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지맥/한북 명성지맥(完)

한북명성지맥 제1구간 광덕산 ~ 팔각정

하루방. 2010. 11. 1. 10:38

 

 

*언제: 2010,10, 30,토

 

*누구랑: 나 홀로

 

*교통: 미아역 근처 김밥집에서 순두부찌게로 아침을 때우고 출발합니다

          1, 05: 45  미아역 버스정류소:  106번 시내버스 탑승

 

           2, 06: 30  의정부역 버스정류소: 138-1번 좌석버스

 

          3, 07: 20   포천시 일동 버스터미널: 사창리행 직행버스

                                                            광덕고개 하차

*코스:

 

         

         

         

 

 08: 20  광덕고개

 

 

 

 

 

 덕산민가와 광덕가든 사잇길로 들머리

 

 

 

 

 

          사람 얼굴바위

 

 

 

                돌고래바위

 

 

 

 

 09: 26  광덕산

 

 

 

 

 

    기상레이더 관측소가 보이구요

 

 

 

 멀리 석룡산과 화학산이 보입니다

 

 

 

 

 

 백운계곡 주차장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억척스런 생명력으로 살아가고...

 

 때가 되면 이렇게 생을 마감하나봅니다

 

 

 

 다시 댕겨본 석룡산(위)과  화학산(좌)

 

 

 

 지나온 광덕산을 바라보고...

 

 

 

 

 

 10: 55  825.6봉

                        이 곳에서 우측으로 꺾어 진행

 

    825.6봉의 삼각점

 

 

 

 석룡산 화학산이 저 멀리...

 

 

 지나온 825.6봉

 

 

 

 543.2봉 오름길에 이런 사다리도 있습니다

 

 

 

 

 11: 09  543.2봉, 헬기장

 

 

 

 

 광덕산 기상 레이더 관측소가 빼꼼히...

 

 

 

 폐타이어길을 지나면 이런 임도가...

 

 

 

11: 29   야트막한 언덕배기 무명봉에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길래...

 

 

 

 

 11: 38  자등현

 

 

 

 

 

 

 자등현에서 각흘산 들머리

 

 

 

 

 깊어가는 가을속에 외로이 남은 단풍 한그루...

 

 

 

 참~ 살아보자고

 

 

 지나온 길...

 

 

 용하저수지

 

 

 

 12: 55  각흘산

 

 

 

 

 각흘산에서 지나온 지맥길을 바라보며...

 

 

 

 삼각점

 

 

 

 가야할 방향

 

 

 우연히 동행하며 말벗이 되어준 어느 산님이 각흘산 정상에서 세상을 둘러보는 모습을 잠시 담아 봅니다

앞으로 명성산까지 저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길동무가 되어줄 산님입니다

 

 

 진행할 방향

  선답자들 야그로는 외로이 서 있는 저 소나무에서 좌측 숲속방향으로 진행한다는데...

 

저 멀리  한북정맥 마루금이 파노라처럼 펼쳐지고...

 

 

 

 각흘산 정상에서 내려오는길

 

 

 이 소나무에서 좌측 숲 방향으로 진행할겁니다

 

 

 

 

 비좁은 진행길에 이런 위험한 낭떠러지 구간도 존재하구요...

 

 

 

 13: 51  약사령

 

 

 

 

 

 

   약사령에서 인증샷 한방 날리구요...

 

 

 

 13: 58  헬기장

 

 

 

 

 

 약사령 능선길에서 ...

 

            벌써 억새풀은 지고...

 

    저 멀리 안덕재 방향의 장갑차 훈련장

 

 

 

 

 지나온 약사령 능선길...

 

 

 

 한북정맥 마루금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그 뒤로는 화학지맥상의 석룡산과 화학산도 같이...

