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BAC명산/블랙야크 100대 명산

블랙야크 100명산 No,34 치악산

하루방. 2019. 4. 7. 09:25

 

 

강원도 원주시 및 횡성군 소초면과 영월군 구림면에 걸쳐 있는 높이 1,228m 산.

 

 

 

 

*언제: 2019, 4, 6, 토

*누구랑: 나 홀로

*날씨: 흐림

*교통: 대중교통(14,100+식음료:7,500=21,600원)

*코스: 신흥주차장~구룡사~세렴폭포~계곡길~비로봉~사다리병창길~구룡사~신흥주차장/원점회귀 산행

 

 

 

 

 

청량리역에서 07시 05분에 출발하는 강릉행 열차를 타고

원주역에서 하차.

원주역 버스정류장에서 구룡사행 41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렸다.

 

 

 

 

 

요즘 산방기간으로 5월 15일까지 치악산 등산로는 이곳 구룡사와 황골매표소 두코스만 입산이 가능하다.

원래 계획은 황골매표소에서 시작하여 구룡사로 하산하는 코스였는데,

원주역사내에서 TV로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린다고 한다.

8시 36분에 원주에 도착했으니 황골가는 버스는 장양리에서 10시20분발 버스를 원주역에서는10시35분쯤에 탈수 있겠다.

 

★장양리→흥양초교(황골매표소 방향 82번 버스)시간표:06:00, 08:00, 10:20, 12:45, 15:15, 17:40, 20:00 하루 7회 운행

 

그래서 시간을 계산해보니 비로봉 도착전에 비를 만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버스편이 자주 있는 구룡사로 급변경 하였다.

구룡사 코스는 2,5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등산로 초입 골짜기에는 계곡물이 졸졸 흘러 내리고 있다.

봄기운이 완연하다. 하긴.. 어제 식목일도 지났으니..

 

 

 

 

 

구룡사를 지나 세렴폭포입구까지는 산책로로 조성되어 걷기 좋은 길이다.

 

 

 

 

어느길이든 맘 내키는 방향으로 가도 된다.

다시 만남으로..

 

 

 

 

 

구룡사.

 

 

 

 

구룡사 사천왕문(四天王門)

 

 

 

 

 

출렁다리를 건너고..

 

 

 

 

구룡사와 관련된 승탑 혹은 석등의 받침돌로 추정하는 석조유물

 

 

 

 

 

주변이 넓은 휴식처로 조성되어 있는 대곡안전센터를 통과.

 

 

 

 

세렴폭포입구 세렴안전센터에 도착.

세렴폭포는 직진으로 70여m 거리에 있고

.비로봉은 우측 다리를 건너면서 진행 한다.

 

 

 

 

 

우선.. 치악산 지도를 확인 하고..

 

 

 

 

 

세렴안전센터에서 비로봉까지 2.7km~~

 

 

 

 

세렴폭포

 

 

 

 

 

 

세렴폭포를 보고 다리를 건너서 사다리병창길과 계곡길 갈림길에 섰다.

사다리병창길은 전에 하산해 본 경험이 있어서 오늘은 계곡길로 간다.

 

 

 

 

 

치악산 곳곳에도 시설물을 설치 인위적으로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자연훼손과 안전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산 곳곳에 계단등이 설치 된 모습을 보면 흉물스럽게도 느껴질때가 있다.

 

 

 

 

 

 

 

응달쪽에는 아직도 녹지 않은 결빙이 있었다.

 

 

 

 

엊그제 다녀온 호남정맥 구간에는 낙엽밑에서도 빙판을 볼수 없었는데

치악산은 결빙구간이 나타나면서 등로에도 아이젠이 필요했던 산행.

 

 

 

 

 

하루방은 아이젠이 준비되지 않아 난간에 의지하며 조심조심 올라야만 했다.

 

 

 

 

 

낙석방지 구간 통과.

 

 

 

 

 

 

황골매표소 방향으로 갈라지는 능선 갈림길에 도착.

비로봉은 좌틀하여 오른다.

 

 

 

 

다른각도에서...

황골매표소는 입석사 방향이다.

 

 

 

 

 

 

갈림길에서 10여분만에 치악산 정상 비로봉에 도착했다.

예상대로 많은 등산객들로 인산인해..

 

 

 

 

 

 

100대 명산 인증하고 주변을 둘러 본뒤 한켠에 자리 잡고 점심을 먹고

황골매표소냐 구룡사로 원점회귀 하느냐 고민하다 사다리병창길로 하산 하기로..

 

 

 

 

곧은재를 지나 향로봉 남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영춘지맥때 걸어 보았던 길.. 느낌.. 새롭다.

 

 

 

 

 

원주시 조망.

 

 

 

 

 

영춘지맥 매화산 방향.

 

 

 

 

 

식사후 정상을 다시 한번 담고 사다리병창길로 하산 시작.

 

 

 

 

 

 

구룡계곡

 

 

 

 

 

비로봉을 돌아 보고.

 

 

 

 

지금은 이 길도 계단을 깔고 덮고 해서 고속도로를 만들어 버렸다.

예전의 스릴있는 등산길을 상실한 밋밋한 등산로로 변해 버린 곳.

 

 

 

 

그렇게.. 사다리병창길을 쭈욱~쭉~내려와

계곡길 갈림길에 합류해서 구룡사로 내려 간다.

 

 

 

 

 

벌써 계곡물에 발 담그며 놀고 있던 등산객.

 

 

 

 

 

세렴안전센터 쉼터에서 간식을 먹으며 쉬었다 내려 간다.

 

 

 

 

 

야생화도 보았던 산행.

 

 

 

 

 

 

종점에 도착하니..

출발하려던 버스에 탑승하여 원주역에서 좌석이 매진되어 입석으로 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