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산/북한산

북한산 산행(2020,06,28,일)

하루방. 2020. 6. 29. 15:35

 

일명 "서초 알프스"라는 산길을 계획했으나

늦잠을 자는 바람에 11시가 넘어서는 시각에 집을 나서니

언감생심이라 가까운 북한산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

우이 경전철을 타고 도선사 광장까지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며 차도 따라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른다.

 

 

 

 

 

 

오늘 코스는 도선사를 스쳐지나

용암문 공원 지킴터를 시작으로 김상궁 바위를 감상하고

용암문을 거쳐 대동문으로 빠져나와 메마른 구천폭포의 아쉬움을

달래며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에서 실질적인 산행은 마치고

서울 둘레길을 따라 빨래골 공원 지킴터에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도선사 경내 대웅전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발길을 돌리면

용암문 1.1km 이정목이 있고 바로 용암문 공원 지킴터가 자리하고 있다.

 

 

 

 

 

 

용암문 공원 지킴터를 지나 원만하게 오름 짓을 하다 보면

계곡수가 흐르는 계곡을 건너 숏 돌계단을 오르면

거대한 바위가 나타나는데

일명 김상궁 바위이다.

 

 

 

 

 

김상궁 바위

 

 

 

 

 

오랜만에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가파른 산길을

낑낑대며 오르니 용암문에 도착.

문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무척이나 시원하다.

 

 

 

 

 

 

용암문에서 대동문까지 1.5km

 

 

 

 

 

동장대

 

 

 

 

 

동장대에서 바라본 나한봉, 나월봉

 

 

 

 

 

 

당겨서 보니 청수동암문도 어렴풋하고

우측 남장 대지는 숲에 가려 식별이 어렵다.

 

 

 

 

 

대동문 공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대동문을 빠져나가 아카데미 탐방지원센터로 하산길을 잡는다.

 

 

 

 

 

구천폭포의 수량이 아쉽다.

 

 

 

 

 

수락산과 불암산

 

 

 

 

 

 

구천폭포

 

 

 

 

 

 

아카데미 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하여

국립 4.19 민주묘지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서울 둘레길을 따라 통일교육원을 지나면서 빨래골로 걸어가기로 한다.

 

 

 

 

 

 

조병옥 박사 묘지 입구에서는

서울 둘레길을 약간 벗어난 철조망 우회길을 따라

지름길을 택하는 잔머리를 굴려본다.

 

 

 

 

 

 

화계 공원 지킴터 통과

 

 

 

 

 

서울 둘레길 3구간 흰구름길에 위치한 구름 전망대

 

 

 

 

 

 

구름 전망대에 올라 안내판대로 따라쟁이

조망을 즐긴다.

 

 

 

 

 

 

빨래골 방향으로~~

 

 

 

 

 

빨래골 공원 지킴터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