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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명산 No,32 - 짙은 안개로 멋진 조망이 가렸던 (천안)광덕산 산행

하루방. 2019. 3. 13. 06:06

 

 

광덕산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의 경계에 있는 산.

 

광덕산의 이름은 광덕사(廣德寺)라는 사찰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1872년 지방지도(1872年 地方地圖)」[천안]에

원일면 서쪽에 광덕사가 기록되어 있는 것이 확인된다.

‘광덕’은 부처의 덕을 널리 베푼다는 불교적인 명칭으로서,

광덕면 일대의 광덕리, 지장리 등의 이름도 이러한

불교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향토문화 전자대전」

 

 

 

 

 

오늘은 천안에 위치한 광덕산으로 100대 명산 인증하러 간다.

서울에서 천안역까지 긴 거리를 수도권 전철로 다녀올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천안역 동부광장 버스정류소에서 600번 버스로 환승하여 광덕사 종점까지 가면 된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지만 광덕산 오르는 내내 흐린날씨로 조망은 없었으며

특히나 정상에 도착하자 짙은 안개까지 깔려 주변은 온통 어둠속에 묻혀 버렸다.

더군다나 세찬 바람이 꽃샘추위까지 몰고와 정상에 머무는 동안 추위에 벌벌 떨어야 했고,

세찬 바람에 삼각대가 넘어져 똑딱이에 문제가 발생하는 불상사까지 겹치는 운수 좋은? 산행.

어찌어찌 어거지로 사진 한장 건지고 부리나케 하산하게 된다.

 

 

 

 

 

 

*언제:2019, 3, 12, 화

*누구랑:나 홀로

*날씨:짙은안개와 흐린날씨

*교통:대중교통

*코스:광덕사~광덕산~장군바위~공용주차장

 

 

 

 

동대문역에서 천안으로 가는 1호선 전철을 타고 천안역에 내린 후

1번 출구로 나와 200여m 정도 이동하여 천안역 동부광장 버스정류소에서

600번이나 601번 버스를 타고 광덕사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나는 9시30분에 도착한 600번 버스로 광덕사 종점에서 내렸다.

 

 

 

 

 

광덕사 종점 도착.

 

 

 

 

 

들머리는 「산촌」음식점옆 광덕사 가는 도로로 진행하면 된다.

 

 

 

 

 

광덕사 일주문

 

 

 

 

우측 광덕사 방향으로 진행했다.

 

 

 

 

광덕사는 하산후 둘러보기로 하고 올라 갔는데

 버스정류장이 광덕사와 한 코스 떨어져 있는 공용주차장으로 하산하는 바람에 광덕사 탐방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등산로는 극락교 앞에서 좌측길로 이어진다.

 

 

 

 

장군바위 갈림길에서 광덕산정상1.8km 방향으로.

 

 

 

 

 

일단 진행할 코스를 살펴보자!

1코스로 올라가서 3코스로 하산할 예정이다.

 

 

 

 

1코스로 등반을 시작하면 광덕산 코스중에서 가장 오름 경사가 심한 코스이다.

그래서인지 오늘 보니 광덕산을 잘 아시는 지역민들은 대부분이 1코스로 하산을 하고 있었다.

 

 

 

 

 

팔각정자쉼터에 올라 잠시 숨 고르기를 한다.

 

 

 

 

 

 

팔각정자쉼터에서 정상까지 1.3km

 

 

 

 

정자쉼터에 있던 “산악인의 선서¸ 비문.

 

 

 

 

 

팔각정자쉼터 이후 숨가쁘게 오르다 보면 묘지가 있는 “정상길로 제6지점¸를 지나간다.

 

 

 

 

 

쉼터는 자주 설치되어 있어 광덕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편하게 해준다.

 

 

 

 

˘정상길로11지점¸ 쉼터에서도 쉬어간다.

오늘 진행할 코스가  짧은 코스로 보여 여유롭게 자주 쉬어가며 진행해볼 생각이다.

 

 

 

 

 

짙게 깔린 안개속에 광덕산 정상이 희미하게 보인다.

 

 

 

 

다시 계단길.

 

 

 

 

 

16지점을 넘고 바위옆을 오르니 광덕산 정상에 도착한다.

 

 

 

 

 

짙은 안개속에 우뚝선 광덕산 정상.

정상은 넓은 공터로 1등급 삼각점이 박혀 있고,

 이정표 3개와 깃대도 세워져 있고 여러 설치물로 주변이 어수선한 느낌이다.

안개때문에 조망은 없고 인증샷하려고 삼각대를 세웠는데

거센 바람으로 삼각대가 넘어지면서 카메라 렌즈가 에러.

겨우 인증 사진 한장 건져서 재빠르게 하산을 서두른다.

 

 

 

 

 

 

 

 

 

 

장군바위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강당골3km 갈림길.

언제 다시 광덕산을 찾게된다면 그때는 강당골에서 올라볼 생각이다.

 

 

 

 

 

”능선길 3지점¸을 넘어 계단을 내려 간다.

 

 

 

 

 

 

장군바위인줄 모르고 지나쳤었다.

지금보니 장군바위였네.

 

 

 

 

 

장군바위에서 바로 광덕사로 탈출할수가 있다.

광덕쉼터 방향으로 진행하는 하루방.

 

 

 

 

장군바위에서 조금 진행하니 이정표시.

부용묘 방향으로~~

부용묘가 어느곳인지 확인하지 못하고 하산하는 아쉬움이 남는 오늘 산행이었다.

 

 

 

 

길게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 간다.

 

 

 

 

“능선길 제15지점¸에서 점심을 먹고

광덕쉼터 1.7km 방향으로 내려 간다.

 

 

 

 

 

광덕산 정상을 바라보지만 안개속에 묻혔다.

 

 

 

 

광덕사로 가는 갈림길은 여기가 마지막이었다.

광덕사로 하산을 하려면 여기를 벗어나면 하산을 다른곳으로 하게 된다는걸 기억해야 한다.

하루방은 더 가더라도 한군데쯤은 더 있겠지하다가 결국에는 공용주차장으로 하산하게 된다.

 

 

 

 

 

장 정리된 묘지를 지난다.

 

 

 

 

직진은 공용주차장 0.6km/좌측은 광덕쉼터0.7km 갈림길.

하루방 오늘 이곳에서 잠시 고민하게 만든 갈림길이었다.

광덕쉼터 방향으로 계단 따라 50여m 를 내려가다가 방향이 광덕사와 멀어지는 방향이라

 다시 올라와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았었다.

나중에 버스속에서 보니 주자장에서도, 광덕쉼터에서도 모두 버스정류장이 있으니

어느곳이든 하산해도 되겠다.

 

 

 

 

외길 따라 마구마구 내려간다.

 

 

 

 

광덕리 마을과 주차장이 보인다.

 

 

 

 

공용주차장.

 

 

 

 

공용주차장앞에 있던 정류장에서 13시 50분쯤에 도착한 603번 버스를 타고 천안역으로 돌아왔다.

(정류장에 표시되지 않은 603번 버스도 천안역을 왕래하는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