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명산100+

블랙야크 명산100 플러스 - No,05 주금산(2020,08,30,일)

하루방. 2020. 8. 31. 08:29

 

No,5 주금산(경기 포천)

 

 

주금산은 경기도 포천시, 가평군, 남양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 815m의 산이다.

비단산으로도 불리며 주위에는 서리산, 천마산, 철마산, 축령산

등이 둘러 서 있다.

 

 

 

 

 

 

 

 

 

 

 

8월 마지막 공휴일 100 명산+ 주금산 봉 찍으러 간다.

오늘 간간이 비소식이 있어 내일 계획하고 있다가 아침을 먹고 나니

왠지 오늘 가야할것 같은 기분이다.

내일은 푹 쉬었다 모레 가뿐한 몸상태로 일터로 나가는 게 좋을성싶어서였다.

늦은 시각에 집을 나서니 조금이라도 빠른 교통을 생각하다 보니

전철로 마석역까지 가서 330-1번 버스로 환승 종점까지 가면 1분 1초라도 시간을 앞 당길 수 있겠다 생각했다.

마석역 버스정류장에서 30여분을 기다리다 보니

결과적으로 처음부터 청량리에서 330-1번 버스를 타고 갔어도 되었겠다.

 주금산 산행 들머리는 불기고개(수동고개)에서 시작하고 하산 방향은 정상에 올라 생각하기로 하자.

 

 

 

 

 

 

11시 05분경에 330-1번 버스를 타고 비금리 종점까지 간다.

 

 

 

 

 

 

마석역에서 50여분을 달려 비금리 종점에 도착.

 

 

 

 

 

 

버스종점에서 불기고개까지는 25분 정도 도로 따라 이동해야 한다.

 

 

 

 

 

 

에덴 요양병원 입구도 지나가고

 

 

 

 

 

 

가평군 상면과 경계하고 있는 불기고개(수동고개)에 도착했다.

우측 허름한 주막집에는 주객 두 분이 막걸리잔을 기울이고 있었고,

주금산 들머리는 주막 맞은편에 있다.

 

 

 

 

 

 

불기고개에서 주금산 정상까지는 2.5km 짧은 거리지만

산길이 제법 가파르더라

 

 

 

 

 

 

짧은 급경사길을 치고 오르니

잠시 유순한 길로 바뀌며 무더위 속의 가뿐 숨을 달랠 수 있었다.

 

 

 

 

 

 

간간이 쉴 수 있는 공터나 벤치가 마련되어 있으나

주능선까지는 조망터없이 답답한 숲 길만 걷게 된다.

 

 

 

 

 

 

불기고개에서 1.1km 지점이다.

좌측은 몽골문화촌으로 하산할 수 있는 갈림길.

 

 

 

 

 

 

급경사길 오름

 

 

 

 

 

 

급경사 계단 상부에 도착하면 불기고개와 정상 중간 지점이다.

 

 

 

 

 

 

이번에는 급경사 밧줄 가이드라인을 따라 오르고

 

 

 

 

 

 

 

상동리 갈림길 이정목이 서 있는

시루봉에 오른다.

 

 

 

 

 

 

13시가 넘어서는 시각이라 시루봉 벤치에 앉아 도시락을 먹고 가기로 한다.

 

 

 

 

 

 

급경사 내림과 오름이 반복되면서

정상을 향해 진행

 

 

 

 

 

 

 

주능선에서 정상가는 길에 만날 전망이 아주 좋은 바위가 숲 사이로 보인다.

 

 

 

 

 

 

주능선 삼거리에 도착했다.

좌측은 독바위 방향이고 주금산 정상은 우측으로 가야 한다.

 

 

 

 

 

 

능선 삼거리에서 지나온 산줄기를 둘러보고

정상으로 간다.

 

 

 

 

 

 

숲 사이로 보였던 전망바위가 이곳이다. 바위 위로 올라가 풍광을 즐긴 뒤 정상으로 가자.

 

 

 

 

 

 

전망바위로 올라가면 이런 안내판이 있다.

 

 

 

 

 

 

전망바위 바닥은 이런 모습

 

 

 

 

 

 

전망바위에서 불기고개 방향과 좌에서 우로 둘러보지만

뿌연 안개 때문에 풍광이 흐릿 멍텅

청명한 날에 오르면 쥑이는 풍경을 보여주었을 텐데 아쉽,,

 

 

 

 

 

 

 

잠시 후에 두 번째 전망바위를 만나

다시 한번 주변 풍경을 둘러보고 간다.

 

 

 

 

 

 

 

 

첫 번째 전망바위와 우측에는 독바위도 보인다.

 

 

 

 

 

 

주금산 정상 방향

 

 

 

 

 

 

헬기장

 

 

 

 

 

 

주금산 정상

정상석이 두 개 있고 삼각점도 있다.

 

 

 

 

 

 

이른 시각에 왔더라면

개주산으로 갔을 텐데,,

라는 아쉬움.

또 다른 코스는 포천 내촌면으로 하산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지만,,

오늘은 모든 아쉬움을 뒤로하고 독바위를 올랐다가

몽골문화촌으로 하산하는 걸로,,

 

 

 

 

 

 

 

정상을 찍고 수동 고개에서 올라온 삼거리를 지나

독바위로 가던 중에 만나는 이정목.

여기서도 포천 내촌면으로 하산이 가능하구나.

 

 

 

 

 

독바위 오르는 사다리길

 

 

 

 

 

 

독바위 꼭대기 바닥 모습

 

 

 

 

 

 

독바위에서 바라본 주금산 정상

 

 

 

 

 

 

주금산 헬기장과 정자

 

 

 

 

 

 

철마산과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포천시가지

 

 

 

 

 

 

내촌면 일대

 

 

 

 

 

 

주금산 정자

 

 

 

 

 

 

정자에서 바라본 독바위

 

 

 

 

 

 

백패킹족들의 텐트 피칭을 못하게 헬기장 바닥을 누군가가 파헤쳤다는데

사실이라면,

헬기 이착륙은 어떻게 하라고

 

 

 

 

 

 

거친 돌길을 지나

솔향이 물씬 풍기는 부드러운 길로 이어진다.

 

 

 

 

 

직진은 철마산으로 가는 길이고

하루방은 좌측의 비금리 하산길로 내려간다.

 

 

 

 

 

 

계곡에 합류하여 나란히 함께 내려간다.

 

 

 

 

 

 

 

비금계곡 합수곡에서 땀에 찌든 몸뚱이를 씻고

열도 식히며 쉬었다가 내려간다.

 

 

 

 

 

 

산마루 산장을 빠져나가면 포장도로에 이어지며

도로 따라 몽골문화촌까지 내려간다.

 

 

 

 

 

 

주금산에는 이정목이 중간중간 잘 설치되어 있어 길 잃을 일은 없겠다.

 

 

 

 

 

마침내 몽골문화촌에 도착 산행은 마무리되었다.

코로나 때문인지 몽골문화촌은 휴업 상태

주변을 대충 둘러보고 화장실에 들린 다음에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330-1번 버스를 기다렸다 청량리까지 바로 왔다.

산행 중 약간의 보슬비 정도를 잠시 잠깐 만났는데

버스에 오르자마자 장대비가 쏟아지며 집에 도착할 때까지 오더 구만

산행 중 만나지 않음을 얼마나 고맙던지요.

 

 

 

 

 

 

몽골문화촌 버스정류장에서 17시경에 330-1번 버스에 승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