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BAC명산/블랙야크 100대 명산

블랙야크 100명산- No,47 (인제)방태산

하루방. 2019. 10. 29. 08:59

 

 

 

 

 

 

박배낭 메고 1박2일로 방태산 100대 명산 산행을 다녀왔다.

방태산 산행은 주로 방동리에서 휴양림을 거쳐 오르는데 하루방은 이번에 홍천 내면 광원리에서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동서울에서 홍천으로 홍천에서 내면으로 다시 내면에서 목맥동행 버스로 갈아 타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지 않을수 없었다.

길거리에서 거의 하루 시간을 버리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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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오지길을 걸어보고 싶었기에...

방태산에서의 야영도 하고 싶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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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

      .

      .

무릎도 성치않은데...

 

 

 

 

*언제:2019, 10, 27(일)~28

*누구랑:나홀로

*날씨:고산의 가을날씨답게 아침에는 짙은 운무 이후 맑음

*코스:월둔교(광원리)~월둔고개~구룡덕봉~헬기장/야영~방태산(주억봉)~지당골~방태산자연휴양림~방동약수 버스정류장

*교통:갈때:동서울(07:15분)→홍천(7,400원)

                 홍천(10:20분)→내면(1,350원)

                 내면(13:20분 맥목동행)→작업장(광원리) 정류장에서 하차

 

           올때:방동약수 정류장(설피마을 13:15분발→현리터미널(900원)

                    현리(14:50분)→홍천(9,300원)

                    홍천(16:20분)→동서울(7,400원)

                   

 

 

 

 

 

 

                                                 ※ 산행 이동경로는 구룡덕봉 헬기장까지입니다.

                                                      밧데리 방전으로 이후 경로는 기록되지 못했습니다.

 

 

 

 

 

 

홍천터미널 1번홈에서 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농어촌버스를 타고 내면으로 간다.

10시 20분에 홍천 터미널을 출발한 내면행 버스는 40여분을 달려 서석터미널에 도착하고 10여분을 대기했다가

내면으로 떠난다.

 

 

 

 

 

 

 

 

내면터미널 도착.(11: 45분)

 

 

 

 

 

 

내면터미널 쉼터에 부착된 지역별  버스운행 시간표.

 

 

 

 

 

 

 

 

                                 현재시간으로 목적지인 광원리를 경유하는 목맥동행 버스는 13시 20분발 버스를 타야 한다.

 

 

 

 

 

 

요즘 카니발 승용차가  농촌형 대중교통 수단으로 운영중인가 보다.

 

 

 

 

 

 

13시 20분에 목맥동행 버스를 타고 광원리까지 간다.(10~15분 가량 소요)

구글앱에는 광원리로 표시하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광원리에서 하차 한다고 하면 기사가 모른다고 한다.

「작업장」정류장에서 내려야 한다. 버스안내 멘트도 「작업장」정류소로 안내 하고 있었다.

승차 할때 기사한테 「작업장」정류소에서 내려 달라고 부탁하면 될것이다.

 

 

 

 

 

 

작업장(광원리) 정류소에 하차.(13:30분)

버스 진행 방향으로 20여m 전방에 횡단보도를 건너면 좌측으로 내려 가는 길이 있다.

그 길이 방태산으로 가는 길이다.

 

 

 

 

 

 

횡단보도 건너서 좌측길을 택해서 진행 한다.

입구에는 백두대간트레일 안내도가 있다.

 

 

 

 

 

 

월둔1교를 건너 간다.

 

 

 

 

 

 

월둔1교앞에 세워져 있는 백두대간트레일 이정목.

월둔고개까지 백두대간트레일과 함께 진행하면 된다.

 

 

 

 

 

 

월둔1교에서 100여m을 진행 하면 월둔2교를 건너 간다.

 

 

 

 

 

 

 

 

 

조그만 다리를 건너자 백두대간트레일 안내센터와 백두대간트레일 여행객들의 표시기가 엄청 메달려 있다.(13:50분)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걷고 있는데 느닷없이 차단기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 옆에는 승용차 한대가 주차되어 있어 번뜩 출입금지라 제지 당하는거 아닌가 가슴 쫄깃했다.

얼마나 어렵사리 대중교통으로 접근했는데 여기서 발길을 돌려야 한다면...

아휴~~~ 지금 생각해도 가슴 졸이는 순간이었다.

살금살금 도둑고양이 마냥 차단기를 넘어가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얼마나 안도의 가슴을 쓸어 내렸는지...

 

 

 

 

 

 

 

안내산악회 아니면 주로 홀산을 하지만 오늘 첨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다는... 가을 분위기때문일까?!!

산행이 아닌 트레킹도 좋겠다는 생각.

 

 

 

 

 

 

너무 걷기 좋은 길.

 

 

 

 

 

 

 

 

 

 

월둔고개(15:00분)

 

 

 

 

 

 

 

 

 

 

 

월둔교에서 부터 백두대간트레일길을 따라 이곳 월둔고개까지 왔다.

이제 백두대간트레일과는 헤어져서 좌틀하여 구룡덕봉 방향 으로 올라 가야 한다.

