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2011, 2, 13, 일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맑음, 연무
* 교통: 상봉역에서 경춘선 전철 급행첫차에 탑승합니다.
07: 40 가평 버스터미널에서 개곡리행 첫차에 탑승
08: 00시쯤에 개곡리 버스종점에 도착합니다.
※가평 시내버스가 첫차는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두번째 출발하는 차가 가평역에서 출발하더군요.
혼돈없으시길 바라며 아래 시간표를 참조하세요.
오늘은 한북화악지맥 마지막 구간을 마치는 날이다.
지난해 10월달에 시작해서 1,2구간을 가을에 끊어놓고 몽가북계 구간을 겨울로 미뤄놓고 기다리다
이제야 마무리를 하게 된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던가
몽가북계는 한번 경험했던 곳이라 생각보다 무난히 진행했고
이제 마지막 구간을 무탈하게 잘 마무리 하길 기원하며
힘차게 발길을 디뎌봅니다.
* 코스: 08: 00 개곡리 버스종점
08: 34 지맥합류
09: 53 월두봉(452.8m)
10: 45 헬기장
11: 20 주을고개
11: 53 물안산(438m)
12:31 벙커봉
12: 38 이정목
← 보납산정상1.9km, 개곡리주을길 4.1km →
이곳 이정목앞에서 13: 00시까지 점심시간
13: 11 마루산 갈림길
13: 47 이정목: 지맥길인 자라목 방향은 이곳 갈림길에서 강변산책로 하산 방향으로 좌틀해서 진행하면되구요.
직진해서 보납산 정상에 들렸다 다시 빽해서 이곳으로 되돌아와 지맥길을 이어갈겁니다.
↖ 개곡리주을길5.5km ↘ 보납산정상500m
개곡리방향4.7km
↗강변산책로 하산1.2km
13: 50 운동시설물, 이정목:보광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인데요, 이곳으로도 지맥은 이어갈수 있습니다.
14: 04 보납산(330m)
＿ △삼각점
15: 18 자라목(춘천국도)
15: 40 가평지구 전투전적비
16: 02 북한강과 가평천의 합수 두물머리앞 마지막 봉우리
＿ △삼각점
▼ 개곡리 버스종점 방향
▼ 08: 34 356봉: 지맥 합류지점
▼ 진행하자마자 쓰러진 잣나무가 진로를 방해하고...
▼ 계관산을 뒤돌아보고...
▼ 405봉: 이 곳 정상 50여m전에 우틀하여 진행해야 지맥길임. 정상이 궁금하여 잠시 들렀다 다시 빽하여 우틀 진행할겁니다.
▼ 이 곳이 우틀 내림 진행해야 할 지맥길입니다; 리본 방향으로 우틀 진행함.
▼ 월두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09: 32 월두봉 가기전 첫번째 봉우리 로프구간: 지맥길은 이 곳에서 우틀 급내림길로 진행해야함, 월두봉은 직진, 월두봉을 들렀다 가야겠죠.
09: 37 363봉: 두번째 로프구간: 이 곳에서 로프타고 내려가면 바로 주을길
월두봉 오르는 길에....
▼ 09: 53 월두봉(452.8m)
10: 45 헬기장
▼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등로에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있군요 ,걸터앉아 물도 마시고 잠시 쉬어 갑니다.
▼ 여름철엔 터널 구실을 하리라,,,
▼ 이런 산길에 웬 쇠말뚝이??? 전봇대도 아니 보이는데,,,,,,,,
▼ 주을고개가 코앞에 다가왔나 봅니다.
▼ 주을고개 직전 묘지앞에서 바라본 월두봉: 이 곳을 내려 서면 주을고개입니다
11: 20 주을고개
이런 잣나무숲도 지납니다.
물안산 오르는 길에
마주 오는 산객들과 인사도 나누고,,,
▼ 물안산 안부: 물안산 정상은 우측으로 50여m 지점, 보납산은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물안산 정상입구엔 이런 경고문이,,,,
11: 53 물안산(438m)
▼ 가평천과 개곡리 방향
▼ 물안산은 이런 바위구멍으로도 통과합니다.
진행중 봉우리에 있는 취사흔적이,,, 건조한 요즘 산불 조심해야겠어요.
▼ 월두봉과 춘성대교
▼ 춘천시 서천리 방향
▼ 개곡리 방향
12: 31 벙커봉
벙커봉을 내려 오면서 부터는 편한 등로를 걷게됩니다.
12: 38 이정목: 이곳에서 13; 00시 까지 점심과 휴식 시간
13: 11 마루산 갈림길
돌무더지도 지나고,,,,
고도를 낮추면서 진행하다 안부 싐터에 이런 통나무 의자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사알~짝 좌로 진행합니다.
