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금남호남정맥(完)

금호남정맥 2박3일로 떠나는 마지막회 신광재 ~ 3정맥분기점 조약봉(주화산)까지

하루방. 2018. 11. 13. 11:27

 

6월24일에 금호남정맥 첫발을 올리고 우여곡절끝에 11월11일에 3정맥분기점인 조약봉을 밟으니

실로 감개무량하다 아니할수 없다.

11월9일 금요일 오후에 남부터미널에서 전주를 거쳐 진안으로 내려가 진안읍내 마이장 모텔에 여장을 풀고

다음날 진안버스터미널에서 06시에 출발한다는 와룡자연휴양림행 첫차가 10분 늦게 출발하여 중상마을 종점에서 내려

 40여분을 걸어 신광재에 도착하여 가볍게 준비운동도 하고 신광재를 출발하여 강정골재(활인동치)까지 첫날 산행을 시작한다.

 

 

 

*코스: 금호남정맥 마지막회차 첫날: 신광재~성수산~마이산~봉두봉~강정골재

*언제: 2018, 11, 10, 토

*누구랑: 나 홀로

*날씨: 안개와 미세먼지 자욱한 날씨

 

 

 

 

 

 

 

 

 

이틀밤을 유숙한 모텔이다.

저녁식사도 이곳 해장국집에서 했다.

진안읍내 숙박업소는 이곳 말고 터미널에서 가까운 모텔이 한군데 더 있는데

그곳은 여기보다 1만원이 더 비싸다.

참고로 진안읍내는 숙박업소가 두군데뿐이라 행여나 진안에서 무슨 축제라도 열릴라치면 방 구하기가 어렵다.

10월달에 왔다가 전국체전과 겹치는 바람에 헛탕치고 돌아간 경우가 있었고,

이번에도 첫날 강정골재에서 하산하여 다시 오니 때마침 배구선수단체손님으로 방이 없다하여 눈앞이 아찔.

순간 이눔의 진안은 나와 악연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오늘도 다시 온다 어제 분명 말씀드렸건만. 미리 예약할수도 없었고.

마침 장기숙박 손님이 있는데 어제부터 집에 가서 아직 안오고 있다고

그 손님이 오늘도 안오길 바라며 일단은 그방을 내어주셨다. 그 손님이 오게 되면 자기방에서 같이 자야할지도 모른다면서 ㅋㅋㅋ

 

 

 

 

11월10일토요일

05시쯤에 기상하여 근처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삼각김밥을 챙겨서 버스터미널로 이동.

진안버스터미널에서 하루에 2회 운행하는 와룡행 첫차를 타고

중상마을버스종점에서 하차하여 버스가 오던길로 조금 되돌아 나오면 신광재로 올라가는 승마마실길 이정목을 만난다.

여기서 신광재까지는 약2km를 걸어 올라가야 한다.

 

 

 

 

 

신광재에 도착하여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오늘은 강정골재까지 간다.

 

 

 

 

 

 

 

성수산을 향해 신광재를 출발

 

 

 

 

 

신광재와 지난번에 거닐었던 정맥길을 돌아 보고.

짙은 안개와 이슬비로 벌써부터 바짓가랭이가 축축히 젖기 시작한다.

 

 

 

 

 

 

무명봉을 넘어 가는데

헬기장이 내려다 보이며 뒤로는 성수산이 안개속에 묻혀 있다.

 

 

 

 

 

 

헬기장을 지나 오르니 말뚝 정상석과 삼각점이 설치 된 성수산에 도착.

 

 

 

 

 

 

 

성수산에서 사루고개까지 7km~~~

 

 

 

 

 

 

잡풀이 우거진 헬기장 통과.

 

 

 

 

 

복지봉0.66km 방향으로 좌틀하여 오름 진행.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복지봉(개념도상1006.8m봉).

안개와 미세먼지로 가시거리 30m안팎. 조망 꽝.

 

 

 

 

복지봉 전망대옆 땅바닥에 팽개쳐져 있던 이정표시판.

 

 

 

 

 

 

복지봉을 내려 간다.

 

 

 

 

오르고

 

 

 

 

 

전망대가 있던 무명봉.

 

 

 

 

 

오르내림을 반복하면

 

 

 

 

 

 

 

옥산동1.8km 이정표시판이 있는 무명봉에 도착.

옥산동 방향으로 내림 진행.

 

 

 

 

 

 

무명봉을 내려서기 직전에 진행 방향에서 올라 오는 약초꾼을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누다.

 

 

 

 

 

좌측 마을을 바라보며 통나무계단을 오르니

4등급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으며

넓은 헬기장에 수출이 무성히 자라고 있는 708.4m봉인 옥산봉에 올라 서고

 

 

 

 

 

 

 

옥산봉을 내려섰다 오름길에 무명봉에서 옥산동0.6km 방향으로 우회길을 따르고.

 

 

 

 

 

 

 

이정표시판 따라 좌틀하여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어떤 산객들은 이 곳에서 조금 더 진행해서 내려서면 편할거라 하던데

내가 그 말을 믿고 가시덤불에 혼이 나서 되돌아 와 이정표시판을 따라 내려가니 편하게 진행 할수가 있었다.

 

 

 

 

 

 

옥산고개를 지나 인삼밭 가장자리로 정맥길은 이어진다.

 

 

 

 

좌측 옥산동 방향.

 

 

 

 

 

옥산고개(밀고개재).

인삼밭 가장자리를 따라 오르면 되고.