 

 

 

 

 

 

 

 

 

 

월둔고개에서 방태산 허리를 돌고 돌아 1시간 20여분만에 매봉령/방태산휴양림 갈림길까지 왔다.(16:21분)

우측은 매봉령을 거쳐 계곡길 따라 방태산 휴양림으로 하산할수 있다.

진행은 좌틀하여 구룡덕봉 700m 방향으로 오르면 된다.

 

 

 

 

 

 

 

 

 

 

 

 

매봉령 갈림길에서 좌틀하자 바로 앞에 봉우리가 나타난다.

저 봉우리가 진짜 구룡덕봉이다.

방태산을 찾는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저 봉우리를 지나

군부대가 주둔했다가 철수한 헬기장이 있는 1390m봉을 구룡덕봉이라 부르고 있다.

 

 

 

 

 

 

현리311/2005 재설 삼각점이 박혀 있는 구룡덕봉 도착.(16:31분)

 

 

 

 

 

 

 

 

 

 

잡목으로 우거진 구룡덕봉에서 유일한 조망 방향 설악산이 보인다.

 

 

 

 

 

 

 

 

 

 

1390m봉 헬기장 도착.(16:39분)

방태산 백패킹 성지... 야영객들이 머무는 곳.

헬기장을 통과하여 전망대가 있는 정상으로 올라간다.

 

 

 

 

 

 

 

 

 

 

 

1390m봉 정상 전망대.

 

 

 

 

 

 

전망대에서 구룡덕봉 방향.

 

 

 

 

 

 

개인산 방향.

 

 

 

 

 

 

 

아침가리골과 뒤로 설악산 방향.

 

 

 

 

 

 

 

 

내일 가야 할 방태산 주억봉에서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전망대는 춥겠다 판단.

다시 헬기장으로 내려 간다.

 

 

 

 

 

 

잠자리 구축하고...

아침에 홍천터미널 부근에서 순대국 한그릇 먹고 지금까지 물만 마시며 올라 왔더니 배가 무지 고팠다.

허기 채우니 노곤함이 몰려온다.

핸펀 충전하려니 충전기마저 방전 상태... 멘탈붕괴..으~~~ 미치겠네.

때려 치우고 꿈속으로...

하여..

산행 이동 경로가 이곳까지만 표시.

다음날 현리터미널에서 겨우 충전하였다는 후문.

 

 

 

 

 

 

다음날...

07시 08분에 눈이 떠져 기상.

 

 

 

 

 

 

 

일찍 눈은 떴지만 한동안 텐트안에서 꿈지락거리다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이슬 털기 싫어 또 꼼지락...

 

 

 

 

 

 

 

이슬이 어느 정도 가시기를 기다렸다가 주변 깨끗하게 정리 하고  추울발~~~(08:46분)

 

 

 

 

 

 

 

 

지당골 갈림길(09:23분)

400m 거리에 있는 주억봉을 인증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 와 지당골로 하산할것이다.

 

 

 

 

 

 

 

 

 

 

방태산 주억봉(09:35분)

 

 

 

 

 

 

방태산 정상석(1,444m) 인증

 

 

 

 

 

 

방태산 주억봉에서 구룡덕봉 조망.

 

 

 

 

 

 

설악산 방향.

 

 

 

 

 

 

 

 

 

지당골 갈림길로 돌아와 탐방로 종점 4.2km 방향으로 하산.

 

 

 

 

 

 

 

설악산을 바라보며 하산 시작.

 

 

 

 

 

 

이런 계단 증말 시러부러~~

 

 

 

 

 

 

내려와서 올려다 보고..

 

 

 

 

 

 

 

 

이런 다리를 5개쯤 건넜다.

 

 

 

 

 

 

 

 

 

 

 

 

 

 

 

 

 

 

 

 

 

매봉령 갈림길 삼거리.(11:27분)

 

 

 

 

 

 

 

 

계속 쭉쭉 내려 간다.

 

 

 

 

 

 

 

 

제2주차장에 도착.(11:34분)

 

 

 

 

 

 

 

 

 

 

 

 

 

 

 

 

 

 

 

 

야영장, 휴양관, 제1주차장을 거쳐 방태산 매표소에 도착.(12:08분)

 

 

 

 

 

 

 

 

 

 

매표소에서 40여분을 도로 따라 걸어오면 방동2교를 건너고 방동약수 버스정류소가 있다.

 

 

 

 

 

 

방동약수 버스정류소(12:42분)

 

 

 

 

 

설피밭에서 13시 15분에 출발한 버스가 13시 40분경에 방동약수 버스정류소에 도착하여 현리로 나간다.

 

 

 

 

 

 

현리버스터미널 도착.(13:56분)

 

 

 

 

 

 

현리터미널에 부착된 시간표.

동서울행은 이미 끝났고 홍천으로 가서 동서울로 갈것이다.

홍천행 14:50분에 있다.

아직 1시간의 여유가 있어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 오랫만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대간때 조침령구간을 하면서 들렀던 음식점이다.

그때 음식맛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 주저없이 들어갔다.

주인장은 여전히 친절하시고 백반을 시켰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으로 맛나게 먹었다.

그 당시를 상기하며 아는체 해볼까 하다가 그 한번의 인연으로 뜨네기 손님을  알아볼수 있을까 싶어 참았다.

「창암 대구 춪불 막창」터미널을 등지고 좌측 도로 건너 대각선으로 30여m 거리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