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순흥면과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440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이다.
죽령 남쪽의 도솔봉(1,314m)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국망봉(1,421m)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예로 부터 신성시 되어 온 명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명승고적이 많다.
기반암은 화강암, 화강편마암이다. 남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낙동강의 지류인 죽계천이 발원한다.북서쪽에는 완경사의 고위평탄면이
나타나며 남한강의 지류인 국망천이 발원한다.
웅장한 산세, 많은 계곡과 울창한 숲, 문화유적등이 조화를 이루고
사철경관이 빼어나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0.5 평방킬로미터이다.
ㅡ 브리태니커 ㅡ 발췌
* 언제: 2014, 2, 22, 토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맑음
* 교통: 갈때: 06: 40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안동행 무궁화호 첫차를 타고 희방사역에서 하차(요금: 12,000원, 소요시간: 약2시간 20분)
올때: 16: 05 어의곡 버스종점에서 단양행 시내버스 승차(요금: 1,900원, 단양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약 25분 소요)
16: 30 단양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버스 승차(요금: 13,300원)
* 코스: 희방사역~희방탐방지원센터~희방사~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어의곡탐방지원센터~어의곡버스종점
지난 연말에 태백산을 다녀 온 후로 무릎부상으로 병원과 침술원을 오가며 치료를 해오다
지금에야 차도가 있어 며칠간 집뒤 북한자락을 오가며 체력을 회복한 후 오늘은 소백산을
오르기로 하고 이른 새벽에 배낭을 메고 청량리역으로 나갑니다.
들머리는 희방사역에서 오르기로 하고 차표는 어제 미리 예매를 했기에 안동행 첫차인 06:40분 열차에 승차합니다.
열차는 새벽녘을 가르며 시골길을 달려 09: 05분쯤에 희방사역에서 산객은 하차를 합니다.
역사를 나가니 소백산이 정면으로 눈앞에 거대하게 다가오더이다.
역 광장에서 행낭을 챙기고 소백산 등로를 안내하는 이정목의 방향을 따라 마을길을 지나 산길로 접어 듭니다.
청량리역에서 06: 40분에 출발하는 안동행 첫차를 타기 위해,,,
8번 홈플랫으로 내려 갑니다.
09: 08분에 희방사역에 도착했습니다.
커다란 간판에는 소백산역으로 개명이 되어 있는데..
코레일 홈피에는 아직도 희방사역로 들어가야 예약이 가능하다는...
역이름이 빨리 한가지 공통된 이름으로 불리우길 바라며
역사를 빠져 나가면,,,,
역광장에는 ,,,
희방사로 가는 옛희방길을 가르키는 이정목을 만나게 되구요..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희방사까지는 3.5km ,,1시간을 조금 넘게 소요되는 거리가 되겠군요.
마을길을 따라 진행 합니다.
마을을 벗어나 과수원길도 거닐구요..
계곡길을 따라 진행 합니다.
개울을 건너고,,,
소백산 국립공원 안내문도 살피고,,,
09: 41분에 희방 제1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장을 직진으로 가로 질러
좌측 화장실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주차장에 서 있는 이정목인데 1.5km를 걸어 왔네요.
주차장을 지나 도로에 올라서니 영주시를 오가는 25번 버스 종점이 있었습니다.
풍기 방향에서 오는 산객은 이 버스를 이용하여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되겠구요..
버스종점에는 쉼터도 있습니다.
버스종점에서는 육교를 이용하여 건너편으로 건너 갑니다.
육교를 건너 도로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도로 따라 진행 합니다.
도로 따라 5분 정도 진행 하면 ,,,,희방탐방지원센터에 도착 합니다.
09: 52 희방 탐방지원센터 도착
공단직원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4분여를 진행 하니...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도 지나게 됩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를 지나자마자 포장된 도로를 버리고 ,,,
좌측의 산길로 진행 합니다.
갈림길에 서 있는 이정목입니다.
연화봉까지는 3.6km 거리네요.
갈림길에서 숲길로 잠시 진행하니 희방야영장을 만나게 되는데 ,,
앞으로는 폐지한다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10: 03 다리를 건너,,,
돌계단을 오르고,,,
산허리를 가로 지르면,,,
두번째 다리를 건넵니다.
노각나무,,
함박꽃에 대한 설명문을 읽어보기도 하며 걷다 보니,,,
세번째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세번째 다리앞의 이정목을 확인하고,,,
400m를 오르면 희방폭포를 만나게 되겠군요.
다리를 건너 1~2분 정도 진행하니 갈림길에서 헤여졌던 포장도로에 다시 올라서게 됩니다.
도로에 올라서 좌측으로 방향을 전환하니 희방사 매표소앞에는 차량을 타고 올라 온 산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10: 18 희방사 매표소
희방사에서는 이곳으로 오르는 모든이에게 관람이라는 미명(美名)하에 2,000원씩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10: 26 희방사 갈림길인 삼거리에서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진행 합니다.
삼거리에 있는 이정목
삼거리의 탐방안내도를 확인하고,,,
잠시후 다리를 건너면 희방폭포에 도착 합니다.
