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백두대간 북진(完)

백두대간 10회차 큰재 ~ 신의터재

하루방. 2016. 2. 1. 09:17

 

 

오늘은 속리산권역이 시작되는 큰재를 출발하여 신의터재까지 간다.

어젯밤에 상주에 내려와 터미널 근처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으며 천지연 찜질방 위치를 확인하는 바

문을 닫고 폐업을 했다는 소식이다.

 

천지연찜질방을 믿고 내려왔는데 폐업을 했다니,,,

미리 확인하지 않고 내려온 내가 잘못이지 자책을 하면서 ,,

혹시 다른데는 없냐고 물으니 없으니 모텔로 가야한단다.

 

모텔로 가느냐 아님,김천의 찜질방으로 가느냐 머리속은 벌써 손익 계산을 하고 있었다.

큰재로 가는 옥산은 상주와 김천의 중간쯤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김천으로 가는게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상주터미널로 가니 다행이 김천으로 가는 버스가 있었다.

 

김천을 내려가면 항상 애용하는 스파밸리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튿날 김천 터미널에서 06:35분에 출발하는 상주행 시외버스 첫차를 타고

옥산에서 내려 옥산 개인택시를 콜하여 큰재로 이동 후 산행을 시작 한다.

 

* 언제: 2016,1, 31, 일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맑음

 

* 코스: 큰재~회룡재~개터재~백학산~개머리재(소정재)~지기재~신의터재

 

* 교통: 갈때:동서울터미널→상주 터미널

                상주 터미널→김천 터미널

                김천 터미널→옥산

 

          올때: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 버스정류소→상주 터미널

                  상주터미널→동서울터미널

 

                  ㅡ 사용 경비 내역 ㅡ

              교통비:동서울→상주×2=27,000원

                       상주→김천=4,300원

                       김천→옥산=2,300원

                       옥산→큰재=택시비:8,000원

                       화동→상주터미널=1,400원

               찜질방:8,000원

              식사비:13,000원

                         -합계:64,000원-

 

 

 

 

김천에서 옥산을 가기 위해서는 상주행 시외버스를 타면 된다.

첫차가 06:35분에 출발하는데,

30~40분 간격으로 하루에 28회 운행한다고 한다.

 

 

 

06:35분 첫차를 타고 옥산으로 가서

옥산 택시를 타고 큰재로 이동 한다. 옥산 택시:010-3574-3910

 

 

 

 

큰재에서 채비를 갖추고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안으로 난 길을 따라 끝까지 진행 하면,

 

 

 

정자가 나타나며,

정자를 지나 산길로 이어 간다.

 

 

 

산길로 들어서자 묘지 옆을 지나게 되는데,

오늘 구간에 묘지가 자주 나타나게 되면서

몇군데만 사진으로 올리고 나머지는 생략하기로 한다.

 

 

 

회룡목장으로 이어지는 임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임도 따라 우측 회룡목장 방향으로 120여m 진행 하면,,,

 

 

 

 

 

회룡목장 철문이 나타나며,

대간길은 철문 앞에서 우측 산길로 진행 해야 한다.

 

 

 

잠시 회룡목장 안을 들여다 본다.

목장은 거대한 규모의 목장인 듯 하다.

 

 

 

 

회룡목장 앞에서 회룡재까지는 1시간 거리란다.

 

 

 

 

옛고개를 지나 간다.

 

 

 

 

계단을 따라 봉우리에 올라 서니,

광골마실 등산로 팻말이 세워져 있는

광골/골가실로 내려갈수 있는 갈림길이기도 하나보다.

 

 

 

 

 

 

 

회룡재에 내려서는데,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 언제 뒤를 따라 왔는지 몇명의 산악회 일행들과

인사를 나누고 앞서거니 뒷서거니를 반복하며

 신의터재까지 동행 아닌 동행을 하게 된다.

 

 

 

회룡재는 좌측 회룡마을과 우측 골가실 마을을 잇는 비포장도로이며,

직진으로 개터재1.7km를 향해 오름 진행한다.

 

 

 

 

임도를 가로 질러 오르내림을 반복하여,,,

 

 

 

 

 

상주시 공성면 효곡리와 봉산리를 이어주는 비포장도로 개터재에 내려선다.

옛고개로 표시된 개터재를 출발~~~ 

 

 

 

 

자주 등장하는 백두대간 등산로 표시목을 따라 진행 하니

길 잃을 염려는 안해도 되겠다.

 

 

 

 

 

 

 

동물 통로 길이 설치된 윗왕실재을 지나 간다.

 

 

 

 

윗왕실재 좌측 모습.

