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 구간 모래재 ~ 대룡산

* 언제: 2013, 11, 9, 토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오전은 흐리다 오후에 비

 

* 코스: 모래재~연엽산~712m봉~735m봉~ 녹두봉~대룡산

 

* 교통: 갈때: 04: 15    집 출발

                   04: 27    롯데마트삼양점 버스정류소: 121번 버스에 승차하여 청량리 환승센터에서 상봉역을 지나는 버스로 환승

                   05: 30     상봉역: 춘천행 전철 탑승 (평일에는 첫차가 05: 10분에 출발하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05: 30분이 첫차임)

                   06: 44    남춘천역 도착

                                1번 출구로 나와 도로 따라 우측으로 이동하여 첫번째 사거리에서 쭈욱 진행하면

                                  공지천을 건너고 도로 맞은편에는 춘천경찰서를 지나게 되고 곧바로 남부사거리에

                                  도착하는데 사거리 건너편에는 자수정 찜질방이 보이더이다.

 

                                  모래재로 가는 첫차가 06시 조금 넘어  지나가고 뒤로는 배차시간이  먼걸로 아는데 ,,

                                  오늘같은 주말에 첫차는 타기가 불가능하여 전날에 와서 찜질방에서 신세지고 첫차를 타려고 인터넷 조회를 하면

                                  자수정 찜질방이 많은 사람들의 불방에서 오르내려 궁금했던 곳이라,,,

 

                                  남부사거리에서 우틀하면 곧바로 남부시장 버스정류소가 있습니다.

                                   역시나 첫차를 놓치고 1시간 정도를 기다린 끝에 07: 51분경에 굴지리행 41번 버스를 탑니다.

 

                                   버스안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30여분을 달려 08: 23분경에 모래재에 도착 아주머니 한분과 산객를 내려주고

                                  버스는 다시 갈길로 떠납니다.

 

                                    어제 일기예보에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 예보가 있어 내일로 잡혀 있던 산행을 오늘로 앞당겨서

                                    진행하기로 했는데 목적지인 가락재까지  어두워지기전에 무사히 도착하기기를 빌며,,,

                                      지체없이 산행준비를 하고 08:31분에 산행을 시작 합니다.

 

   - 들머리에서 5~6분 오르면 능선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춘천국립정신병원이 내려다 보입니다.  

   - 연엽산 정상에는  자연석에 새겨놓은 정상석이 흥미롭다.

       정상석에서 100여m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 갑니다.     

   - 녹두봉 정상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으며 주위는 지뢰매설지역으로   지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출입금지 구역임.

       대부분의 선답자들은 박달재에서 사암리로 우회하여 대룡산으로 진행하나 몇몇 선답자들은 마루금에 충실한다는 명분하에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기에 산객도 지뢰와 추락의 위험을 무릎쓰고 선답자의 발자취를 따라 군철조망을 넘는다.

 

       너덜지대을 올라 협곡 우측 미사일 모형이 있는 방향으로 오르니 철조망으로 막혀 진행이 어려워 협곡으로 다시

       내려와 이번에는  좌측 방향으로 오르니 이곳 역시 철조망이 있어 망설이다 철책과 철조망 사이에 희미한 길이 보여

       따라 내려 가려다 족구를 하며 휴식을 즐기고 있는 군인들에 발각이 되어 자기들도 지뢰의 위험때문에 다니지 못하는 곳을

       어떻게 왔느냐며 상부에 보고를 한다.

 

       곧이어 당직사관이 달려오고 신분증을 확인한후 차량으로 부대 정문까지 인솔하여 나오게 된다.

        혹시나 후답자들은 이 코스를 선택하지말고 사암리로 우회하기를 바랍니다.

 

       미끄러운 겨울철이 오기전에 이 곳을 통과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어찌됐든 오늘 이 곳을 통과하게 되어

       마음이 홀가분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대룡산을 향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예보에는 밤 9시경부터 온다고 했는데 벌써부터 비가 오면 목표지점인 가락재까지 갈수 있을지 의문이다. 

