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2013, 3, 24, 일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맑은 날씨지만 연무로 조망은 별로임
* 교통: 갈때: 08: 05 집 출발
강변역 테크노마트앞 버스 정류소:동원대학교행 1113-1번 광역버스 승차
10: 20 곤지암터미널: 추곡리행 버스 승차후 “작은 안나의 집” 정류소에서 하차
올때: 18: 19 광주시 초월읍사무소 앞 “농협” 버스정류소에서 강변역행 1113-1번 광역버스 승차
* 코스: 미역산(612.4m)~시어골 고개~ 태화산(642m)~ 마구산(595m)~ 마락산(475.1m)~ 휴양봉(520m)~벌덕산(475m)~ 정광산(563m)~
노고봉(579m)~ 발리봉~상봉~백마산까지 도상 약17km이며 실질적인 거리는 접속, 이탈을 포함 약 20여km.
어젯밤 컨디션 난조로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 보니 06: 30분이 지나가고 있다.
금부기 2구간을 계획했는데 시간상 차질이 생겨 잠시 고민에 빠진다.
올만에 포천쪽??
아님 가평으로 갈까나~~!!!
아니다 그쪽도 시간에 쫓기게 되리라는 것은 눈에 불보듯 뻔하구,,,
이리저리 대갈빡을 굴린다는게 가까운 광주쪽으로 가서 야생화 영접을 해보리라 결정을 한다.
광주쪽은 무갑산 관산 방향이 야생화 천국으로 기억하는데,,,
몇해전 가본곳이라 리필하기 싫어 순위에서 제외하니 태화산이 1순위로 떠오른다.
지도를 확인하니 태화산에서 백마산까지 이어가는 것도 하루 산행거리로는 금상첨화인듯 하고..
부랴부랴 배낭을 챙기고 강변역으로 출발한다.
하지만,,,
야생화를 알현하리라는 기대는 꿈으로 끝날줄이야,,,,,
09: 03 강변역 테크노마트앞 버스정류소에서 동원대행 1113-1번 광역버스를 타고 곤지암터미널에서 내려
10: 20분발 추곡리행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30여분을 여러 마을길을 돌아 도척저수지가 있는 유정리 “작은안나의 집” 버스정류소에서 내립니다.
10: 53 “작은안나의 집” 버스정류소
유정리 “작은안나의 집” 버스정류소에 내리면 도척저수지가 있으며 버스정류소 뒤로 태화산 등산로길이 열립니다.
태화산으로 오르는 입구
도척저수지
10: 55 태화산 등산로 이정표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태화산 이정표시를 따라 5분여를 도로를 따르면 태화산가든을 지나게 되구요,,,
태화산 가든에서 다시 2분정도 진행하면 등산로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산행은 시작 됩니다.
이 곳 삼거리에서 좌측 주차장 방향으로 오르면 곧바로 태화산 정상으로 오를수 있지만
산객은 직진으로 은곡사로 올라 미역산을 지나 태화산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11: 12 은곡사
주차장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3분 정도 도로를 따르면 은곡사에 도착하여 우측 산길를 통해 미역산으로 오릅니다.
은곡사 대웅전
은곡사앞 이정목의 표시 방향을 따라 미역산으로 오릅니다.
계곡을 건너자마자..
묘지대를 지납니다.
생강꽃이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분후에 다시 묘를 지나고..
또 다시 이어지는 묘를 지나면..
뚜렷한 등로가 나타납니다.
11: 36 능선길 이정목
주차장에서 30여분을 비알로 올라 능선에 접속하여 좌측으로 방향을 전환해서 고도를 서서히 올립니다.
일반 등산로길의 특징이듯 수시로 나타나는 이정 표시목이 방향을 알려 주어 길을 잃어 버릴 염려는 없고..
능선길에 올라 서면 완만하고 편안 등로가 이어집니다.
가끔은 지루함을 달래주듯 암릉의 밧줄구간이 반겨주어 산행의 묘미도 더해 주지요..
도척저수지를 내려다 보며 이마에 흐르는 땀도 잠시 식혀줍니다.
11: 44 무명봉
돌탑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무명봉을 지납니다.
무명봉을 지나면 다시 완만한 등로는 이어지고..
무슨 표시를 뜻하는지 알수 없는 표시판이 걸려 있는 봉우리도 지납니다.
숲사이로 상림리 마을도 조망해 보고..
다시 이어지는 편안 등로..
11: 57 미역산(612.4m)
초봄의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능선길을 20여분 걸으면 미역산에 도착하게 됩니다.
미역산 정상은 헬기장이며 정상표시목과 삼각점이 있습니다.
미역산 정상에서의 조망
미역산에서 내려서며 다시 도척저수지를 바라보고..
12: 06 시어골 고개
미역산에서 5분여 고도를 낮추면 시어골 고개를 지납니다.