소나무와 잣나무가 멋드러지게 조화를 이루고,,,,
서천리 방향쪽 산중턱에 스키장인가???
13: 47 이정목:자라목 지맥 능선은 이곳에서 좌틀하여 강변 산책로 하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보납산 정상에 들렀다 와야겠지요.
13: 50 운동 시설물: 좌측으로 보광사 내려가는 길입니다. 이곳 보광사 방향으로 진행해도 자라목에 도착합니다.
다만, 지맥 능선이 아닌 골짜기입니다. 저는 보납산을 다녀와 정상적인 능선으로 진행할꺼구요.
14: 04 보납산(330m)
＿ △삼각점
▼ 가평시내 전경
▼ 춘천 서천리 방향, 스키장인줄 알았던곳이 코 앞에서 보니 아닌것 같다. 산등성이는 왜?? 파헤쳤을까???
▼ 경강교, 가평2교, 그리고 새로 태어난 경춘선 전철 철로가 눈아래 보이고,,,
북한강을 중심으로 좌측은 월두봉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춘천시 서천리가 내려다 보이네.
보납산에서 되돌아와 이곳에서 강변산책로 하산 1.2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14: 33 이정목: 자라목(가평교)하산 800m방향쪽으로 더 직진하여 진행합니다.
▼ 14: 49 자라목 봉우리: 봉우리를 올라서 진행해야 하지만 너머에는 낭떠러지 절개지 위험구간입니다.
우측으로 우회 꾸불꾸불한 내림길로 진행합니다.
보납산과 산중턱에 보광사가 어렴풋이,,,,
보광사 하산길이나 제가 진행한 능선길이 결국 이곳에서 만나게 되지요. 저는 최대한 지맥길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했던게지요.
15: 18 자라목(춘천국도): 가평지구 전투전적비 간판쪽으로 우틀하여 진행합니다. 구 경춘선 철로가 나옵니다.
철로를 건너 잘 다듬어진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 좌측 능선에 붙어 올라야합니다.
저는 그냥 임도를 따르기로 합니다
이런 위험한 절개지입니다.
구 경춘선 철로를 건너, 관음사 방향으로 임도따라오릅니다
지금은 중단이된 경춘선의 선로에 시선을 고정하고 지난날의 추억에 잠시 북한강가를 머뭇거려 보네요.
북한강변 구경 잘 하고 다시 지맥길 진행합니다. 정상적인 지맥은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야 합니다.저는 이곳에서 약간 변칙 우회하여 임도따라 진행합니다.
보납산 자락에 자리한 읍내리 모습, 가평천이 옆으로 흐르는 평화운 고을입니다.
길가에 웬? 삼각점이??
관음사 대웅전
15: 36 삼거리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해서 가평지구 전투전적비를 보고 다시 이 곳으로 내려와 우측으로 진행할겁니다.
15: 40 가평지구 전투 전적비
다시 내려와 진행합니다.이 곳도 발길이 닿지 않아 나무가지에 진행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옆 등로를 따르기로 하구요.
드디어 발아래 46번 국도가 보입니다.
15: 54 46번 국도: 국도 다리밑를 통과하여 건너편 철탑이 서 있는 봉우리로 가야합니다.
이 곳 다리밑으로 통과합니다.
다리밑을 통과하여 올려다보니
16: 02 철탑: 웬 묘가 정중앙에?
＿ △삼각점
▼ 한북화악지맥 마지막 끝 지점에서 바라 본 북한강(좌)과 가평천(우) 합수지점 두물머리
* 산행시간: 7시간 30분+ 접속시간35분
* 가평2교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주위의 풍경를 잠시 구경합니다.
지난 가을에 화악지맥에 첫발을 디뎌놓은지 약 4개월여만에 화악지맥을 완성하였습니다.
명성지맥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여 몽가북게 구간을 겨울철로 미루다가 명성지맥을 먼저 마무리하고
3,4구간을 겨울철에 마치게됨을 무리없는 계획으로 잘 마친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화악지맥은 그리 어려움없이 고생하지 않고 편한 진행이었습니다.
교통편(대중교통)도 나름 좋은 구간들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오랫만에 이른시간에 마무리 하니 기분이 날아갈듯 상쾌한, 주체 못할 그런 느낌이군요.
46번 국도를 거닐면서 자라목 캠핑장이니 아이리스 촬영장이니 하는 이정표들과 주위의 풍경을 여유로운
마음으로 감상하며 가평역으로 걸어갑니다.
~ 감사합니다 ~
2011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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