 

 

 

 

백학산까지는 1시간을 가야 한다고.

 

 

 

다시 오르락 내리락,,,

 

 

 

 

 

 

전방 뒤로 보이는 봉우리를 백학산으로 착각하고,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길게 올라서니,,,

 

 

 

 

 

 

산촌체험관 갈림길이더라 ,,,

백학산은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대략 250여m을

더 진행해야 도착하게 된다.

 

 

 

 

 

백학산 정상에는

회룡재에서 부터 앞서거니 뒷서거니를 하던 산악회 일행들이

먼저 도착하여

신의터재까지의 절반 정도를 왔으니 점심을 먹자고 하더니만

내려가서 먹자고 의견 일치를 봤는지 먼저 내려 가고

산객은 잠시 인증을 하고 뒤따라 내려 간다.

 

 

 

 

 

 

 

 

 

백학산을 내려 가니

 대포리 이정목이 세워진 임도에 내려 서고,

임도 따라 우측으로 100여m 정도 진행하여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 산길로 진행해야 한다.

 

 

 

 

임도에서 우틀하여

진행 방향을 가늠해 보고,

 

 

 

 

삼거리에서 산길로 진행하는 입구에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으니 어려울것 없고,

산악회 일행들이 이곳에서 점심상을 차리면서 합석하자 청해오는데

 맛있게 드시라 정중하게 거절하며 산길로 접어 든다.

 

 

 

 

 

 

산객도 산길로 접어들며 양지바른 곳에 밥상을 편다.

밥상이라고 해봐야 빵과 귤 한조각인 것을,,,ㅎㅎㅎ

10여분간 휴식 후 출발~~~

 

 

 

 

 

훼손된 이정목이 서 있는 임도를 가로 질러 올라 간다.

 

 

 

 

임도를 가로질러 오르기 전 좌측 모습과

 

 

 

우측 모습.

 

 

 

임도를 가로 질러 올라 서니

지기재산장 팻말이 걸려 잇는데 오늘 구간 이 팻말도 자주 눈에 띈다.

혹시 필요할지 몰라 사진에 담고,,,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를 받으며 내려 서고,

 

 

 

과수원가장자리를 잠시잠깐 따르다가,

산길로 이어지고,,,

 

 

 

산길 따라 50여m 정도 오르면,

 

 

 

 

잔등에 올라 서니

과수원이 펼져지는 임도가 나타나고

좌틀하여 임도 따라 개머리재로 내려 간다.

 

 

 

 

 

 

대간길은 개머리재 건너편

 이동통신 중계탑을 포스트 삼아 진행하면 된다.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개머리재에 도착하여

건너편 이동통신 중계탑 방향으로 오른다.

 

 

 

중계탑을 향해 100여m 진행하여

중계탑을 지나면,,,

 

 

 

 

검은색 물탱크 저수조 있는 곳에서

우측 산길로 진행 한다.

 

 

 

묘2기를 지나 오르고 내려 가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에 합류하여

 임도 따라 직진으로 내려 간다.

 

 

 

임도에 내려 서서 뒤돌아 본 모습.

 

 

 

 

임도에 내려 서서 임도 따라 200여m 정도 진행 하면

묘지를 스쳐 지나가고

다시 200여m 정도를 더 진행 하면,,,

 

 

 

 

백두대간 이정표시목이 서 있는 임도삼거리가 있고,

임도삼거리를 지나자마자,,,

 

 

 

 

대간길은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진행해야 한다.

 

 

 

 

로프가 설치 된 통나무계단을 오르고,

 

 

 

좌측 마을에서 올라오는 임도에 합류하여 진행 한다.

임도 따라 150여m 정도 진행 하면,

 

 

 

고갯마루에 올라 서고,

대간길은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오름 진행 한다.

산길로 올라 잠시 완만한 진행을 하면,,,

 

 

 

 

 

편히 쉬어 갈수 있는 사각평상이 나타나고,

좌틀하여 내려 간다.

 

 

 

 

로프 통나무계단을 내려 가면,

 

 

 

 

백두대간 표시목을 지나고,

 

 

 

 

지기재를 향해 내려 간다.

지기재 등산로 표시목을 지나자마자,,,

 

 

 

 

 

인삼밭과 과수원등의 넓은 들판이 펼쳐지며,

이동통신탑을 지나 지기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대간길을 잠시 그려본다. 

 

 

 

 

여기까지 내려오지 않고 중간쯤에 지름길이 있는데,

산객은 이곳까지 와서 우틀하여 포장도로 따라 지기재까지 내려 간다,

전봇대에 백두대간 표시목이 있다.