시어골 고개에는 태화산 학술림 안내도와 쉬어 갈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시어골 고개에는 삼지송이라는 유명한 소나무도 산객들의 눈길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12: 14 철쭉 군락지
몇칠 후 철쭉꽃이 만발하면 더 많은 상춘객들로 사랑받을 산길이 되겠지요.
나무계단을 오르고..
이름없는 봉우리를 지나..
계속되는 태화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길은 이어집니다.
잠시 후..
12: 25 태화산(642m)
정상석, 사각정자, 태화산의 유래비, 이정목이 있습니다.
진행 방향은 우측 추곡리 정광산 방향으로 내려 가야 하는데,
좌측 50여m 떨어져 있는 곳에 레이더기지같은 시설물이 있어 다녀 오기로 합니다.
지금 잘 관리되지 않은 듯 녹슨 폐시설물만이 덩그러니 있어 곧바로 정광산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
연지봉을 향해 진행 합니다.
태화산 정상을 내려서면..
추곡리 갈림길을 지나고..
12: 38 연지봉(561.8m)
정상은 헬기장이며 삼각점이 있습니다.
연지봉에서 바라 본 시어골 마을 모습
12: 45 쉼터
연지봉에서 내려서면 쉬어 갈수 있는 쉼터가 있어 이 곳에서 점심과 휴식를 취합니다.
13: 27 이정목
마구산 정상을 향해 다시 한번 비지땀을 흘립니다.
암릉을 지나면..
13: 30 마구산(595m): 일명 말아가리산 또는 장락봉이라고 불리운다.
돌탑과 정상석이 있습니다.
용인공원묘원 방향
태화산을 돌아보고..
정광산 방향으로~~~go go
밧줄을 따라 마구산을 내려 갑니다.
두번째 밧줄도 내려서고..
용인시 방향도 다시 한번 바라보며..
백마산을 향해 진행 합니다.
잠시 후 제법 긴 계단길을 내려가면..
13: 45 안부 사거리
의자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안부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용인시 금어리와 광주시 상림리 시어골을 넘나드는 고갯길입니다.
안부사거리에서 잠시 숨을 고른뒤 마락산을 향해 비알길을 오릅니다.
마락산 정상을 향해 오르던중 생강나무꽃과 눈인사도 나누고..
13: 55 마락산(475.1m)
정상에는 무인산불감시 카메라가 있으며 삼각점이 박혀 있습니다.
다시 편한 등로를 따라 마락산을 내려 갑니다.
14: 01 임도
멋진 소나무가 있는 임도에 도착하여 임도따라 올라 갑니다.
임도에 서 있는 이정목의 표시따라 노고봉을 향해 오릅니다.
14: 07 지도상 큰산으로 추정되는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에 도착합니다.
상림리 시어골 마을
태화산에서 마구산으로 그리고 마락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
용인시 방향
완만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자동음성 방송기기를 지나..
암릉구간을 오르고..
또 오르면..
9분후쯤에..
휴양봉에 도착합니다..
14: 20 휴양봉(520m)
정상석과 사방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요기도 바라보고..
조기도 바라보며..
개스인지 약한 황사인지 모를 연무에 묻힌 조망을 즐긴뒤 휴양봉을 내려 갑니다.
가을길 같은 낙엽위도 걸어보고..
이름없는 무명봉을 우회하기도 하며..
이것 또한 알수 없는 표시판이 메달린 봉우리를 지납니다.
해빙의 산길은 산객들의 무서운 적으로 다가 오지만..
그래도 다시 좋은 산길이 기다리고 있슴을 알기에 불평은 잠시 뒤로 미루겠지요..
14: 35 헬기장
지도상의 벌덕산(475m)으로 추정되는 헬기장을 통과 합니다.
14: 37 이정목
밤티골 매표소 갈림길을 통과하여 10여분을 오름짓하면 정광산에 도착합니다.
수렛길같은 넓은 길로 잠시 이어지면서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정광산에 도착 합니다.
14: 47 정광산(563m)
정상에는 무인산불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정상석은 땅바닥에 누워 있는 자세로 설치되어
특이할만한 점이라 할수 있겠네요..
원탁의자가 있어 쉬어 갈수 있습니다.
다시 원만한 등로를 따라 정광산을 내려 갑니다.
바윗길로 이어지는 등로를 이어가면..
잠시후에 노고봉에 도착합니다.
14: 57 노고봉(578.2m)
정상석과 삼각점, 돌탑, 의자 그리고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노고봉에 도착 했습니다.
노고봉은 곤지암/ 얼음골로 갈수 있는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노고봉을 내려 갑니다.
노고봉앞에는 곤지암리조트와 스키장이 있습니다.
스키장 울타리를 따라 산길은 이어 집니다.
계단길도 지나고..
연속해서 내려 가면..
