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일반 산행

김유정 문학촌도 둘러 보고 금병산도 올라본 찜통더위 산행

하루방. 2019. 8. 5. 21:05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는 1930년대 우리나라 문학사에 귀중한 작품을 남긴

 소설가 김유정의 출생지가 있다.

“봄봄” 등의 명작을 남긴 김유정의 출생 기념비 서쪽, 개천길을 따라

저수지를 지나면서 금병산 산행이 시작된다.

 

춘천시에서 남쪽으로 8km 떨어져 있는 금병산은

높이 652.2m로 4계절 중 겨울철에 오르기가 가장 좋다고 한다.

가을이면 낙엽이 무릎까지 빠질 정도로 수목이 울창하다.

                                                                            「대한민국구석구석

 

 

 

 

 

 

장마가 끝나고 계속되는 폭염속에

 올 들어 오늘이 가장 뜨거운 37도를 기록한 서울 날씨다.

아침부터 방콕에도 땀이 줄줄... 가마솥 불볕더위로 죽을 맛이다.

주말 휴일도 산행을 자제하고 있었는데..몸이 근질근질..

산속으로 들어 가면 좀 나으려나..

배낭 들쳐 메고 어디 가까운데라도 다녀오자 ..

생각해낸게 전철로 접근이 쉬운 춘천 금병산이 떠오른다.

접근성이 좋은데도 아직 가보지 못한 금병산으로 떠나보자..!!

 

 

 

*언제:2019, 8, 5, (월)

*누구랑:나홀로

*날씨:가마솥 찜통더위

*코스:김유정역~김유정문학촌~책과인쇄 박물관~금병산~만무방길~증1리마을회관~김유정역/원점회귀 산행

 

 

 

 

 

 

 

 

경춘선을 타고 김유정역에 하차했다.

 

 

 

 

 

김유정역 광장으로 나가면 이런 표지판을 볼수 있겠다.

오늘 산행 코스는 이정표시판 따라 김유정 문학촌을 둘러 본뒤 금병산으로 오를것이다.

 

 

 

 

 

김유정역에서 이정표시판 따라 좌측으로 200여m 이동하자

좌측에는 유정이야기숲 테마공원이 있고

우측에는 편의점이 있는 지점에 금병산 등산로를 안내하는 이정표시판이 세워져 있다.

 

 

 

 

 

 

 

 

 

이정표시판을 따르면 바로 도로 건너편으로 김유정문학촌이 펼쳐진다.

 

 

 

 

 

 

 

 

 

 

문학촌 뒷편으로 돌아가니 금병산도 보인다.(좌측 뒷봉우리가 금병산 정상;;)

 

 

 

 

 

 

 

조금전 건너왔던 도로를  따라가서 김유정 생가를 탐방 할수 있지만

이 표시판을 따르기로 한다.

 

 

 

 

 

 

다시 김유정 문학촌으로 들어 가서...

표를 구입해서 들어갈수 있는 곳도 있고...

 

 

 

 

 

 

매점도 보이고.

 

 

 

 

 

 

김유정문학촌 이곳은 표를 구입해야 들어 갈수 있어서

담 너머로 구경만 하고 금병산으로 향한다.

 

 

 

 

 

 

 

김유정문학촌 탐방을 마치고

실레이야기길 따라 금병산으로 향한다.

 

 

 

 

 

도로 따라 이동하는데 전방에 금병산이 보인다.

 

 

 

 

 

T자 삼거리에서 좌측 금병산 방향으로~~~

 

 

 

 

 

책과 인쇄 앞을 통과...

 

 

 

 

 

책과 인쇄 건물 한켠에 있던 이정목.

 

 

 

 

 

삼거리에서 우측길을 택하고...

 

 

 

 

 

여기서도 우측 비포장길로~~

 

 

 

 

 

 

 

금병산을 오르내리던 등산객들을 상대로 영업을 햇던 장소 같은데

지금은 폐허로 문이 굳게 닫혀 잇었다.

 

 

 

 

 

 

실레이야기길전망대 방향으로~~~

 

 

 

 

 

 

토마토 무인판매대 앞을 통과.

 

 

 

 

 

 

 

 

산속으로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체육시설과 정자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 능선길을 택해서 오른다.

