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금남호남정맥(完)

금호남정맥 2회차 수분재 ~ 팔공산 ~ 신광재

하루방. 2018. 10. 9. 09:53

 

 

 

 

 

 

 

 

 

 

 

* 언제: 2018, 10, 8, 월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청명한 날씨

* 코스: 수분재~신무산(897m)~합미성~팔공산(1,148m)~천상데미(1,142m)~삿갓봉(1,114m)~시루봉(1,142m)~신광재

 

                        

- 교통비: 41,700원

- 식음료: 26,600원

- 민박: 20,000원

- 합계: 88,300원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당일치기 산행은 부담스런 금호남정맥이 아닌가 싶다. 

하여, 전날 미리 내려 가서 수분령휴게소에서 민박을 하고 다음날 산행을 하기로.

남부터미널에서 13:40분 차로 장수로 내려가 장수터미널에서 17:20분발 번암행으로 수분재에 도착.

 

 

 

 

 

 

 

장수에서  17분여만에 수분재에 도착.

 

 

 

 

 

 

수분령휴게소에 민박을 정하고 들머리를 확인하러 주변을 둘러 본다.

민박집 쥔장은 마을길 따라 신무산으로 간다해서

 마을 입구쪽을 둘러보았으나 선답자들의 흔적이 남아 있질 않아서 포기하고

번암 방향 휴게소 끝 지점에서 건너편을 보니 간선도로 따라 조금 오르다가 수자원공사 시설물 울타리에 수많은 시그널이 걸려 있는게 보인다.

 

 

 

 

 

 

 

 

 

휴게소에 돌아와 갈비탕에 장수 막걸리 한사발 하고 취침을 청하나 잠자리가 바뀌어서인지 눈만 말똥말똥하다.

더군다나 똥개 두마리가 교대로 밤새 짖어대니 미칠노릇아닌가.

5시에 알람을 맞추고 날밤 새다시피하다 4시무렵에 깜빡 잠이 들었다가 알람에 눈을 떴으나 조금만 하다 6시를 훌쩍 넘겨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부랴부랴 뛰쳐 나간다.

 

 

 

 

 

하루방이 머물렀던 방.

 

 

 

 

 

 

들머리로 향하여.

 

 

 

 

 

 

 

조절지에서 트랭글을 키고 산행을 시작.

밭사이를 지나 밭이 끝나고 잔등에서 좌측으로 절개지를 치고 오르면

묘지를 지나고 철탑을 만난다.

 

 

 

 

 

 

 

철탑 앞에서 장안산에서 수분재로 이어진 마루금을 살펴보고 진행.

 

 

 

 

 

농가 시멘트길을 가로질러 산길로 오르고.

 

 

 

 

 

수분재 방향.

 

 

 

 

 

어수선하고 난해한 산길을 헤치고 나오니

건축자재가 방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

우측에서 올라오는 수렛길에 합류하여 진행.

 

 

 

 

 

주변이 과수원인걸 보니 저 건물은 과일저장 창고인 듯 하고.

절개지로 올라간다.

 

 

 

 

 

신무산 정상 근처에 와서야 오늘 처음 만나는 금호남정맥 이정목 .

수분재에서 부터 등로가 잘 정리되어 편하게 올라 올수있는 길과 합류하게 되는데

아마도 처음 언급했던 마을쪽에서 오는 길이듯 하다.

다음에 오시는 정맥꾼들에게는 마을에서 이어지는 마루금을 권한다.

내가 들머리로 오르는 등로는  잡목가시넝쿨이 진행을 방해해서 무척 힘겹게 이곳까지 올랐다.

이후부터 시루봉까지는 잡풀 제거 작업을 깨끗하게 해서 고속도로.

 

 

 

 

 

신무산(897m)

 

 

 

 

 

 

 

장안산에서 수분재 구간.

 

 

 

 

 

 

 

 

팔공산 방향.

 

 

 

 

 

신무산에서 조금 진행하면 뜬봉샘 갈림길이다.

