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한강기맥(完)

제 8 구간 운두령 ~ 구목령

하루방. 2012. 5. 22. 20:45

* 언제: 2012, 5, 20,일

 

* 누구랑: 나홀로

 

* 날씨: 맑은 날씨에 박무

 

* 교통

       갈때:04: 10   집 출발

              04: 44  롯데마트 삼양점앞 버스정류소: 교대행144번 버스 승차

              05: 34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지하철역: 잠실방향2호선 환승

              06: 32   동서울터미널: 진부행승차(\:12,500원), 2시간여 소요하여 진부터미널에 도착

              09: 40  진부터미널: 홍천군 내면행에 승차하여 운두령에 하차

                                        내면행이 하루에 세번 있슴: 09: 30, 13: 10, 17: 00

                                         원래는 첫차가 09: 30분발인데 10분 늦게 출발함

               10: 04   운두령에 도착

               10: 15  산행시작

 

        올때:            산행 당일에는 지난 7구간때처럼 막차를 놓치고 서석면 소재지까지 걸어와

                           지난구간에 묵었던 여관에서 오늘도 유숙함(\:30,000원)

                           21일 아침 08시 홍천행 직행버스에 승차(\:5,400원) 

                     10: 30   홍천터미널: 동서울행 승차(\:6,200원)

 

오늘은 접속구간과 시간여건등을 고려하여 운두령에서 출발하여 구목령으로 내려오는 남진을 하기로 합니다. 

 

* 코스:

 

진부 버스터미널

 

 

10: 04   운두령

 

10: 15  들머리 산행 시작

 

10: 22  산불감시초소(1153m)

 

10: 33   1172봉

              정상부는  아무런 표시지나 특징도 없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산죽밭이 이어지며 오늘구간이 끝날때까지 함께 할것입니다.

 

야생화도 눈맟춤하고,,,

 

10: 43   1203봉

            직진 진행합니다.

 

무슨 꽃망울인지??

 

오늘은 박무와 나무숲속의 조망없는 산행길이 이어질것입니다.

 

10: 59   1274.6봉

             용평,봉평,내면의 삼면봉이며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습니다.

             삼각점(봉평417/ 2005재설)

 

 

멧돼지들의 놀이터도 지나고,,,

 

 

 

11: 32   1341.9봉

            정상부는 멧돼지들의 먹이사냥으로 파헤쳐져 흙에 묻혔는지

            지도상에는 삼각점이 있는데 확인할수없습니다.

 

11: 44  1381/ 헬기장

           1341.9봉을 내려섰다 가파르게 숨을 몰아쉬며 오르니

           헬기장이자 오늘 구간의 최고봉인 1381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것도 예뻐서 카메라에 담아보는데,,,

 

산죽과 들풀들이 초원을 이루고,,,

 

실물은 예쁜꽃인데 사진은 엉망이네,,,

 

12: 08   T갈림길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림 진행합니다.

 

12: 25   보래령

             우측은 홍천군 청계동방향이고 좌측은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방향입니다.

             이곳에서 12: 37분까지 점심과 휴식을 합니다.

 

13: 11   보래봉(1326m)

            정상간판, 이정목, 삼각점(봉평22/ 1990재설)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13: 24   사거리

           안부 사거리이며 직진으로 올라갑니다.

 

간간이 야생화도 구경하며,,,

 

13: 41   회령봉 갈림길(1270m)

            좌측으로는 회령봉이 보이며 기맥길은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찍은 야생화가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네요,,,ㅠㅠ

 

 14: 02   1089.4봉

              삼각점(봉평411/ 2005재설)

                정상에는 잡목만이 무성하고 등로가 삼각점에서 1m정도 벗어나 있어

                 신경쓰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쉽상입니다.

               직진으로 진행합니다.

 

 

14: 13   안부

             이 곳을 자운치로 잠시 착각하였으나 실질적인 자운치는

              이곳에서 둔덕에 오르면 T 갈림길이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50여m 내려가면 그 곳이 자운치입니다.  

 

14: 14   T갈림길

            1089.4봉에서 둔덕을 2개 정도 넘었다 안부에 도착하고

            안부에서 바로 둔덕에 오르면 T갈림길이며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14:19   자운치

           우측은 홍천군 자운리 도장골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평창군 흥정리 유동 마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언젠가는 꺾여지고 부러지는 인생길이 되겠지만,,,,

 

산죽으로 등로가 잘보이지를 않네요,,

 

 

15: 50   흥정산 갈림길

            이정목이 있으며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흥정산1.7km, →불발현0.96km,구목령10.3km)

 

 

흥정산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진행하자마자,,,무슨 연유로 올려 놨을까???

