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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의 성지 노고산 비박

하루방. 2017. 2. 9. 11:48


백패킹의 성지 노고산에서 하룻밤 쉬고 왔습니다.

토요일밤부터 많은 눈이 내릴거라는 기상예보에

가까운 수도권에서의 장소를 물색하던중 도봉산과 북한산의

조망이 빼어난 노고산에서의 설경 야영이 기대되었는데요...


기대와는 달리 밤에 눈이 오지 않았고요.

새벽녘이 돼서야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철수 무렵에야 눈다운 눈이 조금 내려 실망했지만

그래도 잘 쉬다 내려 왔습니다.




* 언제: 2017, 2, 4/5(토~일)


* 교통: 불광역 버스정류소에서 34번이나 704번 버스 승차 후 흥국사 입구에서 하차.


* 코스: 흥국사~삼막골/금바위 저수지 갈림길(8번 철탑)~노고산




흥국사 입구






흥국사 일주문 앞에서 우측을 보면,,,





노고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흥국사에서 한동안 오름짓을 하면

삼막골과 금바위저수지 갈림길에 도착하고,

그 갈림길에는 8번 송전탑이 있다.







도봉산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답답한 조망이다.






            근육질의 서어나무






노고산의 비박지 핼기장에 도착하니

어제 왔던 한팀이 지금에야 철수를 하니

하루방 혼자 덩그러니 집을 짓는다.





텐트를 피칭하고 도봉산 풍경에 빠져 본다.








저녁이 다가오자

한팀 두팀 모여들기 시작하여,,,,








라면도 끓여 먹고,





밤이 되자

노고산에는 텐트들이 꽉 들어 찬다.











이튿날 아침.

밖으로 나오니 싸래기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벌써 철수를 하는 팀이 있었고,








하루방도 아침을 먹고

철수 준비를 마치니 하얀 눈꽃이 내리기 시작한다.







산 아래쪽에는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