 

 

 

 

 

 

 

간간이 통나무계단도 오르고..

바람 한점 불지 않는 계곡을 오르다보니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고 죽을 맛이다.

 

 

 

 

 

 

능선 갈림길 쉼터에 도착했다.

벤치에 앉아서 물도 마시며 안내도를 보면서

어디로 하산을 할까 살펴본뒤 금병산 정상으로~~

 

 

 

 

 

쉼터에 있던 이정목.

 

 

 

 

오르고..

 

 

 

 

 

 

 

숲사이로 금병산 정상이 우뚝하게 보이면서

이 무더위에 어케 오르나 걱정햇는데 사진상으로는 꽝;;

 

 

 

 

 

무리하지 않게 수시로 발걸음을 쉼하며서 천천히 오른다.

 

 

 

 

 

 

땀은 등골을 타고 줄줄 흐르고...

 

 

 

 

 

침목으로 길을 이쁘게 꾸며놨다.

 

 

 

 

 

 

이세상 모든것을 녹여 버릴듯한 가마솥 더위속을 뚫고 드디어 금병산 정상에 올라섰다.

 

 

 

 

 

몇해전에 영춘지맥을 탈때 원창고개를 지나갔는데

그때는 정신없이 지나쳤던 원창고개의 모습이 궁금하여

하산을 원창고개로 할까 생각했다가

하산지점에서의 교통편이  불편하면 이 더위에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몰라

만무방길을 따라 김유정역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먼저 금병산 전망대로 올라가 본다.

금병산에서 백패킹을 하는 백패커도 있던거 같은데...

전망대에 3~4동의 텐트를 칠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전망대 옆에도 넓은 공터가 있었다.

 

 

 

 

 

전망대에서 안내도에 따라 주변 산들을 살펴보는데 깨스로 시야가 미미하였다.

 

 

 

 

 

 

 

 

 

전망대옆에 정상석이 삼각점과 함께 앙증맞게 세워져 있다.

 

 

 

 

 

하산 도중에 폐헬기장 같은 공터를 지나고.

 

 

 

 

 

 

안부 갈림길에서는 우틀하여 김유정역 방향을 따른다.

(하산하면서 직진으로 능선길을 따를걸 후회했었다.)

 

 

 

 

 

 

삼거리에서 좌측 저수지 방향으로 진행.

 

 

 

 

 

건너고.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징검다리를 5번 정도 했던것 같다.

 

 

 

 

 

이쁜 오솔길도 걷고.

 

 

 

 

 

 

깊은 골짜기임을 짐작케 한다.

아마존의 정글같은 느낌을 받았다.

 

 

 

 

 

 

 

산속에서 이정목을 만나면 반갑다.

거리표시도 함께 했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아쉽다.

 

 

 

 

 

마지막 다섯번째 돌다리를 건너는것 같다.

 

 

 

 

 

 

 

갈림길이 나온다

아마도 능선길을 타고 오면 만나는 것 같다.

 

 

 

 

 

갈림길 이정표시판.

 

 

 

 

 

 

능선을 타고 왔으면 산신각을 만났을텐데...

 

 

 

 

 

 

김유정역으로 간다.

시간 있을때 실레이야기길도 걸어보면 좋을것 같다.

 

 

 

 

 

 

숲사이로 조그만 저수지가 보이던데 담지는 않았다.

 

 

 

 

 

 

 

거리가 표시되어 있으면  도착지점까지의 시간을 예측할수가 있어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다.

 

 

 

 

 

산속을 빠져 나오니 “봄봄”이라는 음식점과 마을이 보인다.

 

 

 

 

 

 

“봄봄” 음식점 앞에 금병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등산안내도 앞에서 우틀하여 김유정역으로 간다.

 

 

 

 

 

증1리마을회관에 도착하니  신발털이개가 설치되어 있다.

신발과  땀을 털어 버리고 간다.

 

 

 

 

 

증1리마을회관

 

 

 

 

 

 

마을회관에서 김유정역까지 400m.

 

 

 

 

 

 

금병초등학교를 지나치고.

 

 

 

 

 

도로 건너편에 김유정역이 있다.

김유정역에서 산행을 마친다.

 

 

 

 

 

 

 

상봉행 열차를 기다리며 금병산을 올려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