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한강기맥(完)

제 5-1 구간 상창고개~작은삼마치(소삼마치)

하루방. 2012. 2. 7. 11:57

* 언제: 2012, 2, 6, 월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약간 흐리고 포근함

 

* 교통:

     갈때: 05: 15   집 출발

            07: 00   동서울 터미널: 홍천행 승차(1시간 소요), 요금: 6,200원

            08: 20   홍천 터미널: 13번 홈에서 원터행 승차(13분 소요), 요금: 1,600원

                       종점 들어가는 굴다리앞에서 하차하여 삼마치고개로 도보이동 약15분 소요

 

     올때: 15: 50   소삼마치에서 좌측 월운리로 하산 시작

            17: 40   월운리 마을회관앞에서 홍천 터미널행 승차(20분 소요), 요금: 1,700원

            18: 30   홍천 터미널: 동서울행 승차

 

홍천행 첫차를 타야 오늘 목적지인 장승재나 갯고개까지는 진행할수 있을텐데

늦잠도 잤겠거니와 전철 환승구간에서 헤메는 바람에 많은 시간을 지체하고 말았다.

 

 07; 00에 승차한 버스는 한시간후쯤 홍천에 도착한다.

늦게 도착하다보니 상창고개를 경유하는 시동리행이 있다는데 놓치고 택시를 생각했으나

원터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한다.

 

지난번 상창고개에서 마쳤으니 삼마치에서 상창고개로 되돌아갔다와야하는 중복 산행이된다.

삼마치에서 상창고개가 가까운줄알았다.

1시간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중복산행에 허비하는꼴이 되어 오늘 목적지까지 진행할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 된다.

 

택시를 이용하여 상창고개로 갈걸 후회가 막금하지않을수 없다.

 

아무튼 여기까지 왔으니 열씨미 걸어보리라,,,

 

* 코스: 상창고개 ~599봉 ~삼마치 ~오음산 ~작은삼마치

 

          10: 15   상창고개

          10: 24   이정목(↑삼마치2.64km, ↓금물산6.96km)

          10: 27   임도/이정목(↑삼마치2.46km, ↓금물산7.14km)

          10: 37   이정목(↑삼마치2.14km, ↓금물산7.46km)

          10: 40   이정목(↑삼마치1.93km, ↓금물산7.67km)

          10: 54   이정목(↑삼마치1.38km, ↓금물산8.22km)

          11: 02   599봉/ 이정목

          11: 07   이정목(↑삼마치0.84km, ↓금물산8.73km)

          11: 17   이정목(↑삼마치0.23km, ↓금물산9.36km)

          11: 22   삼마치

          11: 51   헬기장

          12: 30   이정표(←오음산 정상1.8km, ↓삼마치3.5km)

          12: 45   암릉구간

          12: 59   오음산(929.6m): 삼각점

          13: 10   배넘이재/ 이정목(좌:월운리5.4km, 우:창봉리5.6km)/ 군부대 경고판

               ~13: 26분까지 점심겸 휴식

          13: 35   넓은 공터

          13: 55   능선 갈림길: 골에서 직진 능선길은 버리고 좌측으로 180도 꺾어서 내려간다.

          14: 28   1-44번 전봇대: 도로 좌측에 1-44번 전봇대가 있으며 전봇대뒤 능선으로 오릅니다.

          15: 36   화염병제조/ 투척훈련장

          15: 43   작은 삼마치(소삼마치)

 

 

 

버스종점인 원터마을입구 굴다리앞에서 내려 삼마치 방향을 바라봅니다..  전방500m에 삼마치터널이 있습니다.

 

 

 

 10: 15   상창고개

 

오늘의 들머리인 통나무계단입니다.

 

10: 24   이정목

 

10: 27   임도/ 이정목(↓금물산7.14km, ↑삼마치2.46km)

            오르내림을 두어번 하니 이정목이 세워져있는 임도에 도착한다. 맞은편 능선 좌측의 통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10: 37   이정목

 

10: 40   이정목

 

10: 54   이정목 

 

11: 02   599봉:  코팅된 정상표시지, 이정목(↑삼마치1.04km,↓금물산8.56km)

 

11: 07   이정목(↑삼마치0.84km, ↓금물산8.73km)

 

11: 17   이정목(↑삼마치0.23km, ↓금물산9.36km)

               이 밑으로는 5번 국도가 지나가는 삼마치터널이며

                   급한 경사를 따라 내려가다  절개지 우측으로 돌계단을 내려서면 구도로인 삼마치에 도착하게된다.                

 

11: 22   삼마치

           도로 건너편 좌측 홍천 방향으로 20m쯤에 들머리있습니다.

 

 

 입산금지 표시판 근처에 들머리있습니다.