 

 

 

 

 

옥산고개를 오르면서 지나온 길을 돌아 본 모습이다.

 

 

 

 

 

 

 

안부를 지나 오르면,

 

 

 

 

 

515.7m봉인 옥녀봉에 도착.

 

 

 

 

 

가림리에서 역구실재를 넘어 반월리로  이어지는 도로가 내려다 보이며

뒤로는 마이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림리 방향.

 

 

 

 

반월리 방향.

 

 

 

 

 

 

사유지라며 울타리로 막아놓아 급경사를 어렵게 내려왔다.

 

 

 

 

 

1차선 포장도로인 역구실재(기름내재) 도착.

우측 고갯마루로 올라가서 좌측 능선으로 진입하면 된다.

 

 

 

 

역구실재 고갯마루에서 산길로 진입.

 

 

 

 

 

우측 반월리 방향.

 

 

 

 

 

묘지로 이어지는 넓은 수렛길을 따르고,

 

 

 

 

 

마루금은 묘지 뒷쪽으로 이어가면 되고,

일단은 양지바른 묘지에서 이른 점심을 먹는다.

 

 

 

 

 

특용작물재배단지 울타리를 따라 15분 정도 진행 하면,

 

 

 

 

 

마령에서 진안읍내를 넘나드는 30번도로가 지나가는 사루고개에 도착.

 

 

 

 

 

사루고개에서 마령 방향.

 

 

 

 

건너편 인삼밭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산속으로 진입하면 되고.

 

 

 

 

 

 

 

 

 

마이산 자락의 명당인지 묘지들이 줄줄이 나타난다.

 

 

 

 

 

 

 

마이산 동봉인 숫마이봉에 도착하였다.

좌측 은수사로 내려 간다.

 

 

 

 

 

은수사 도착.

 

 

 

 

 

 

 

 

 

 

 탑사 매표소옆 은수사 매점에서 기념수건 한장 구입하여 암마이봉을 오르기 위해 천황문 방향으로 이동. 

 

 

 

 

 

천황문 입구에도 매점이 있었다.

 

 

 

 

 

천황문 입구 이정목.

암마이봉을 오르려면 천황문 방향으로 계단을 오르면 되고.

 

 

 

 

 

암마이봉과 화엄굴 갈림길 천황문.

 

 

 

 

 

 

 

암마이봉 가는 길.

 

 

 

 

 

감시초소에 도착했다.

동계에는 이곳에서 암마이봉 출입을 통제하는 것 같다.

정맥길은 좌측으로 암마이봉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직진으로 봉두봉을 가면 된다.

 

 

 

 

 

 

암마이봉을 오르면서 숫마이봉을 바라보다.

 

 

 

 

 

암마이봉 도착.

 

 

 

 

 

 

 

암마이봉 전망대로 이동하여 고금당등을 조망하기로 한다.

 

 

 

 

 

비룡대 고금당

 

 

 

 

 

암마이봉을 하산하며 화엄굴 전망대에서 화엄굴을 조망.

 

 

 

 

 

 

 

감시초소를 지나 봉두봉으로~~

 

 

 

 

 

봉두봉 가는 길이 잘 정비 되어 있다,

 

 

 

 

 

돌계단도 오르고,

 

 

 

 

 

 

 

탑영제 갈림길을 통과.

계단을 오르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540m봉 헬기장.

 

 

 

 

 

 

 

 

제2쉼터에 도착하니 트랭글이 봉두봉 뱃지를 준다.

 

 

 

 

 

 

합미산성/광대봉 갈림길.

정맥길은 묘지 뒷쪽으로 직진하여 능선 따라 오름 진행해야 한다.

 

 

 

 

 

암봉앞에서 우사면으로 진행.

 

 

 

 

조망처에 올라 비룡대 나봉암을 조망.

 

 

 

 

 

 

무명봉에 올라 마이산을 조망.

 

 

 

 

 

다시 비룡대 방향.

 

 

 

 

 

 

 

익산-포항간 고속도로

 

 

 

 

 

길이 편하다.

 

 

 

 

 

 

석축을 지나.

 

 

 

 

 

묘지대에서 마지막으로 마이산을 바라보며.

 

 

 

 

 

수렛길 따라 직진으로~~

 

 

 

 

 

직진.

 

 

 

 

 

우측의 홍삼스파를 구경하면서 진행 하고.

 

 

 

 

 

수렛길을 버리고 직진으로 숲길로 진행.

 

 

 

 

 

고압선 울타리를 따라 좌틀하여 내려 가면 동물이동통로로 이어지는 강정골재(활인동치)에 도착 한다..

 

 

 

 

 

강정골재에 다다르면 철망울타리를 만나 대부분이 우측으로 진행하여 개구멍으로 나간다는데,

하루방은 좌틀하여 강정골재 생태이동통로를 건너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강정골재(활인동치) 이정목.

내일 진행할 강정골재에서 부귀산까지4.5km다.

 

 

 

 

 

생태이동통로를 건너면서 진안읍 방향.

 

 

 

 

 

 

생태이동통로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절개지 울타리를 따라 내려가면

양봉집을 통과하여 모텔단지 입구에서 산행을 종료 한다.

 

 

 

 

 

모텔단지 입구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도로 따라 20여분 이동하여

어젯밤 묵었던 모텔에서 하룻밤 더 보낸뒤 내일은 3정맥 분기점 주화산(조약봉)에서 금남호남정맥을 마무리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