 

        해도 짧고 비 맞고 산행하기는 싫어서이다.

        우의를 꺼내 입고 일단은 대룡산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    대룡산은 정상석과 삼각점 그리고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으며 전망대에서 춘천과 멀리 화악지맥 산군을 조망할수 있다.

         대룡산 정상에 도착하니 빗줄기는 더욱 굵어지며 주위는 이른 시간임에도 궂은 날씨에 어둠이 몰려 온다.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접기로 하고 고은리로 하산를 결정합니다.

          고은리 버스종점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내려 가야 합니다.

       

      

 08: 27   모래재 도착

 08: 34    산행 시작

 08: 46    A코스/ B코스 지점 통과

 09: 00    원무2터널 상부

 09; 22    십자 안부

 09: 33    특용작물 재배단지

 09: 40   수용골임도

         ~ 09: 52까지 떡으로 아침 식사

 10: 00    송전탑(No,30)

 10: 17    V자  골: 좌측으로 꺾어 오르다 곧바로 우측으로 꺾어 내림 진행

 10: 49    왁박골 임도: 임도 따라 우측으로 2분여를 진행하면 삼거리를 만나고  삼거리에서 우측 도로를 따르자마자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11: 26     능선상의 미니 돌탑

 11: 38    연엽산(850.6m): 정상석, 삼각점(내평316/ 2005 복구)

         ~11: 45까지 조망과 휴식

 12: 28    무명봉

          ~12: 43까지 점심과 휴식

 12: 57    응봉(760.7m): 매봉이라 씌여진 표시판이 땅바닥에 팽개쳐져 있슴./ 매봉 갈림길

 13: 11    박달재

 13: 19    712m봉

 13: 27    735m봉

 13: 55    녹두봉 전위봉: 바위밑 우측 우횟길로 조심스럽게 진행.

 14: 12    너덜지대

 14: 55    부대정문앞

 14: 56    부대앞 삼거리

 15: 29    대룡산(899.1m): 정상석, 삼각점(내평25/ 1988 재설), 태극기, 전망대

 16: 38    고은리 버스 종점

 

 

 

 

남춘천역 1번 출구로 나가서 우측으로 진행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측 도청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15분 정도 이동하여 남부사거리에 도착 사거리 우측으로 방향을 전환하면 남부시장 버스정류소에서 굴지리행 41번 승차

 

 

 

 

모래재

 

 

 

 

들머리

 

 

 

 

능선 좌측으로 춘천 국립정신병원이 있슴

 

 

 

 

 

 

병원에서 설치한 산책로인듯,,,

 

 

 

 

원무터널를 지나는 고속도로가 보이고,,,

 

 

 

십자 안부를 지납니다.

 

 

 

 

안부 좌측를 쳐다보니 민가인듯한 건축물이 보이네요.

 

 

 

짧은 둔덕을 올라서니 특용작물 울타리를 만나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수용골 임도를 직진으로 오르고,,,

 

 

 

봉명리 방향을  조망합니다.

 

 

 

줌으로 땡겨 보고,,,

 

 

 

 

가야할 연엽산도 조망합니다.

 

 

 

걷다가 다시 한번 연엽산을 쳐다보니 오름길이 된비알 일것임을 짐작하게 하네요.

 

 

 

 

30번 송전탑도 통과

 

 

 

안부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고,,,

 

 

 

 

왁박골 임도에 도착하여 임도 따라 우측으로 잠시 1~2분 정도 진행 하면 도로가 시멘트 포장으로 바뀌면서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도 우측 길로 방향 전환을 하자마자  좌측 능선으로 올라 35분여를 연엽산을 향해 꾸준히 고도를 올리면,,,

 

 

 

잠시 숨을 고를수 있는 평지같은 곳에 조그만 돌탑과 인사 나누고 다시 한번 연엽산 정상을 향해 된비알은 계속 됩니다.