15: 11 한국외국어대학교 갈림길
직진길은 한국외국어대학교로 가는 길이고,
백마산은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즉, 우틀하여 곤지암 리조트 방향으로 내려 가면 됩니다.
음지쪽의 산길은 얼었던 땅이 이제야 녹기 시작하여 상당히 미끄럽고,
신발에 진흙이 달라 붙어 진행길을 더디게 합니다.
곤지암스키장과 한동안 나란히 진행 합니다.
편한 등로길을 따르고..
15: 35 삼각점봉
지도상 405m봉으로 추정되는 곳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삼각점봉에서 내려가면서 만나는 표시판..
계단길을 내려 갑니다.
15: 40 안부 사거리
곤지암스키장 출입문이 있는 곳의 안부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이정목이 있으며 좌측으로는 한국외국어대학교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안부사거리를 지나면 사유지 출입을 막는 울타리를 따라 진행 합니다.
계단길도 오르고..
무명봉을 내려 가고..
15: 53 매산리 갈림길
좌측으로는 매산1리로 내려 가는 갈림길을 지나 잠시 오르면 발리봉에 도착 합니다.
16: 02 발리봉(511m)
원탁2개가 있으며 이정목이 세워져 있습니다.
진행 방향은 11시 방향으로 좌틀하여 밧줄을 따라 내려 갑니다.
16: 13 임도사거리
군사도로인듯한 넗은 임도가 갈라지는 안부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이정목이 세워져 있으며,
좌측 넗은 도로는 “등산로 아님” 이라는 이정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 군부대로 내려가는 길인듯 합니다.
앞으로 1시간 정도만 걸어가면 종착지인 백마산에 도착 할듯 합니다.
안부에서 잠시 오르면 군부대 철책이 나타나고..
철책안에는 모형 미사일이 보입니다.
곤지암스키장을 돌아보고..
줌으로도 땡겨봅니다.
16: 21 헬기장을 지나고..
곧바로 군사도로가 나타나는데..
군사도로를 따라도 되지만 숲길로 올라 봅니다.
군부대훈련 표시판이 메달려 있는 봉우리를 내려서서 곧바로 군사도로와 합류합니다.
군사도로에 내려서면 앞에 보이는 통신탑을 지나 산길로 오르게 되는데..
S자로 도로를 따르다 이 지점에서 우틀하여 통신탑을 지나 산길로 오릅니다.
16: 30 산이리 마을회관 갈림길봉
우측 방향은 산이리 마을 회관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산이리 마을회관 갈림봉에서 내려섰다 밧줄을 따라 오르면..
16: 37 용마봉 전위봉
돌탑과 원탁의자가 있으며
봉우리 정상 부근에는 군부대의 출입금지 표시판이 있고
용마봉 정상석은 이곳에서 진행 방향으로 2분 정도 더 지난 봉우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16: 39 용마봉(503.3m)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습니다.
“백마산의 유래” 안내문
용마봉을 내려 갑니다.
16: 58 쌍동리 갈림길을 통과 합니다.
다시 오름짓을 하여..
암릉지대를 지나고..
군부대 경고문을 내려섰다..
또 다시 밧줄을 따라 오르면..
17: 09 백마산(464m)
이정목과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백마산에 도착합니다.
이곳에도 “백마산의 유래”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경안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백마산 정상에도 원탁의자가 있어 근처 시민들의 쉼터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경안교로 가는 길도 편안한 길입니다.
17: 11 헬기장을 통과 합니다.
산길은 룰루랄라~~입니당~~~
17: 19 헬기장(447.8m봉)
이정목과 삼각점이 있습니다.
조망 안내도가 있으며 초월읍내의 조망이 좋은 헬기장에 도착 합니다.
이곳 헬기장에서는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 초월읍사무소 방향으로 통나무 계단따라 내려 갑니다.
3분 정도 내려 가면 다시 헬기장을 지나고..
초월읍사무소 방향으로..
잠시 내려 가면..
17: 30 약수터를 지납니다.
대쌍령리 방향으로..
대쌍령2리 마을회관을 지나고..
초월면 농협앞 지하도를 통과하여..
좌측으로 눈길을 돌리면...
초월읍사무소/ 농협 버스정류소가 있습니다.
1113-1번 광역버스을 타고 강변역으로 출발합니다.
- 산행시간: 약 7시간(점심/휴식 포함) -
'일반 산행 > 일반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두천과 양주 시민의 사랑을 받는 칠봉산과 천보산을 연계하여 오르다. (0) | 2013.09.09 |
---|---|
북한산 나들이 하던 날,,, (0) | 2013.07.02 |
뾰루봉(709.7m) ~ 화야산(754.2m) ~ 고동산(602m) 연계 산행 (0) | 2012.12.17 |
관악산과 삼성산을 연계해서 거닐어보다,,, (0) | 2012.01.30 |
2011년 첫 산행을 남한산성으로... (0) | 2011.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