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구간 농다치고개 ~ 비솔고개

* 언제: 2011, 12, 17, 토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맑음

 

* 교통: 05: 26   집 출발

          05: 40   삼양시장 버스정류소: 압구정행 410번 승차

          06: 35   청량리역: 중앙선 용문행 환승

          08: 20   양평 버스터미널: 중미산, 문호리행 승차

          08: 47   농다치 고개

          08: 55   산행 시작

 

* 코스:

          09: 10   헬기장

          09: 26   660.4봉: 삼각점(양수475/ 1988복구)

          09: 47   선어치고개(중미산) 갈림길: 좌측은 선어치고개 가는 길이고 기맥은 우측으로 진행

          09: 56   이정목: 소구니산100m

          09: 59   소구니산(800m): 정상석, 이정목

          10: 28   유명산 삼거리: 좌측으로 340m거리에 유명산이 있으며 기맥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10: 35   유명산(862m): 정상석, 이정목

          10: 45   삼거리 복귀

          10: 48   유명산 활공장

          11: 05   입구치: 이정목 배너미고개 2.7km

          11: 10   좌측 숲속능선으로 진입

          11: 25   무명봉: 정상에는 폐쇄된 산불감시초소가 있슴, 영화 세트장이 내려다 보임

          11: 56   배너미고개

          12: 27   이정목: 용문산3.3km, 썰매재 휴양림(이벤트홀) 이정판도 있슴

          12: 33   이정목: 용문산3.2km

          12: 40   이정목: 용문산2.9km, 우측으로는 쓰러진 대부산 갈림길 안내판이 있으며 기맥은 직진 진행

          13: 11   삼거리: 좌측에서 올라오는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를 만나 포장도로를 따라 부대정문까지 진행

          13: 30   부대정문: 정문에서 좌측으로 철망따라 진행

          14: 12   용문산 북봉 이정목: 북봉 정상 못가서 배너미고개 4.3km라고 씌여진 이정목앞에서 좌측 급경사로 내림 진행

          14: 20   이정목: 싸리재5.8km, 좌측 내림 진행

          15: 10   문례재 이정목: 싸리재 4.8km

          15: 22   폭산(문례봉,천사봉) 갈림길: 기맥은 우측으로 진행해야하나 좌측에 있는 폭산에 다녀오기로 함

          15: 26   폭산(1004m): 문례봉,천사봉이라고도 불리우며 정상석 있슴

          15: 30   갈림길 복귀

          16: 04   735.2봉: 삼각점(76,8 건설부/ 438재설)

          16: 45   중원산 갈림길: 이정목이 있으며 직진은 중원산가는 길이며 기맥은 좌측으로 내림 진행

          16: 57   이정목: 싸리봉1.64km

          17: 17   싸리재

          17: 31   싸리봉(810m): 삼각점(76,8 건설부/ 435재설)

          17: 34   도일봉 갈림길: 이정목이 있으며 직진하면 도일봉 가는 길이고 기맥은

                                          좌측 산음리 등산로입구1.95km 방향으로 진행

          18: 22   비솔고개: 345번 지방도가 지나갑니다.

 

                  감사합니다~~~~~~~~

 

 

08: 20   양평 버스터미널 8번홈 

 

 08: 47   농다치 고개 들머리

 

09: 10   헬기장

 

09: 26   660.4봉: 삼각점(양수475/ 1988복구), 정상에 멋있는 소나무와 삼각점이 있습니다.

 

 

09: 47   선어치고개 (중미산) 갈림길: 좌측은 선어치고개가는 길이고 기맥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이틀전에 내린 눈이 시내에는 녹아 없어졌는데 산속에는 제법 쌓여 오늘 힘든 산행을 예고합니다.

 

09: 56   이정목: 소구니산100m

 

09: 59   소구니산(800): 정상석, 이정목

 

 ▼ 삼형제바위

▼ 소구니산

 ▼ 저 멀리 청계산과 지나온 산줄기

 

10: 28   유명산 삼거리: 좌측으로는 340m거리에 유명산 정상이며 기맥은 이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유명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10: 35   유명산(862m): 정상석, 이정목,      길이 미끄러워 이 곳에서부터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가야할 용문산 방향

 

10: 48   유명산 활공장: 임도따라 내려갑니다.

 ▼ 남한강 방향

 

 

 

 

 

 

 

 

11: 05   입구치

 

11: 10   좌측 숲속 능선으로 진입합니다.

 

11: 25   무명봉: 정상에는 넝쿨 잡목으로 뒤덮인 폐쇄된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확 트인 전방으로 영화촬영 세트장이 내려다 보임.

 

 ▼ 영화 세트장

 

11: 56   배너미고개: 영화세트장앞을 지나 여러갈래로 갈라져 있는 ATV(4륜구동차량)체험장 임도를 용문산을 바라보며

                          내려가면 비포장 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도로따라 25분정도 걸어가면 철문앞에 도착하는데

                          이 곳이 배너미 고개입니다.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휴게소가 있으나 휴업중입니다.