 

 

 

 

연엽산 정상(850.6m)

 

 

 

연엽산 삼각점

 

 

 

 

 

녹두봉과 대룡산 조망

 

 

 

산불감시초소앞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가파르게 밧줄구간을 내려 갑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밧줄에 의지하며 내려 가고,,,

 

 

 

 

또 내려 갑니다.

 

 

 

평지에 내려서서 올려다 봅니다.,,, 비오는 날이나 미끄러운 겨울에는 상당히 위험하겠더라,,,

 

 

 

다시 돌아보고,,,

 

 

 

무명봉에 도착 합니다.

 

 

 

무명봉에서 컵라면과 햇반으로 점심과 휴식을 취하고,,,

 

 

 

응봉에 올라서니 ,,, 표지판이 땅바닥에 팽개쳐 있더라,,,

 

 

 

 

응봉에서 내려서니 안부에 갑자기 수많은 시그널이 메달려 있어  의아해 하며 다가가니,,,

 

 

 

박달재임을 알려주는 표시지가 메달려 있더라,,,

 

 

 

712m봉을 지나고,,,

 

 

 

 

735m봉에서 좌틀하여 녹두봉을 향해 오르면,,,

 

 

 

암릉을 만나 직진으로 오르고,,,

 

 

 

 

녹두봉은 오를수 없어 우측 사면으로 조심스럽게 우회하여 진행하면,,,

 

 

 

너덜지대를 오르게 되고,,,, 협곡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군부대의 철조망으로 길이 막히는데 우측 봉우리에는 미사일 모형이 조망되더이다.

 다시 내려와 이번에는 좌측으로 오르니,,,

 

 

 

밧줄이 메달려 있어 길이 트여 오르니 영락없이 군인아저씨들께 발각되어 신분증 확인하고 자동차로 에스코트 받으며 부대 정문으로 쫓겨 나드라,,,,

 

 

 

부대정문에서 사알짜 내려와 사진에 담고 뒤돌아 서는데,,,

 

 

 

삼거리가 나타납니다.,,, 대룡산은 우측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삼거리에 있는 이정목과 KBS 중계소 간판이 세워져 있더이다.

 

 

 

대룡산을 향해 가다 보면 수리봉 갈림길도 만나고,,,

 

 

시멘트 포장도로가 끝나고 비포장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 합니다.

 

 

 

첫번째 고은리 하산길을 지나고,,,,

 

 

 

쉼터를 만나면 계속 도로를 따라도 되지만 산객은 마루금에 충실하고자 우측 계단으로 오릅니다.

 

 

 

쉼터에 있는 이정목

 

 

 

요런 계단으로 오르지요..

 

 

 

조그만 봉우리를 넘어서니 좌측에서 따라 오는 도로와 나란히 대룡산 정상을 향해 함께 합니다.

앞 봉우리가 대룡산 정상이며 전망대가 나무들 사이로 모습을 보입니다.

 

 

 

대룡산 정상에 올라 섰습니다.

 

 

 

정상석과 태극기

 

 

 

그리고 삼각점이 있습니다.

 

 

 

전망대로 이동하니,,,

 

 

 

전망 안내도가 있으며,,,

 

 

 

삼악산 방향과,,,

 

 

 

화악지맥의 몽가북계가 힘차게 뻗어가고 있습니다.

 

 

 

 

고은리 버스종점에 다가오니,,,

 

 

 

 

다리를 건너고,,,

 

 

 

가을의 정취에 젖어 콧노래를 흥얼거릴때,,,

 

 

 

고은리 버스종점에 도착 합니다.

 

 

 

산불감시원 아주머니께서 버스가 오려면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네요...

화장실로 가서 땀과 비에 젖은 웃옷을 갈아입고

 

 

노선버스도 확인하고 40여분 시간을 죽치고 있는데,,,

 남춘천역 방향으로 간다는 고마우신 분이 자기 차에 타라고 권하십니다.

남춘천역에서 전철을 타고 무사히 귀가합니다.

 

                   - 산행시간: 약 6시간 55분 (식사/휴식:34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