그냥 패스~~

 

 

 

 

 

뜬봉샘 갈림길에서 좌틀하여 철망울타리 따라 내려 간다.

자고개에서 치고 올라 저 멀리 보이는 팔공산까지 언제 가누.

 

 

 

 

 

오늘은 육산 구간이라 걷기는 편한데 볼거리가 없다.

바위라도 담고 가자!

 

 

 

 

 

자고개.

 

 

 

 

 

 

팔공산 들머리는 출입금지 표지띠로 가로막아 놓았다.

아직은 산방기간이 아닐진데 벌써부터 통제하나!

무튼, 막아도 아니 갈수 없질 않은가.

 

 

 

 

 

 

 

팔공산 들머리를 올라

평평한 바위에서 아점을 먹고 출발.

 

 

 

 

 

 

등로는 고속도로.

산악런닝이라도 하고 싶은 충동이다.

 

 

 

 

 

 

팔공산을 오르던중 신무산을 돌아보다.

 

 

 

 

 

합미성을 우측으로 돌아 올라 간다.

 

 

 

 

 

합미성에서 팔공산까지는 2.29km 거리.

 

 

 

 

 

산죽길도 오늘은 자주 접하게 된다.

 

 

 

 

 

 

합미성을 지나 대성리 갈림길이다.

 

 

 

 

 

 

1013m봉은 우사면으로 우회 진행.

 

 

 

 

 

 

바위틈에 물이 흐른다.

어제 지나간 태풍의 영향인지 아님, 평소에도 물이 계속 흐르는지는 모르겠다.

 

 

 

 

 

등로 한켠에 쉬어 갈수 있게 벤치 2개가 있었다.

이후로도 몇군데 더 볼수 있었다.

 

 

 

 

 

팔공산까지 0.91km~~

 

 

 

 

 

묘지로 나가  신무산에서 이어져 온 마루금 조망.

 

 

 

 

 

돌길을 오르면,

 

 

 

 

 

팔공산은 철탑이 있어 멀리서도 판별이 쉽다.

 

 

 

 

 

 

 

예전의 건축물 흔적이 남아 있는 팔공산 정상 모습.

 

 

 

 

 

팔공산 정상에서 360도 돌려 가며 조망.

 

 

 

 

 

 

 

팔공산 정상에서 20~30m 내려서면 헬기장이 있다.

 

 

 

 

 

장수읍 전경.

 

 

 

 

 

 

팔공산에서 내려 가면 서구이재다.

 

 

 

 

 

공사장 철계단을 통과.

 

 

 

 

 

천상데미-삿갓봉-시루봉이 도열하여 하루방의 영접을 기다리고 있다.

 

 

 

 

 

필덕저수지가 아닌가 싶다,

 

 

 

 

 

 

저 어드메쯤에 신광재가 있을터.

 

 

 

 

 

 

 

군락의 억새보다 혼자라서 좋은 느낌.

 

 

 

 

 

 

이름 구별이 어려워 오늘은 그냥 지나치려 했건만.

 

 

 

 

 

팔공산 돌아 보고.

 

 

 

 

 

서구이재 삼거리.

동물이동통로가 생기기 전에는 서구이재로 내려 갔다가 진행했다지만

지금은 직진으로 바로 동물이동통로를 건너 진행하면 되겠다.

 

 

 

 

 

 

 

동물이동통로를 통과하자 서구이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며

삿갓봉을 향해 진행.

 

 

 

 

 

 

 

 

 

팔공산이 점점 멀어져 간다.

 

 

 

 

 

 

데미샘 갈림길.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이 700여m 거리에 있으나

내려갔다 오려면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워 그냥 패스 하기로.

 

 

 

 

 

데미샘 갈림길에는 2개의 이정목이 있다.

삿갓봉까지는 2.35km 거리.

 

 

 

 

 

내려 가고,

 

 

 

 

 

 

 

 

천상데미산 천상데미정(팔각정자).

