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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섬 - 은행나무길에서 하룻밤(2019,10,19,(토) ~ 20)

하루방. 2019. 10. 21. 07:43

 

 

     오대산을 다녀온뒤로 무릎 상태가 무지 안좋다.

      호남정맥이나 100대 명산도 다녀야 하고 가을 단풍도 찾아 다녀야 하는데  마음만 조급한 상태이고

      병원을 다녀왔지만 무릎 통증은 2주가 지나도 치유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침술원에 가서 침을 맞아 볼 생각이다.

      청명한 가을날 방콕만 할수는 없질 않은가!!

      하여... 산행은 못하드래도 캠핑이라도 갔다오자는 마음으로 떠난다.

     올 2월달에 들렸던 여주 강천섬을 8개월이 지난 은행나무길이 아름다운 10월달에 다시 찾았다.

     기대했던 은행나무 단풍은 시기가 좀 이른듯하며 다음주쯤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단풍을 볼수 있지않을까 싶다.

     그래도 휴일을 맞아 수많은 나들이객과 캠핑족으로 드넓은 강천섬은 인산인해다.

     무튼... 솔캠으로 하룻밤 잘 지내고 온 강천섬의 추억이다.

 

 

 

 

동서울터미널에서 12시 50분차를 타고 여주터미널로 다시 여주터미널 시내버스정류장에서 15시 10분발 여주역에서 출발하는

강천리행 991번 버스를 타고 굴암리가 아닌 강천리 종점에서 하차했다.

지난번 2월달에 방문했을때는 강천리에서 바로 회차하여 굴암리로 출발했는데

오늘은 강천리에서 바로 나가지 않고 시동을 꺼버린다.

그래서 강천리에서 하차하여 강천섬으로 들어간다.

굴암리에서 강천섬으로 들어가는 거리나 강천리에서 들어가는 거리나 개찐 걸찐 거기서 거기인거 같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들어가다 보면 강천리 주차장에는 강천섬을 찾아온 차들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강천리교를 건너면 강천섬이다.

 

 

 

 

 

 

 

자리잡고 텐트치고 배가 고파 얼른 라면하나 삶아 먹고 산책에 나서본다.

 

 

 

 

 

 

 

꼬마친구들도 많이들 부모따라 왔다.

어둠이 깔려도 시끌벅쩍...

 

 

 

 

 

다시 돌아와 오리로스로 촵촵...

 

 

 

 

 

 

강천섬의 하룻밤이 그렇게 흘러갔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다시 주변 산책에 나선다.

 

 

 

 

 

 

 

 

 

 

유명작가들의 작품도 설치되어 있어서 담아 본다.

2월달에 왔을때는 없었던거 같은데 많이 업그레이드 했네..

 

 

 

 

 

 

 

 

 

 

 

 

 

 

 

 

 

샛노란 은행잎 위를 걷고 싶었는데 조금 이른거 같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지역주민들이 가꾸거나 가공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  빨리 나온분이 이제야 매대를 펼치기 시작하고..

 

 

 

 

 

 

강천섬을 나갈때는 굴암리에서 12시 03분 버스를 타고 여주역에서 경강선 전철로 귀가하였다.

요즘 행락철에는 도로가 막히니 전철를 이용하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