 

 

 

 

내 뒤를 따르던 산꾼이 중간 지름길로 빠져 나를 앞서 가고 있다.

200여m는 손해 본 듯 하고,,,

 

 

 

 

 

농가 뒷쪽을 지나서 내려 가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지기재에 도착한다.

지기재 버스 승강장과 분수령 안내문이 있고,

대간길은 건너편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이어 진다.

 

 

 

 

 

 

 

 

지기재를 출발하면서 돌아본 모습.

 

 

 

 

지기재를 출발하여 250여m 정도 포장도로를 따르면

노란색 물탱크 저수조가 있는 조립식 건물앞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비포장 임도을 따라 진행하면 되는데,

 잠시후에 다시 만나게므로 계속 도로를 따라 가도 무방 할 듯 하고,

일부 산악회원들은  도로로 진행하는 모습이 목격되드라,,,

 

 

 

우틀 하여 비포장도로를 잠시 따른다.

 

 

 

백두대간 표시목의 유도를 받으며

시계방향 반대 방향으로 돌듯이 진행 하여

 

 

 

 

 

 

 

 

 

농가앞에서

우측 산길로 올라 간다.

농가는 좌측으로 살짝 커브로 돌아가 있어

사진상으로는 보이지는 않는다.

 

 

 

 

우측 산길로 올라서자 묘지가 나타나며

 묘지 상단부에서 좌측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조금전 헤여졌던 포장도로에 합류하여 우틀하여 도로 따라 진행 한다.

 

 

 

 

백두대간 표시목이 훼손되어 땅바닥에 쳐박혀 있는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질퍽거리는 비포장 임도를 지나 좌측 절개지로 오른다.

 

 

 

절개지에 올라서자 등로 우측에 묘2기를 두고 진행하게 된다.

 

 

 

 

절개지에 올라서서 뒤를 돌아보니

과거에는 산길로 이어졌던 흔적이 보이는데,

지금은 사유지로 막아서 도로로 우회하여 진행하게 되는갑다.

 

 

 

 

 

 

좌틀 진행해야 하고,

신의터재까지는 1시간 정도 남았다.

 

 

 

 

 

 

슬랩구간을 오르고,

 

 

 

 

슬랩구간을 올라서면

우틀하여 내려가야 하고,

여기도 지기재산장 팻말이 걸려 있고,

 

 

 

 

 

 

신의터재가 가까워지는지,

거친 내림길이 잠시 숨을 고르면서 부드러운 산길로 바뀌면서

신의터재를 향해 마구마구 내려 간다.

 

 

 

포도과수원 임도에 내려서서

좌측에 포도과수원을 두고 임도 따라 1분 정도 진행하여,

 

 

 

 

 

묘지앞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진행한다.

 

 

 

 

안부를 지나 가면서,,,

 

 

 

 

신의터재까지 30분 남았다는 이정목을 확인 하고

 

 

 

신의터재를 향해 좌틀하여 내려 간다.

 

 

 

 

 

 

어쩌면,,

다음 구간에는 문화식당을 이용해야 할지도 모르겠기에 사진으로 남기고,

 

 

 

 

 

철탑을 만나면 신의터재에 다 온거다.

 

 

 

좌측에 이쁜 주택이 보이더니,

 

 

 

오늘 구간 날머리,,,

신의터재에 도착하게 된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 계획했던 시간보다 1시간 이상을 단축하여 도착했다.

 홀로 산행때보다 눈에 보이면 아무래도 경쟁심리가 발동하는지도 모르겠다.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고,

 다음 구간 들머리도 확인 하고

 

 

 

 

배낭을 정리하여

상주로 나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화동으로 이동 한다.

 

 

 

선교버스정류소를 지나 화동소재지에 들어서니

도로가에 택시가 정차하고 있어 혹시 모를 다음을 대비해서 전화번호를

사진에 담고 있는데 기사분이 집에서 나오더라,

상주행 버스정류소를 물으니 50여m쯤 거리의 정류소를 가르키며

14:40분 차가  올시간이 됐다고 알려 주신다.

 

 

 

커브길을 살짝 돌아가니 이소리버스정류소가 있다.

버스정류소 뒤로는 화동중학교도 보인다.

 

 

 

 

 

 

 

 

 

14:40분 정시에 버스가 도착하여 신의터재를 거쳐 상주로 나간다,

버스기사님께 신의터재에 정차하는지 물어볼걸 확인하지 못한걸 후회하게 된다.

 

 

 

 

상주터미널에 도착해서 15:30분발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귀경 한다.

 

                                              ㅡ 산행 시간: 6시간 55분(휴식:10분 포함)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