 

능선에 오르니 이런곳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스패츠에 아이젠까지 중무장한 산객의 무거운 발걸음을 거대한 소나무가

쓰러져 등로를 막아서서 진행을 방해하는군요.

 

11: 51   헬기장인가??  넓은 공터에 도착합니다.

 

12: 30   이정표시판(←오음산 정상1.8km, ↓삼마치고개3.5km)

              된비알의 가파른 등로를 힘겹게 오르니 이정표가 서있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계속하여 오름 진행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걸어온 산줄기와 삼마치를 지나가는 도로가 확연히 보이는군요.

 

12: 45   소나무 군락지와 암릉구간

 

12: 59   오음산(929.6m): 삼각점 있슴 

 

 

군부대가 건너다보인다,,!!  부대 철조망앞에서 기맥길은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휘감아돌며 진행한다 했겠다!!!

 

13: 10   배넘이재/ 이정목(좌; 월운리5.4km, 우:창봉리5.6km)/ 군부대 경고판

            ~ 13: 26분까지 이곳에서 점심과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경고를 무시하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기맥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ㅠㅠ

                   출입금지  경고판뒤로 오름 진행합니다.

 

13: 35   공터

              군부대 방향으로 오르다 철조망앞에서  철조망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철탑근처에서 철조망을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내려가다 골에서 직진능선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이런 형태로 180도로 꺾어 진행하여 부대 정문으로 나가게되는데,,,

 

 

13: 55   능선갈림길

           우측으로 군부대 철조망을 따르는 기맥길은 부대 철탑부근에서 우측 능선으로 내려와

              이곳 골에 내려서서 직진 능선은 버리고 좌측으로 ∩형태로180도 꺾어 진행하여 부대정문앞으로 나간다.

              군부대 정문에서는 군도로를 따라 25분여를 진행하다 1-44전봇대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행하게된다.

 

이런길를 따라 부대정문으로 나간다.

 

보안상 군부대정문은 촬영하지 못하고 보초병과 눈인사를 나누고 이런 도로를 따라 1-44전봇대까지 진행한다.

 

안테나가 설치된 적사함도 지나게 되고,,,

 

나의 고향 뒷동산에도 금을 캐던 동굴이 있었는데,,,!! 이 굴은????

 

14: 28   1-44전봇대

              전봇대뒤 능선으로 오릅니다.

 

15: 36   화염병제조/ 투척훈련장

               가파른길을 내려가면 소삼마치고개에 도착합니다.

 

15: 43   작은삼마치(소삼마치)

 

오음산구간까지는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많았지만

이후 인적이 드물어 발목까지 빠지는 눈속의 진행은 산행내내 산객으로 하여금

오늘 어디에서 탈출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갖게한다.

 

사면에는 눈들이 거의 녹아있었지만 묘하게도 등로에는 발목 이상으로 빠지는

곳이 많았으며 더더욱이 신발밑에 달라붙는 눈을 떼어 내느라

서너 걸음 걷다가 멈춰서기를 반복하니 도저히 진행에 속도를 낼수가 없다.

삼마치와 상창고개의 중복산행과 게으른자의 늦은 산행시작의 뻔한 결과가 아닐런지,,,ㅠㅠ

 

거리와시간 그리고 날머리에서의 막차시간을 계산해보니 5구간을 마무리하기에는 무리인듯 싶다.

결국 5구간은 두번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하고 이곳 소삼마치에서 월운리로 탈출하기로 한다.

 

 

 

지난날에 넘나들던 넓은 고갯길이었나본데 지금은 인적이 없고 가끔 산행하는 사람들이나

오가는 길이라 그런지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나무잎이 우거지는 여름철엔 지나가기에 고생이겠다.

 

벌들은 살아있으려나???????

 

다음에 올라갈때는 이곳 ”매복” 이라고 씌여진 콘크리트 구조물앞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한다.

 

이곳 삼거리에서는 직진으로 올라갑니다.

 

오음산 방향

 

내려오던 길을 뒤돌아보고,,

 

비득치 마을인가요?

 

 

 

 

전형적인 시골 저녁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굴뚝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던 산~골~~~~”

고향이 그립습니다.

 

월운리 버스종점입니다.  나는 마을회관앞까지 더 내려가기로 합니다.

 

월운리 마을회관 

 

 

 

17: 40분에 월운리 종점에서 출발한 버스는 이곳 홍천터미널에 20여분만인 18: 03분에 도착합니다.

 

다음에 월운리를 가기위해서는 17번홈에서 차를 타면됩니다.

 

월운리행 버스시각표입니다.

 

18: 30분에 출발하는 동서울행에 승차하여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산행시간: 5시간 30분 + 접속(중복), 이탈: 2시간2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