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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하기 좋은 곳 - 1박2일로 떠나는 여주 강천섬(2019, 2,9,토)

하루방. 2019. 2. 10. 17:41

 

 

 

 

 

 

 

설날에는 호명산으로 오늘은 여주 강천섬으로 한주에 두번씩이나 들살이를 떠난다.

요즘은 미니멀한 캠핑 모드로 갈곳이 많다.

백패킹에 치우치다보니 산행은 뒷전.

(빨리 호남정맥도 돌파해야 되는데,,쩝)

벌써 다음 갈곳도 마음속에 저장(화성시에 위치한 한국의 세렝게티라나 뭐라나 그곳.근데 요즘도 갈수 있으려나 몰라)

여튼,

동서울에서 12시50분차를 타고 여주행(5,700원).

2시쯤에 도착하니 1시40분차는 아깝게 놓치고 1시간30분여를 터미널안에서 죽치다

3시30분 991번 버스를 타고 굴암리로 간다.

여기서 잠깐,

굴암리행 버스는 터미널밖으로 나가 터미널 우측10여m 거리의 시내버스정류장에서 타야한다.

 

 

 

 

 

하리(터미널)↔굴암리 버스시간표.

 

 

 

 

 

터미널에서 굴암리까지 25여분 걸린것 같다.

좌측에는 굴암리 마을회관이 있다.

 

 

 

 

 

굴암리 표지석을 끼고 우측으로 돌면 데크길이 강천섬으로 이어진다.

하루방은 데크길로 가지 않고 직진하여 진행해도 되드만.

 

 

 

 

여기 삼거리도 아무곳으로 가도 된다.

 

 

 

 

마을을 벗어나서 우측을 보면 굴암교가 보인다.

굴암교를 건너면 강천섬이다.

(굴암리 버스정류소에서 강천섬까지 사부작사부작 걸어도 10분내외면 도착되는 거리)

 

 

 

 

굴암교앞 이정표.

 

 

 

 

굴암교를 건너가자!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굴암교를 건너면서 굴암마을을 돌아보다.

 

 

 

 

굴암교를 건너자마자 커다란 시비가 반긴다.

 

 

 

 

 

화장실이 있지만 동계에는 폐쇄하고 3월말경에 오픈한다고.

 

 

 

 

넓다란 강천섬 어느 좋은 곳에 자리할까 이리저리 둘러보고.

 

 

 

가을에 왔으면 고운 은행잎 정취에 흠뻑 젖었을것을.

여기 쉼터 부근에 터를 잡는다.

 

 

 

 

혼자오니 특별할것도 없다.

거저 텐트치고 사진 찍는게 전부.

 

 

 

 

 

 

 

 

앞에는 남한강이 흐르고

 

 

 

 

철 지난 억새도 한운치 해준다.

 

 

 

 

 

 

강천섬을 한바퀴 삥 둘러보고 서둘러 저녘거리로 라면을 끓인다.

 

 

 

 

이런,

젓가락 수저도 안가져왔서 칼로 대신한다.

 

 

 

 

배가 부르니 밤구경해야지.

 

 

 

 

한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오늘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다.

잠시 텐트속에서 몸을 녹이고 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

 

 

 

 

 

정월 초닷새달이 머리위로 떠오른다.

 

 

 

 

 

 

 

 

 

침낭속에 핫팩2개 터뜨리고

간간이 리엑터로 난방을 하면서 추운밤을 보냈다.

 

 

 

 

항상 10시전에 철수를 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풀리는 시간대를 기다리며

다시 사진놀이에 시간을 보낸다.(굴암리에서 12시38분 버스 탈 예정)

 

 

 

 

 

 

 

 

 

 

 

 

 

이젠.

집으로 돌아 갈 시간.

강천섬,,!! 잘 놀다 간다.

은행잎 고운 가을에 다시 함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