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증 일시: 2019, 1, 6, 일 -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과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573m.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그 주위에는 태백산(1,567m), 장산(1,409m),
백운산(1,426m), 대덕산(1,307m), 매봉산(1,303m)
조록바위봉(1,087m), 지장산(931m) 등의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산 전체의 사면이 급경사로 산세가 험준하다.
북서쪽 사면을 흐르는 계류들은 정선군 사북읍에서 남한강의 지류인 동남천에 흘러들며
서남쪽 사면을 흐르는 계류들은 정선군 상동읍에서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에 흘러든다.
이 일대는 우리나라의 주요탄전인 삼척탄전지대를 이루묘 주변에
함태탄광, 삼척탄좌, 정동탄광, 어룡탄광 등이 개발되어 있다.
석탄의 개발과 원활한 수송을 위해 산업철도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다음백과」
2019年 신년산행으로 함백산에 다녀왔습니다.
한껏 눈꽃산행을 기대하며 고르고 골랐던 함백산.
올 겨울 아직까지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아 조금은 아쉬운 산행이었지만
정상에서 펼쳐지는 조망의 감동은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다.
*언제: 2019, 1, 6, (일)
*누구랑: 산수산악회(21,340원)
*날씨: 화창한 겨울날씨
*코스: 만항재~창옥봉~함백산~적조암갈림길~적조암입구/체육공원
만항재 함백산 들머리 관광안내도
안내도를 살피고 채비를 갖춘후
함백산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시작 15분여만에 창옥봉이라는 특징없는 봉우리를 넘어간다.
창옥봉을 넘어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면서 예전 대간때 보았던 폐건물이 아직도 그대로 모습이다.
(다만 허름한 이정목이 군데군데 있었는데 지금은 정리했는지 보이지 않았다.)
늧가을 비가 촉촉히 내리던날 이곳을 지나며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노래를 흥얼거리던 그때가 생각난다.
도로와 인접한 넓은 공터를 지나고,
함백산 정상이 턱밑에 다가와 있다.
공터를 지나 조금 오름짓을 하면 함백산 기원단을 만난다.
태백산 천제단은 국가의 부용과 평안을 위해 왕이 천제를 지내던 민족의 성지였다면
이 곳 함백산 기원단은 옛날 백성들이 하늘에 제를 올리며 소원을 빌던 민간 신앙의 성지였다 전해진다.
과거에는 함백산 일대에 석탄이 많아 광부 가족들이 함백산 주변으로 이주하게 되었으며
광부들이 지하막장에서 지반붕괴사고로 목숨을 잃게되자 가족들이 이 곳에 찾아와 무사안전을
위해 정성껏 기도햇던 곳이라고 한다.
태백선수촌입구 도로에서
건너편 함백산1.0km 방향으로 진행한다.
우측 산길로~~
등로를 가득 메운 등산객들로 많이 지체된다.
하산지점 방향으로 대간때 보지 못했던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함백산 정상부 모습.
태백선수촌이 내려다 보이고,
인증을 위해 한참을 줄서서 기다리다 한컷.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360도 삥 한바퀴 돌면서 조망을 담은 뒤 중함백으로 발길을 옮긴다.
중함백으로 가는 길.
주목
중함백산.
중함백을 내려오다 전망바위(전망대)에 올라 한컷.
사거리 안부 적조암 갈림길.
직진은 백두대간 은대봉으로 가는길이며
오늘 하산 지점인 적조암은 좌틀하여 내려 간다.
정암사 갈림길.
좌측 적조암 0.8km 방향으로 내려 간다.
오늘의 하산 종점인 적조암입구에 도착하며 산행을 종료한다.
함백산 정기를 받아 황금돼지해인 올해도 무탈안전 산행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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