희방폭포
희방폭포를 구경하고 계단을 오르면,,,
아찔한 구름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10: 35 희방사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하면 희방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연화봉으로 오르는 길이며,,,
좌측길은 희방사를 거쳐 연화봉으로 오를수 있습니다.
희방사를 구경하기로 하고 좌측으로 2~3분 정도 진행하면 희방사에 도착하게 됩니다.
10: 37 희방사
희방사앞에 산야초연구원 건물이 있고,,,
희방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희방사 대웅보전
극락교를 건너면,,,
범종각
희방사의 전경
희방사를 뒤로 하고 진행하면,,,
사리탑비도 만나고,,,
10: 45 이곳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숨이 턱까지 깔딱이게 되는 깔딱고개를 오르게 됩니다.
11: 12 깔딱고개 정상
깔딱재에서 연화봉을 향해 오릅니다.
11: 53 연화봉 정상 직전의 쉼터에서 10여분 동안 휴식을 합니다.
연화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
12: 04 연화봉 정상
소백산 천문대와 뒤로는 제2연화봉에 중계소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조망안내도를 바라보며,,,
확인해 봅니다.
연화봉에서 약25분 동안 주위를 조망하고 점심을 먹은 후 이정목의 안내를 따라 비로봉을 향해,,,
백설의 융단길을 진행합니다.
연화봉을 돌아 보고,,,
제1연화봉을 향해 오릅니다.
13: 04 제1연화봉
제1연화봉앞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산객들의 흔적이 없고 이 산객 또한 눈속을 헤집고 오르기 싫어
곧바로 비로봉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룰루랄라~~~
올라야 할 비로봉을 바라보며 진행하는데,,
저만치서 여성 산객 두분이 나무앞에서 무언가를 이리보고 저리 보는데,,
가까이 가보니,,
연리목이라는 나무앞에서 신기해 하더라,,,
뒤도 돌아보고,,,
비로봉을 향해 진행 하는데,,,
이누무 계단은 왜 이리도 많은지,,,
오르고 또 오르면 ,,,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산길을 돌고 돌아서,,,
금방 도착할것 같던 비로봉 정상은 와 이리도 멀당가,,,
완쾌되지 않은 무릎은 다시 통증이 시작할려구 뻐근해 지고 비로봉은 아직도 1km나??
그래도 걸어야지 별수 있나~~!!!
주목군락지에서 ,,, 주목의 아름다움에 반해 한컷,,^^
고지가 저긴데,,!!
13: 41 천동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천동 갈림길에는 이정목과 조망터가 있어 잠시 조망을 하며 쉬었다 갑니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지나온 연화봉 방향,,,
탐방 안내도도 바라보며 하산지점의 버스시간에 맞추어 하산지점을 결정합니다.
원래 계획은 국망봉을 거쳐 늦은맥이재를 지나 새밭으로 하산하려 했지만,,,
무릎 통증이 재발하려는지 아파오고 16: 05분 버스를 타야 하기에 비로봉에서 좀 더 진행하여 어의곡 갈림길에서 하산하기로 합니다.
여성 산객의 멋진? 포즈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 정상에는 많은 산객들로 가득하구요 ..
초원의 한복판에 나무숲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13: 58 비로봉 정상
제1연화봉, 연화봉, 제2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연봉들,,,
어의곡으로 하산 하려면 국망봉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해야 합니다.
국망봉 방향으로 진행
비로봉 정상을 뒤돌아 봅니다.
국망봉 조망
14: 12 어의곡 갈림길
좌측 어의곡 방향으로 하산 합니다.
어의곡 갈림길의 이정목
어의곡으로 가는 길..
앞으로 1시간 정도만 내려 가면 산행을 종료할수 있겠습니다.
어의곡 갈림길에서 1km정도 내려 왔네요.
눈길 따라 쭈욱~~~~~`~
잣나무숲길도 ,,go~~~~~
버스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 편한 마음으로 ~~~~~
쉼터에 앉아 휴식도 취하고,,,
무릎 통증으로 계단길은 싫어여,,,,
다리를 건너고,,,
두번째 다리를 건너서,,,
어의곡까지는 1.2km 남았습니다.
세번째 마지막 다리를 건너자,,,
어의곡 탐방지원센터가 보이고,,,
15: 28 탐방지원센터를 확인한후 버스종점을 향해 내려 갑니다.
산길을 벗어나 ,,,
15: 36 포장도로에 내려서 도로 따라 1분 정도 내려 가면 주차장인 버스종점에 도착 합니다.
15: 37 어의곡 버스종점
우측 화살표로 표시된 길이 오늘 하산했던 길이고 ,,,
좌측길은 원래 계획했던 국망봉을 거쳐 늦은맥이재를 지나 하산하려고 했던 코스길 입니다.
16:00분에 단양시내를 오가는 버스가 들어와 16: 05분에 출발 합니다.
단양시외버스터미널까지 현금은 2,000원을 받구요 교통카드는 1,900원이 결제됩니다.
16: 31 단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터미널에 도착하여 출발 직전의 동서울행 버스를 탈수 있었습니다..
터미널옆에 설치된 쏘가리 모형
ㅡ 산행시간: 약 6시간 15분(휴식 포함)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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