 

 

 

 

천상데미정에서 오계치를 지나 삿갓봉까지 2km.

 

 

 

 

 

 

천상데미에서 본 팔공산 신무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장수읍내 전경.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가 삿갓봉이다.

삿갓봉에서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좌측이 선각산.

 

 

 

 

 

 

첫번째 만나는 와룡휴양림 갈림길 삼거리다.

 

 

 

 

 

 

전망대 정자가 눈에 들어 온다.

 

 

 

 

 

 

땡겨 본 전망대 정자.

 

 

 

 

 

오계재를 치나 삿갓봉으로.

 

 

 

 

 

 

 

오계치에서도 와룡휴양림으로 탈출이 가능하다.

 

 

 

 

 

 

 

 

삿갓봉으로 가는길.

 

 

 

 

 

좌측 20m 거리의 전망대로.

 

 

 

 

 

전망대 정자는 훼손이 되어 출입금지.

 

 

 

 

 

진안 신암리에서 오계치 헬기장으로 오르는 도로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삿갓봉이 턱밑이다.

 

 

 

 

 

선각산 갈림길.

 

 

 

 

 

 

지나온 마루금.

 

 

 

 

 

선각산 방향.

 

 

 

 

 

쉼터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삿갓봉 정상.

 

 

 

 

 

 

삿갓봉에서 날머리 신광재까지 2시간이면 도착할수 있겠다 싶고.

 

 

 

 

 

익산-포항간 고속도로도 보인다.

 

 

 

 

 

 

 

 

시루봉인가 했더니 전위봉이더만.

 

 

 

 

 

 

 

와룡휴양림 방향

 

 

 

 

 

 

 

 

 

959.5m봉.

 

 

 

 

 

 

홍두깨재.

 

 

 

 

 

 

홍두깨재에서도 임도 방향으로 들날머리로 진행하는 정맥꾼들이 있나보다.

길도 뚜렷하고 시그널도 많이 메달려 있더라.

 

 

 

 

 

 

 

 

 

 

폐헬기장에 도착하니 트랭글이 시루봉 뱃지를 준다.

 

 

 

 

 

헬기장을 지나자마자 시루봉 갈림길이다.

이 곳에서 금호남정맥 신광재는 급우틀하여 급경사로 내려가야 한다.

하지만 시루봉이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들렸다 신광재로 가기로 한다.

 

 

 

 

 

 

갈림길에서 시루봉까지 4분 걸렸다.

시루봉 정상에는 표지판이 땅바닥에 팽개쳐져 있었다.

 

 

 

 

 

 

 

덕태산 모습.

 

 

 

 

 

갈림길로 돌아와 신광재를 향해 급경사를 내려 간다.

 

 

 

 

 

숲길을 헤치고 나오니 밭이 펼쳐지며 저 건너편 산 아래 신광재가 보인다.

신광재로 가는 밭둑길은 잡초가 무성하고 곳곳에 그물망 울타리를 넘고 넘어 신광재로 가야 했다.

 

 

 

 

 

신광재에 도착.

 

 

 

 

 

 

신광재까지 정맥 산행을 마치고

우측으로 비포장도로 따라 와룡자연휴양림 입구 중상마을 버스 정류소까지 내려 가야 한다.

 

 

 

 

 

신광재에서 중상마을 도로까지 27분 정도 걸렸다.

도로에서 좌측으로 이동하여 와룡2교를 건너면 중상마을 버스정류소가 있다.

 

 

 

 

 

 

 

1시간여를 기다렸다 16시 35분쯤에 도착한 버스를 타고

천천면에서 하차하여 전주행 직행버스로 전주에서 남부터미널로 귀경.

 

 

 

 

 

천천 버스정류소.

 

 

 

 

 

천천버스정류소에서 매표하고

 파출소옆 정류소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16:58분경에 도착한 전주행 버스 승차.

 

 

 

 

 

전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천천면으로 가는 버스시간을 확인.

 

 

 

 

 

전주에서 서울가는 버스는 수시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