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BAC명산/블랙야크 100대 명산

블랙야크 100명산 No,30 (원주)감악산

하루방. 2019. 3. 8. 08:25

 

 

 

감악산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산.

감악산 밑에는 의상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신라 고찰 백련사가 자리잡고 있다.

 

 

 

*언제:2019, 3, 7, 목

*누구랑: 나 홀로

*날씨:흐림/ 초미세먼지(매우나쁨)

*교통:갈때:청량리역에서 06:40분발 열차 승차(너무 빨리 감. 다음 차로 가도 시간이 널널했을텐데)

                원주역 버스정류장에서 9시 40분경에 운학행 24번 버스타고 창촌에서 하차.

        올때는 역순으로 귀가 함.

*코스:창촌/만남의광장~감악산~백련사~감악고개~만남의광장/원점회귀

 

 

- 창촌 가는 버스시간표 -

 

★24번 버스:장양리→운학:55.7km

09:25

13:50

17:45

원주역에서는 위 시간에 10~20분 정도 플러스하면 됨.

 

운학→장양리

07:00

11:10

16:00

창촌에서는 위 시간에 20~30분 플러스.

 

 

25번 버스:장양리→주천:48.9km

07:10

10:30

15:55

 

주천→장양리

09:00

12:10

17:55

 

24번, 25번 버스 하루 3회씩 운행(2019,1,1 기준)

 

                

 

 

원주역에서 창촌가는 버스정류장

 

 

블랙야크 100명산 30좌 인증하러 원주 감악산을 산악회가 아닌 대중교통으로 다녀왔습니다.

백두대간이나 정맥은 홀로 걷기로 하고 있지만 100대 명산은 교통편이 불편한 곳은 산악회를 이용하다보니

기대했던 산행이 때로는 별 감흥이 없었음을 느끼곤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홀산행은 교통편이나 산행코스를 열심히 공부해야 해서 항상 긴강도 되고 산행후의 만족감은 배가 된다.

 

앞으로도 100대 명산은 산악회와 홀산을 병행하며 다녀볼 생각이다.

다만, 정맥은 앞으로도 계속 대중교통편으로 혼자 마무리할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오늘 원주 감악산은 청량리역에서 열차를 이용하여 원주역까지 가서

원주역에서 24번 버스를 타고 창촌에서 하차.

만남의광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감악산~감악고개~만남의광장으로 하산하는 원점 산행코스다.

 

 

 

 

 

 

 

창촌 만남의 광장에서 하차하면 농촌건강장수마을 표지석이 먼저 눈에 들어 온다.

표지석을 우측에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창촌교를 건넌다.

 

 

 

 

 

창촌교를 건너자마자 좌측에 감악산쉼터가 있다.

산행들머리는 감악산쉼터로 들어가서 우측에서 시작한다.

 

 

 

 

감악산쉼터에서 감악산 정상까지는 2.84km.

 

 

 

 

들머리에는 많은 표지기가 걸려 있다.

 

 

 

 

 

산행시작 첫이정목을 만난다.

 

 

 

 

 

금방 갈것만 같았던 정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창촌 건너편 어딘가에 매봉이 있다지.

 

 

 

 

정상가는 길에 암릉 바위가 자주 나타난다.

 

 

 

 

그래서 우회한다.

 

 

 

 

 

타잔놀이도 자주 하면서.

 

 

 

 

여기 오르면서 대간때 희양산 오르던 생각이 나더라,

암벽에 물기가 촉촉히 젖어 매우 미끄럽게 올랐거든.

 

 

 

 

 

 

 

 

재사동 방향

 

 

 

 

 

 

 

 

조망터.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영춘지맥 마루금.

저 길을 언제적에 걸었던가 기억이 까마득하구만.

 

 

 

 

 

조망터에서 촬영도중 갑자기 카메라 밧데리 방전

비상용으로 챙겨왔던 핫팩으로 밧데리를 살리며 엎어진김에 쉬어 간다고

바닥에 철퍼덕 앉아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직진은 암벽 낭떠러지라 우회한다.

 

 

 

 

우회한 후 낭떠러지를 돌아보다.

 

 

 

 

사실, 오늘 원주 감악산을 부랴부랴 찾은 이유중 어제 강원도 지방에 많은 눈이 올거라는

일기예보에 감악산에서도 눈좀 볼수 있겠지 기대감을 갖고 왔다.

기대는 개뿔 니맘속에나 넣어둬~넣어둬.

 

 

 

 

직벽구간에 밧줄이 있지만 우회하기로.

 

 

 

 

 

정상에 다와 간다

 

 

 

 

까칠한 난코스였어.

 

 

 

 

 

 

 

 

감악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통나무 계단이 허물어지고  보수가 시급해 보인다.

 

 

 

 

 

식겁한 코스.

 

 

 

 

 

짧지만 까칠한 난코스를 뚫고 드디어 감악산 정상에 서다.

이곳은 원주에서 정상석을 세웠다.

100명산 인증하고 제천시에서 세워둔 감악산으로 간다.

 

 

 

 

정상 300m 방향으로.

 

 

 

 

백련사 방향으로.

 

 

 

 

 

 

천삼산 갈림길이자 영춘지맥에 접속한다.

 

 

 

 

 

 

제천시에서 세워둔 정상석 아래 도착했다.

 여기가 실질적인 감악산 정상이다. 트랭글에서도 여기서 뱃지를 준다.

 

 

 

 

암봉으로 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까칠하다.

 

 

 

 

 

감악산 정상.

 

 

 

 

2015년 6월달에 영춘지맥 타면서 올랐고

4년만에 두번째 탐방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창촌에서부터 진행했던 능선길.

 

 

 

 

 

 

감악산에서 내려와 백련사로 하산한다.

석기암 용두산 방향은 영춘지맥 마루금이다.

 

 

 

 

백련사 전경.

 

 

 

 

백련사을 방문 기도드리고 하산한다.

 

 

 

 

 

 

 

아스팔트 포장길 따라 계속 내려가면 명암리로 가는 길이다.

오늘은 창촌으로 돌아가야 하기때문에 우측길로 방향을 잡는다.

 

 

 

 

 

 

우측길로 들어서자 산길이 시작된다.

 

 

 

 

감악고개.

건너편 계곡길로 내려 간다.

 

 

 

 

 

잠시후에 이정목이 나타나며 길은 之자로 내려간다.

 

 

 

 

 

 

편안한 낙엽송길을 따라 힐링코스.

 

 

 

 

 

 

 

감악산쉼터에서 산행을 마친다.

 

 

 

 

 

 

16시30분경에 도착한 24번 버스를 타고 원주역에서 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