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맥/영춘지맥(完)

제 3-2 구간 대룡산 ~ 가락재

하루방. 2013. 11. 14. 10:25

* 언제: 2013, 11, 13 수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맑음

 

* 교통: 갈때: 오늘은 지난주 토요일에 진행 하던 3구간 궂은 날씨로 대룡산에서 중단한 나머지 자투리 구간 가락재까지 땜방을 하기 위해

                  04: 20분에 집을 출발하여 상봉역에서 춘천행 05: 10분 첫차를 화장실 간 사이에 2분여 차이로 놓치고

                    05: 42분차를 타고 남춘천역에 도착 남부사거리에 위치한 남부시장 버스정류소로 15분여를 이동하여

                    고은리행 26번 버스에 승차하여 고은리 버스 종점에 도착합니다.

                     종점에서 산행 채비를 한뒤  살랑살랑 걸어도 오전중으로 끝나는  산행이기에 여유롭게 시작합니다.

 

             올때: 가락재 터널 홍천 방향 가락재 휴게소에서 2시간여를 기다린뒤 15: 20분에 버스를 타고 홍천터미널에 도착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 07: 47    산행 시작

 - 09: 15    임도 도착

 - 09: 20    대룡산 정상

 - 09: 39    헬기장

 - 10: 03    송전탑(No,31)

 - 10: 12    776.9m봉(암봉): 정상 전방은 낭떠러지 위험 구간으로 우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함

 - 10: 46    무명봉

 - 10: 52    무명봉: 좌틀하여 내림 진행

 - 11: 20    무명봉: 좌틀 내림 진행

 - 12: 07    상걸 임도

 - 12: 09    상걸 임도 삼거리

 - 12: 18    가락재

 - 12: 55    가락재 터널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춘천행 전철 시간표

 

 

 

 

남춘천역에서 15분여를 도보로 이동하여 남부사거리에 도착

건너편에는 자수정 찜질방이 보이며 우측으로 꺾으면 남부시장 버스정류소가 있습니다.

07: 25분에 고은리행 26번 버스에 승차하여 20여분을 달려 고은리 종점에 도착합니다.

 

 

 

 

07: 45    고은리 종점

 

 

 

산객을 태우고 왔던 버스가 91번으로 번호를 변경했습니다.

농어촌 버스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봐왔지만,,,

 

 

 

대룡산 등산 안내도 입니다.

가늘게 표시된 화살표 방향이 제가 대룡산에 접속하는 등로가 되겠습니다.

 

 

 

 

새롭게 먼지털이기도 설치하는군요.

 

 

 

 

 

먼지털이기 옆으로 난 등산로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3일전에만 해도 은행잎이 이쁘게 메달려 있었는데 벌써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이 겨울을 맞이하고 있네요.

 

 

 

 

개울을 건넵니다.

 

 

 

개울 웅덩이에는 오리떼 가족이 한가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개울을 건너자 대룡산 정상이 3.4km거리임을 알려주는 이정목이 있으며,,,,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산행 시작 15분여를 오르자 간이 쉼터를 지납니다.

 

 

 

쉼터에서 30여분을 오르자 소나무숲이 울창한 산림욕장이 나타납니다.

 

 

 

 

 

 

 

버스종점에서 1시간 25분여를 오르자 대룡산 임도에 도착합니다.

임도에 올라 서자 좌측으로 대룡산 정상과 이동통신탑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임도 따라 대룡산을 향해 오릅니다.

 

 

 

 

 

09: 20    대룡산 정상

 

 

 

 

 

전망대로 내려서,,,,

 

 

 

전망안내도를 확인하고,,,,

 

 

 

 

 

 

 

 

실제 산 위치를 확인하며 조망을 합니다.

금병산, 안마산, 삼악산,,, 

 

그리고,,,  계관산,북배산, 가덕산,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한북 화악지맥 산줄기가 힘차게 뻗어 내려 오고 있습니다.

 

 

 

춘천댐과 용화산도 안개속에 실루엣으로 감상하며,,,

김밥 두줄을 사왔는데 그중 한줄을 아침으로 먹고,,,

 

 

 

09: 37분에 대룡산을 내려 갑니다.

 

 

 

 

등로 좌측으로 이동통신탑을 끼고 2분여를 진행하니 거두리/ 명봉 갈림길을 통과하고,,,

 

 

 

 

다시 2분여를 진행 하면 헬기장에 도착 합니다.

 

 

 

 

헬기장의 조망터에서 소양호를 감상합니다.

 

 

 

다음구간에 맞이 할 가리산의 웅장한 모습도 조망되고,,,

가락재 터널로 이어지는 56번 도로도 내려다 보입니다.

