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백두대간 북진(完)

백두대간 21회차 고치령 ~ 화방재(셋째날/깃대배기봉~화방재)

하루방. 2016. 10. 15. 23:06





                                                                                                      10/11, 화, 맑음

                                                         오늘은 깃대배기봉에서 태백산을 넘어 화방재까지 갑니다.






깃대배기봉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깃대배기봉은 삼거리 갈림길로 되어있는데,

우측은 두리봉으로 가는 길이고

대간길은 좌측 부쇠봉 방향으로 가야 한다.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또 다른 깃대배기봉 정상석을 만난다.

산세의 위치를 볼때 봉우리 가장 정점에 세워져 있는

이 정상석 위치가 깃대배기봉 정상이 아닌가싶다. 






두번째 깃대배기봉 정상석을 지나자마자

테크길과 텐트를 칠수 있는 장소가 여러군데 있었다

좀더 일찍 정보를 알았드라면 여기에 잠자리를 마련할수 있었을텐데,,,







평지같은 길이 부쇠봉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산죽길도 잠시 걷고,,,







부쇠봉 삼거리에 도착

직진으로 진행하면 부쇠봉을 거치지 않고 태백산으로 바로 가는 길이고

우측길로 올라 가면 부쇠봉을 거쳐 태백산으로 가는 길이다.

    부쇠봉 0.4km를 확인 하며 우측길 진행~~~






부쇠봉 삼거리에서

 5분정도 부쇠봉을 향해서 오르자 또 다른 부쇠봉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 곳은 쉼터 벤치도 있었고,

태백산은 좌측 내림길

부쇠봉 정상은 직진으로 더 올라 가야 한다.

벤치에 배낭을 벗어 놓고 카메라만 들고 부쇠봉을 오른다.






부쇠봉 정상을 오르는데 전망대가 있다.

원래 계획은 어제 여기까지 와서 야영을 한뒤

이른 아침 태백산으로 올라 일출을 맞는다는 계획이었다

아쉬운 마음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들,,,







전망대에서 문수봉도 조망되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부쇠봉 정상쪽,,,






구룡산에서 5-28번 부터 시작됐던 위치목이

부쇠봉 정상에서 5-1번으로 끝난다.






부쇠봉 정상 도착








부쇠봉 정상 너머로는 헬기장이 있었고

 헬기장까지 내려 가 본다.






헬기장에서 조망.








부쇠봉 헬기장에서 태백산 조망.






부쇠봉 헬기장에서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뚜렷하게 보였는데,

하루방은 이 곳에 배낭을 벗어 놓고 올라 갔기 때문에

삼거리로 되돌아 와 잠시 쉬었다가 천제단 방향으로 대간길을 이어 간다.






부쇠봉 삼거리를 출발하면서

 가야 할 태백산을 다시 한번 봐 주고,,,






문수봉 갈림길.

우측길은 문수봉 2.1km 가는길이고,

백두대간 태백산은 좌측으로~~~







산책하는 기분으로~~~







태백산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3기(장군단, 천왕단, 하단)의 천제단을 설치하였는데,

 그 중 한 곳인 하단에 도착.






하단에서 바라 본 부쇠봉 방향.






하단 출발~~~





태백산 정상 도착.








우측길은 망경사, 반재를 거쳐 당골주차장으로 하산할수 있는 길이다.

2013년 12월말경에 태백산 설경을 구경하기 위해

 당골에서 이곳으로 올라 유일사 매표소로 하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른다.







천왕단 한배검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어서 조심스러웠다.






천왕단에서 오늘 걸어 온 길을 돌아 본다.






문수봉 능선.






당골 방향.






가야 할 장군봉.






태백산에서 이런 산들이 조망된다.







장군봉을 향해 출발~~





태백산 주목







    장군봉 도착.

  태백산의 최고봉






장군단에도 한창 기도 중,,,,






장군봉에서 천왕단을 돌아 보고.






 장군봉에서 바라 본 좌측 영월 방향






진행 방향으로는 다음 구간 함백산이 보임,,,






   주목,,

  살아 천년 죽어서도 천년,,,







                       와우~~~







     태백산 하산길.






         함백산을 땡겨서,,,,

            함백산아!!!

  곧 알현 인사 가겠습니다.







                              멋쪄부러~~~







              망경대 갈림길.

   유일사주차장 방향으로~~









    돌길을 내려 가면~~~






유일사 쉼터에 도착.

쉼터 매점은 평일이라서 영업을 안하는지

아직 출근 전인지 문이 닫혀 있었다.

쉼터에서 좌측 100여m 아래에는 유일사 사찰이 있다.

2013년도 탐방때는 유일사까지 내려 갔다 올라 와서

우측 유일사매표소로 하산을 했었다.


대간길은 쉼터 건물 뒷쪽을 직진으로 가로질러

능선길을 따르면 된다.





유일사 쉼터의 이정목.






유일사 쉼터에서 400m 온 지점.

사길령 2.1km 방향으로 ~~~





유일사 주차장 갈림길

사길령1.9km 방향으로 직진~~





산죽길 따라 내림.





안부를 통과하는데 반대편 화방재 방향에서 할아버지와 손자로 보이는

대간꾼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사길령 0.5km 방향으로 우틀하여

산신각 앞을 지나서,,,,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 간다.





사길령 매표소 앞 도착.





매표소는 운영을 하는지 안하는지 굳게 문이 닫혀 있고,







대간길은 사길령 표지석 앞 삼거리를 직진으로 통과하여

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건너편 숲속으로 진행 하면 된다.







다시 한번 예습.

사길령 표지석 앞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밭 사이로 난 길을 따르면 된다.

(우측길은 마을로 내려 가는 길)





숲속으로 들어서자 능선길이 아닌 골짜기를 진행하는데

길이 습하여 미끄러웠고 잡목덤불로 어수선한 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밧줄목책을 따라 화방재로 내려 선다.





              화방재 도착.

과거에는 화방재를 넘나들던 차량들의 휴게소 역할을 톡톡히 했을법한

주유소와 매점 그리고 숙박시설,,,,

지금은 폐업 상태로 보이며 한가한 모습이다.





좌측으로 고개를 돌려 보니 만항재로 오르는 도로가 보인다.





건너편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 구간 함백산 들머리도 확인하고,







화방재 버스 정류소에서 20여분 정도 버스를 기다리다

주변 사람에게 버스시간을 물어 보니 버스가 드물게 있으며 잘 모르겠다고 하여

왕래하는 택시도 안 보이고 해서 유일사 매표소 방향으로 걸어 가기로 한다.

5분 정도 걷다 보니 사길령 아랫마을 앞에 도착하는데

때마침 마을에서 손님을 싣고 나오는 택시를 세워 태백역으로 나올수 있었다.





태백역에서 12:19분 청량리행 열차로 귀경하였다.


                                                                ㅡ 산행시간: 3시간 26분(휴식:20분 포함)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