 

 

 가운데 뾰쪽한 봉우리가 삼각봉 우측이 명성산

 

 

 우측삼각봉과  좌측 팔각정 방향

 

 

 

   지나온 방향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저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탁 트인 곳을 좋아해서 보고 또 봐도 지겹지가 않네요

         그래서 자꾸 지나온 길을 담아봅니다

 

 

 

 15: 01  삼각봉(910m)

                        제가 아니구요 사진을 찍을려고 해도 비켜주지않아서 그냥 냅다 ,,,ㅋㅋㅋ

                           제가 급하긴 급하나봅니다 좀 기다렷다  찍을 일이지...

 

 

           목적지까지 시간이 촉박하여 명성산 정상은 거치지 않고 바로 지맥길만 택해서 진행합니다

 

             삼각봉과 명성산 갈림길에서 명성산 정상은 불과 300m거리인데  올 늦봄에 왔다 간걸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삼각봉을 바라보고...

 

 

 용하저수지와 용하동 마을

 

 

 

 

 

 앞쪽은 삼각봉 뒷쪽은 명성산

 

 15:28  제2삼각봉(903m)에 있는 돌탑

 

 

 

 

 

 

 

 이 곳에서 20~30m진행하면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그곳이 진행 할 지맥길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송신탑이 진행 할 지맥길입니다

 

 

 출입금지 철조망이 쳐져있고 등로가 희미하게 나 있습니다

일반 등산객들은 아니 다니고 아마 지맥길을 걷는 몇몇 분만 다녀서 인지 길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 곳으로 빨리 건너가야 하는데

 

 결국은 길을 잃고 잡목과 가시 덤불이 앞길을 막습니다

 어찌 어찌위험한 모험을하며 안부에 내려서 620.2봉으로 진행하는데 ...

아~ 앞에는 낭떨어지 온갖 잡목과 억새풀 그리고 칡넝쿨이 사방을 감싸고 나를 붙잡습니다

 

배는 고파오고 허기져 체력마저 엉망입니다

해도 저물어지기 시작하니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제대로 난 등로라면 괜찮은데 길도 없고 빨리 이 곳을 탈출해야겠다는 생각이

저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칡넝쿨에 걸려 넘어질듯,

가시덤불에 얼굴과 손등은 상처가 납니다

 

빽해서 지옥같은 곳을 겨우 탈출하여 나오니 억새풀밭 시작지점이 나오네요

제가 지맥길을 잘못갔는지 아무튼 오늘 이 구간에서 고생 무지했습니다

 

하산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 등룡폭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여우봉을 거쳐 여우고개로 하산하려는 당초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다음 구간 진행할때 다시 이 곳으로 올라 진행해야 겠습니다

 

17: 22   지옥에서 빠져 나온 지점

                  벌써 어둠은 시작 되고...

 

 

 

 

 

 

 

 

 17: 43  등룡폭포

 

 

 

 여우봉쪽을 찍은건데...

 

 18: 24  명성산 입구

 

 

 이런 음식점도 있고...

 

 촐촐하니까 막걸리도 생각나고..

 

 

 

 여기서 부터는 산정호수 놀이공원입니다

 

 

 

 

 

 

 

 

 

          갑자기 사진이 먹통이네요 조명을 잘못... 난 초보 아마추어니까

          라고 제 자신을 자위해 봅니다

 

이곳 버스종점에서 138-6번 의정부행 좌석버스가 19: 50분에 출발할 겁니다

         

           약간의 시간이 여유가 있군요

           마트에서 찐 계란과 캔맥주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벌써 버스 주위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배낭을 줄지어 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 후 승차를 시작하고 나도 자리를 꿰차고 앉자 피곤함이 온 몸을 엄습합니다

 

          깜빡 잠이 들었나봅니다

          잠시후 잠에서 깨어보니 송우리를 지나 가고 있군요

 

           그 동안 산을 다니면서 오늘처럼 힘들어 보긴 첨 인거 같습니다

          그나마 무탈하게 귀가함을 감사히 생각하렵니다

 

          2구간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여우봉아 기다려라~~

          그때는 나를 정중히 맞이하거라 ㅋㅋㅋ

 

*산행시간: 9시간 + 접속시간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