 

 

 

 

다시 진행하며 이번에는 우측을 바라보니,,,

 3일전에  고생하며 진행했던 녹두봉과 군부대가 나무숲 사이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10: 03    송전탑(No,31)

                  대룡산에서 출발한지 25분여만에 31번 송전탑 밑을 통과 합니다.

 

 

 

 

 

10: 12     776.9m봉(암봉)

                   정상 근처에 다다르자 앞에는 낭떠러지로 더 이상 진행할수 없습니다.

                     좌, 우측을 둘러 보니 양쪽 다 시그널이 메달려 있는 우횟길인듯 한데,,,,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우측으로 우회하라고 했는데 내가 보기에는 좌측이 완만한듯 하여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길을 따라 진행하다 보니 원 위치로 되돌아오게 되더군요.

                      역시나 처음부터 우측으로 진행했어야 합니다.

 

                       우횟길 역시 가파른길에 낙엽이 뒤덮여 매우 조심스럽고 바위 또한 미끄러워

                     위험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776.9봉의 위험지대를 내려와 올려다 봅니다.

 

 

 

 

위험지대를 벗어나며,,,,

소나무향으로 쉼호흡도 해보고,,

 

 

 

긴장됐던 다리의 근육도 낙엽의 부드러움으로 풀어주며 무명봉으로 오릅니다.

 

 

 

 

10: 46     무명봉

 

 

 

무명봉에서 바라본 연엽산 조망(우)

 

 

 

 

녹두봉 조망(우)

 

 

 

뒤로는 776.9봉 조망

 

 

 

 

 

 

 

 

가락재로 오르는 도로와 그 뒤로는 가리산이 다가오고,,, 

 

 

 

 

10: 52    무명봉

               좌틀하여 내려 갑니다.

 

 

 

11: 10    무명봉

 

 

 

무명봉에서 바라본 776.9봉과 그 뒤로 대룡산의 이동통신 중계탑이 나무숲사이로 조망됩니다.

 

 

 

 

11: 20    무명봉

                   좌틀하여 내려 가면 많은 소나무들이 쓰러져 고목으로 된 안부를 지납니다.

 

 

 

 

 

11: 25    소나무 고목이 쓰러져 있는 안부

                  안부를 지나 잠시 고도를 올리면,,,

 

 

 

11: 39     무명봉

                   정상 부근에는 전사자 발굴지역이었는지 군데군데 파인 웅덩이들이 많이 있으며,

                    이곳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가파르게 꺾어 내려 갑니다.

 

 

 

또 다시 가락재로 이어지는 도로를 조망하고,,,

 

 

 

 

11: 58     고도를 낮추며 가락재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좌틀을 하는데,,,,

                좌틀하자마자 우측으로 간벌되어 쓰러져 있는 나무들이 목격되고,,,

 

 

 

등로상에도 산객의 진행을 방해하는 간벌된 나무들이 곳곳에 널려 있는 곳을 잠시 내려서면  차단기가 있는 상걸 임도에 도착하게 됩니다.

 

 

 

 

12: 07     차단기가 있는 상걸 임도 도착

                   임도에 내려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1분 정도 진행하면,,,

 

 

 

 

상걸 국유임도 표지석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2분 정도 진행하면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 자동차가 서 있는 지점)에

가락재 터널로 하산하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하산 지점의 시그널

 

 

 

 

하산 지점에서 임도 따라 2분정도 더 가면  이동 통신탑인 풍천 기지국이 있습니다.

 이동 통신탑을 들렸다  가락재 삼거리까지 진행하여 다음 들머리를 확인하고

 하산지점으로 복귀하여 가락재터널로 내려 갑니다

 

 

 

 

 

 

12: 51     가락재 터널 절개지

                  15분여를 가파르게 내려 오면 절개지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내려서 ,,,

                   개울을 건너고 홍천 방향의 터널입구에 무사히 안착합니다.

 

 

 

 

12: 55     가락재 터널

                  남은 김밥 한줄을 양지 바른 건물 앞에서 먹고,,,,

 

 

 

 

 

 

 

홍천 방향의 풍천리 가락재 휴게소로 내려 갑니다.,,,

 

 

 

 

 

 

13: 28     가락재 휴게소

                     20여분을 걸어 가락재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현재는 휴게소는 폐업중이고,,,

                            개인소유지로 사용중이라네요.

 

 

 

 

 

휴게소 맞은편에는 버스정류소가 있으며 2시간여를 기다려 15: 20분발 홍천행을 타야 할것 같습니다.

 

 

정류소의 버스 시간표입니다.

차가 자주없어 시간에 잘 맞추어 하산을 해야 할듯 합니다.

 

                                     ㅡ 산행시간: 3시간 03분 (휴식:17분 포함)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