 하나를 주워 소원을 담아 정성스럽게 탑위에 올려 본다.







행운의 돌탑을 지나

다시 긴 돌길을 오르니,,,






능경봉 정상석이 눈에 들어 온다.









능경봉 정상에서 주변을 쭈욱 둘러 보고,







능경봉 정상 아래 헬기장을 통과.






능경봉 주변은 울타리로 막아 식생을 보호하고 있어서인지

여러 야생화들이 꽃을 피우며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었다.












야생화 구경에 어렵지 않게 능경봉을 내려왔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제왕산 갈림길인 도로에 도착했다.







제왕산 가는 길목에는 차단기를 설치하여

 출입을 통제하는 듯 하고,





본의 아니게 셀카놀이가 되고 말았다.








산불감시초소 부근 도로 양옆으로는 샘터가 있었고

양쪽 다 물이 콸콸 쏟아지고 있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100여m 정도 도로를 따르다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대간길은 도로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진행~~

(전봇대 옆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으니 신에너지 전시관 방향을 따르면 되겠고.)







산길로 들어서자 양탄자길이 깔려 하루방을 축하라도 하려는 분위기에

도취되어 발걸음이 가볍다.






어린이를 위한 길이었구먼,,,






능경봉 등산로 입구를 통과.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 앞을 지나면서,,,






기념비 앞에서 대관령휴게소 방향을 바라 보고.

(이곳에서 바로 휴게소 방향으로 내려가면 아니되고)

이동통신탑을 바라 보고 직진으로 더 진행해야 대관령 표지석 앞에 도착할수 있다.







드디어 대관령에 도착.





                                               대관령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456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고개이다.





좌측 대관령 휴게소 방향.






                          대관령 해발 832m







대관령 휴게소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국사성황당 표지석 앞에서 다음 구간 들머리를 확인한다.






삼거리에서,

우측 비포장길이 다음 구간 들머리.






대관령휴게소 화장실을 들리고,

횡계를 오가는 버스시간을 확인하니

첫차가 횡계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하여 40분경에 휴게소에 도착하여

손님을 싣고 바로 다시 횡계로 출발하는것 같다.

그렇다면 1시간40분이라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만 한다.

시간은 많고 할짓은 없고 무료한 기다림이다.





대관령휴게소 모습이나 담아 보면서,,,






버스정류소는 저 커피 전문점 좌측 모퉁이에 있다






버스정류소를 확인 하고,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무료함을 달랜다.







버스가 들어와서 횡계터미널로 나간다.





횡계터미널.






횡계터미널 내부 시간표.

11시에 출발하는 동서울행 버스로 무사히 귀경하였다.



                                                       ㅡ 산행시간: 10시간 22분(휴식시간 40분 포함)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