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명산100+

블랙야크 명산100 플러스 - No,04 불암산(2020, 08, 22, 토)

하루방. 2020. 8. 23. 09:46

No,4  불암산(서울)

 

 

서울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걸쳐 있는 산

 

 

 

 

 

 

 

 

 

상계역 1-1번 출입구로 나가 좌측으로 200여 m 이동하면

당고개역 입구 오거리를 만나고

 

 

 

 

 

 

당고개역입구 오거리에서

우측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e-편한세상 아파트가 보인다.

횡단보도를 건너 아파트 사이길로 들어가면 불암산공원에 이른다.

 

 

 

 

 

정암사 방향의 직진으로 오르면 불암산공원이다.

 

 

 

 

 

 

불암산공원 앞에서

오늘은 비 예보가 있어 최단거리의 코스를 택하다 보니

우측 정암사/제5등산로 방향의 도로를 따른다.

 

 

 

 

 

 

청암 약수터 갈림길을 통과

 

 

 

 

 

 

마지막 등산로 입간판이 있는 이지점에서 정암사길과 헤어지며

우측 산길로 접어든다.

정상까지 2km 이정 거리 표시도 보인다.

 

 

 

 

 

 

정상까지 1.5km~~

 

 

 

 

 

 

 

상계역과 불암산 정상간 중간지점을 통과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예보에는 3시경부터 비가 잡혀 있어서

빨리 다녀오면 비는 피할 수 있을 거라 산행을 시작했는데

벌써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갈등 속에 오른다.

제발 소낙비는 오지 않기를 빌면서,,,

 

 

 

 

 

 

 

마음이 조급 해지다 보니

깔딱 고개 계단에 코를 박고 헥헥 거리며 오른다.

 

 

 

 

 

 

깔딱 고개를 오르니

불암동과 공릉동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합류되어

불암산 정상으로 고우~고우~~~

 

 

 

 

 

 

정상에 가까워지는데

가볍게 떨어지던 비가 장대비로 바뀌며 등산로는 도랑 물길로 변해간다.

 

 

 

 

 

 

장대비 속을 뚫고 부랴부랴 정상에 도착하여

정상 인증만 남기고 빠른 하산을 시작하였다.

다람쥐광장으로,,

소름이 오싹한 우렁찬 천둥번개와  휘몰아치는 거친 비바람에

무서움이 앞서더구먼,,,

 

 

 

 

 

 

다람쥐광장 석장봉

 

다람쥐광장까지 갔는데

때마침 광장에서 장사하는 천막 안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비를 피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거칠게 불어대는 비바람에 천막이 무너지기도 하더만,

이미 전신은 비에 흠뻑 젖어 몸이 으스스 한기가 느껴지고

마냥 발걸음을 묶어둘 수 없어 하산을 시도하는데

아뿔싸 정상에서 인증 사진 찍을 때 안경을 벗어두고 그냥 내려왔다는 걸 그제사

인식하고 다시 안경 찾아 정상을 갔다 오고

당초에는 덕릉고개로 계획했던 하산길을 청암 능선길을 통해 상계역으로 가는 걸로,,,

 

 

 

 

 

한동안 퍼붓던 폭풍우도 잠잠해지더니

이런 멋진 도봉산 풍경을 보여준다.

 

 

 

 

 

 

돌다방 쉼터

 

 

 

 

 

 

불암산공원에서 원점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