 

 

  ▼ 들머리

 

12: 27   이정목: 배너미고개에서 길 건너편 등산 안내판 우측 통나무계단을  올라 15분정도 진행하다보면 

                          다시 통나무계단을 만나고 계단을 올라서면 임도같은 폐쇄된 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50m쯤 진행하다 잔등직전에 우측 능선으로 오름진행하다 보면 이정목을 만나

                         용문산을 향해 진행합니다.    우측에는  썰매재 휴양림(이벤트홀)  이정판도 있슴.              

 

 

12: 33   이정목

 

12: 40  이정목: 우측에는 쓰러진 대부산 갈림길 안내판이 있으며 기맥은 임도따라 직진 진행합니다. 

 

▼요런 편안길을 잠시 걷다보면,,,,

 

13: 11   삼거리: 좌측에서 올라오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 포장도로를 따라 부대 정문까지 오름 진행합니다.

 ▼ 삼거리에 있는 이정목

 ▼ 기맥은 선답자들이 좌측 부대 정문으로 진행하라고 하지만 우측으로 우회길도 있나봅니다.

    하지만 저는 좌측 부대정문쪽으로 고집을 합니다.

 

 

 

 

13: 30   부대 정문: 삼거리에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오르면 부대 정문에 도착합니다.

                               정문에서 좌측으로 철망을 따라 진행하려고 하니 초병이 나와 무슨일이냐고 묻는다.

                              대간을 종주하는 산꾼이라고 하며 제지하는 초병의 말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진행합니다.

 

14: 12   용문산 북봉 이정목: 눈이 쌓여 진행이 더딘 부대 철망을 따라 2~3군데 위험지대를 지나

                                              180도 정도 휘감아 도니 배너미고개 4.3km라는 이정목이 나타나며

                                              바로 머리위에는 북봉 정상인듯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나 촉박한 시간관계로

                                             정상은 다음 기회를 약속하고 좌측으로 희미한 급경사길로 기맥길은 이어집니다.

 

 

14: 40   이정목: ←싸리재 5.8km, 좌측으로 내림 진행합니다.

▼ 고사목 지대도 통과하고,,,

 

15: 10   문례재: 안부이며 이정목(↑싸리재 4.8km ) 있슴.

                         서서히 날은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15: 22   폭산(문례봉,천사봉)갈림길: 이 곳에서 기맥은 우측으로 진행해야하나 좌측 가까이 폭산이 있어

                                             다녀오기로 합니다.

 

15: 26   폭산(1004m): 정상석이 있으며 문레봉,천사봉이라고도 불립니다.  

                                         카메라가 저질이라 햇빛이 없으면 후레시를 터뜨려도 이 모양입니다. 

 

16: 04   735.2봉: 삼각점(76, 8건설부/ 438재설)

 

 

16: 45   중원산 갈림길: 직진은 중원산 가는길이며 기맥은 좌측으로 ∩형태로 10m쯤 내려가다

                                     우측으로 내림 진행합니다.

 

16: 57   이정목: ↑싸리봉1.64km

 

17: 17   싸리재: 우측으로는 치마폭포(2.66km)로 가는길입니다

 

 

17: 31   싸리봉(810m): 삼각점(76, 8건설부/ 435재설)

 

 

17: 34   도일봉 갈림길: 직진하면 도일봉가는 길이며 기맥은 좌측 산음리 등산로입구 1.95km

                                      방향으로 진행해야합니다. 도일봉을 다녀오기 위해 50m정도 진행하다

                                      짙게 어둠이 깔려오기에 포기하고 되돌아와 기맥길로 진행합니다.

 

18: 22   비솔고개: 해는 완전히 넘어가 깜깜한 등로를 조심하며 내려옵니다.

                            헤드랜턴을 꺼내는 시간도 줄이기 위해 눈을 빛 삼아 미끄러운 눈길를 바짝 긴장하며

                              안부같은 곳에 내려오니 눈이 녹아 더 이상 랜턴 없이는 진행할수 없어

                            랜턴을 착용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앞은 둔덕이 가로막고 어라 좌우 양쪽으로

                              리본이 보이는게 아닌가??

                            리본따라 내려가리라 생각하고 우측으로 내려보니 나무계단이 있으며 임도가 보이는게

                           탈출구가 보이나보다. 임도에 내려서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비솔고개라는 간판이보인다 얼마나 반가운지!~~~~~~~~~~~

▼ 비솔고개에  있는 이정목

 

 

 

그렇게 도착한 비솔고개는 어둠만이 깔리어 적막할 뿐입니다.

용문택시부에 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받지않습니다.

 

히치라도 할까 가끔 지나가는 차량에 손을 들어보지만 모두들 그냥 지나칩니다.

온몸에 추위는 몰려오고 한기를 느끼며 다시한번 다가오는 차를 향해

번쩍 손을 들어봅니다,

 

지나치나 싶던 차가 멈춰서네요. 부부가 탄 승용차입니다.

재빨리 뛰어가 사정 얘기를 하고 차에 오를수 있었습니다.

 

서울 사시는데  물좋은 약수터에서 물을 떠오는 중이라며

건대근처까지 태워줄수 있다하나 저는 전철역에 내리겠다하고 아신역에서 내려

중앙선을 타고 무사히 귀가할수있었습니다.

 

요즘도 좋은분들이 계시어 살만한 세상입니다

복받으십시오.

 

                  -  산행시간: 9시간 27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