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BAC명산/블랙야크 100대 명산

블랙야크 100명산 No,27 평창 계방산

하루방. 2019. 2. 19. 14:07

 

 

 

- 계방산(1577.4m)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577.4m로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차령산맥의 고봉으로 주변에는 오대산을 비롯하여 백적산(白積山,1141m),

태기산(泰岐山,1261m), 방대산(芳臺山,1436m) 등이 솟아 있다.

북으로는 설악산(1708m) 남으로는 태백산(1567m)을 이어주는

태백산맥의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인근의 오대산(1563.4m), 발왕산(1485m)과 함께

이 지역 일대의 식생을 대표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오랫만에 다시 블야100명산 산행을 위해 평창 계방산으로 떠난다.

올겨울 운 좋게 속리산에서 첫눈 산행을 할수 있었고,

덕유산에서의 눈 구경을 마지막으로 올겨울 눈꽃산행은 끝나는줄 알았다.

때마침 고대하던 눈이 어제 전국적으로 조금이나마 내렸기에

망설임없이 계방산으로 떠날수 있어 기쁘기그지없다.

계방산은 2012년 6월경에 한강기맥을 타면서 한번 가봤던 산이기에

 계방산의 겨울 모습이 한껏 기대된다.

 

 

 

 

 

* 언제:2019, 2, 17, 일

* 누구랑:산수산악회(19,850원)

* 날씨:맑음

* 코스: 운두령~1,492m봉 전망대~계방산(1,577.4m)~주목삼거리~계방산 캠핑장(이승복 생가)~아랫삼거리

 

 

 

 

 

운두령에 도착한 버스에서 하차하여

스틱을 펴고 주변을 둘러본뒤 계단을 오르면서 계방산 산행이 시작된다.

 

 

 

 

눈꽃산행을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등산객들로 초입부터 기차놀이로 시작한다.

 

 

 

 

 

계단을 오르면서 운두령을 내려다 본다.

건너편에 화장실도 있고,

지역특산품가게도 오픈되어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무가지에 눈꽃이 활짝 피었다.

눈이 호강한다. 멋져부러~~~

 

 

 

 

 

오랫만에 밟아보는 눈길에 발걸음도 흥이 절로난다.

 

 

 

 

 

벌써 온몸에 땀이 스며드나 겉옷을 벗는 등산객들이 보인다.

맑은 날씨에 기온도 따뜻하다고 해서 귀마개도 없이 얇은 장갑을 끼었더니 하루방은 아직도 추운데.

이 지점을 통과하고 좀더 진행하다가 트랭글을 켜지않았다는걸 알게 되고 늦게나마 트랭글을 오픈.

 

 

 

 

운두령에서 2.2km지점 쉼터.

 

 

 

 

 

 

 

쉼터를 지나 계단난간길이 이어지며.

 

 

 

 

 

 

공터를 지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1,492m봉 착.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두령을 거쳐 보래봉과 청량봉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마루금.

 

 

 

 

설악산 산너울이 아물거리고.

 

 

 

 

 

오대산 비로봉이 뚜렷하다.

 

 

 

 

앞에는 계방산 정상이 지척이로세.

 

 

 

 

여기저기 한폭의 설경을 담느라 발걸음 멈추며 포즈잡기에 마음설랜다.

 

 

 

 

 

계방산 정상은 긴줄로 늘어선 등산객들로 정신줄 똭.

 

 

 

 

 

 계방산(1577.4m)

 

 

 

 

 

계방산 정상에서 다시 360도 돌려가며 풍광을 담고,

 

 

 

 

 

 

하얀 눈길을 걸으며 주목삼거리로 내려 간다.

 

 

 

 

주목삼거리.

이곳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금줄을 넘으면 오대산 비로봉을 거쳐 두로령으로 내려섰다 다시

오르면 한강기맥 분기봉인 두로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되겠다.

오늘은 여기서 우틀하여 자동차야영장 방향으로 하산할것이다.

 

 

 

 

 

 

 

 

하산길은 연밭골을 지나 노동계곡으로 이어진다.

 

 

 

 

 

하산길에 3개의 목교를 건너간것 같다.

 

 

 

 

 

 

 

계방산과 자동차야영장 중간지점.

 

 

 

 

 

 

 

등산로안내도를 살펴본뒤

넓은 임도길을 따라 내려간다.

 

 

 

 

 

 

쭉쭉 뻗은 낙엽송길.

 

 

 

 

계방산등산로 입구이자 캠핑장에 도착.

실질적인 산행은 여기서 끝이 나고

캠핑장을 거쳐 오늘의 종착지 아랫삼거리까지 도로

따라 이동한다.

 

 

 

 

 

 

캠핑장 안내, 쉼터

 

 

 

 

이런 다리를 3~4개를 건너가야 한다.

 

 

 

 

반공소년 이승복생가터가 보인다.

이승복소년이 아마도 우리 연배쯤 될것이다.

국민학교2학년 그 무렵에 이승복 노래가 나와 열심히 따라 배우면서

내 어린 마음에도 공산당이 싫어요 외치던 마음 아픈 기억이 있다.

 

 

 

 

 

 

 

 

 

이승복생가를 뒤로 하고.

 

 

 

 

캠핑장을 나선다.

 

 

 

 

 

종착지 아랫삼거리에 도착.

 

 

 

 

아랫삼거리에는 버스정류소가 있는데

버스통과 여부는 확인해 보지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