 

야생화에 대해선 문외한인지라,,, 이런 군락지도 지나갑니다.

 

16: 04   돌계단

             불발현을향해 돌계단도 내려가고,,,

 

 

통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16: 11   불발현

            넓은공터이며 임도안내판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16: 32분까지 간식과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계단으로 진행합니다.

 

도장골 방향

 

16: 41   헬기장(1021m)

             1,021봉은 넓은 헬기장이며 이정목이 있습니다.(↑청량봉1.16km, 구목령9.34km)

              직진으로 진행합니다.

 

 

청량봉을 향해 통나무계단을 오릅니다.

 

16: 55   청량봉(1052m)

             춘천지맥 분기봉이며 산불감시초소와 이정목이 있습니다.(↑하뱃재(율전 삼거리)5.7km, ←구목령8.18km)

              직진길인 산불감시초소방향은 춘천지맥이 시작되는 길이고

              한강기맥은 좌측으로 꺾어 진행합니다.

 

 

 

17: 07   벌목지대/ 임도(좌)

            좌측으로는 벌목지대가 나타나고 그 아래로는 임도와 나란히 진행하게 됩니다.

 

  통나무계단를 오르면 ,,,

 

17: 22   국유임도 종점 표시석

            우측에는 임도가 올라와 이곳에서 끝을 맺으며 이정목이 있습니다.(↑구목령6.8km)

             직진으로 계단으로 올라 둔덕을 내려서면 장곡현입니다.

               우측 임도을 따라 진행해도 바로 장곡현에 도착합니다.

 

 

17: 26   장곡현

            국유임도 종점표시석에서 둔덕에 올라 내려서면 임도삼거리인 장곡현에 도착합니다.

             이정목(↑구목령6.68km)이 있으며 임도따라 직진으로 진행합니다.

 

 

 

 

17: 30   능선접속/ 이정목

             장곡현에서 임도따라 100여m를 진행하면 이정목이(↑구목령6.54km) 있으며

            이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능선으로 계단따라 올라 진행합니다.

 

 

17: 41   무명봉/ 이정목(↑구목령6.06km)

 

17: 58   1089봉/ 이정목(↑구목령5.44km)

           정상에서 내려가다 보면 밧줄구간이 나타납니다.

 

 

 

18: 15   무명봉/이정목(↑구목령4.67km)

 

 

18: 26   무명봉/ 이정목(↑구목령4.14km)

 

 

18: 43   1181봉/ 이정목(→구목령3.49km)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18: 51   무명봉/ 이정목(↑구목령3.16km)

 

밧줄구간을 오르고,,,

 

내려갔다,,, 다시 오르면,,,

 

19: 11   1191.4봉

            삼각점(801재설/ 777건설부)

 

 

19: 18   무명봉/ 이정목(↑구목령2.04km)

 

19: 20   조망바위봉(1132m)

             무명봉에서 내려섰다 밧줄구간을 올라가면 태기산과 앞이 트이는 전망바위봉에 오릅니다.

 

조망바위봉에서 바라본 태기산 풍력발전기 방향

 

 

진행할 방향

 

19: 31   무명봉/ 이정목(←구목령 정상1.5km)

             서서히 어둠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발걸음을 재촉하며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9: 42   무명봉/ 이정목(↑구목령 정상0.97km)

 

 

19: 49   이정목(←구목령 정상0.61km)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9: 53   헬기장/ 이정목(↑구목령 정상0.45km)

 

 

 

 20: 01   구목령

 

 

 

 

                  - 산행시간: 9시간 46분 + 이탈시간: 4시간 -

 

3개월만에 다시 구목령에서 서석면소재지까지 걸어가야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지난 2월달에 눈속을 내려가던때와 지금의 숲속을 걷는 느낌은 사뭇 다르지만

한번의 경험이 주는 여유로움은 시골의 밤세상을 오랫만에 만끽하는것 같습니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밤하늘의 초롱초롱한 별밤이며 논에서 울어대는 개구리의 합창소리를

한껏 가슴속에 담아 올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3시간이면 탈출할수 있었던 길을 4시간이 걸려 자정 무렵에야 서석면소재지 여관에 투숙합니다.

물론 늦은 시간이라 여관비도 할인해달라 못하고 편의점에서 사간 캔맥주 하나를 마시고 곤히 잠에 빠져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