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2018, 6, 17, 일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맑음
* 코스: 동대문~낙산공원~와룡공원~팔각정~국민대 버스정류소
* 교통: 대중교통
흥인지문(동대문) 전경.
오늘은 외부 순성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한양도성에 대한 설명을 가름하고,,,
휴일인데도 한적한 길.
간간이 동네 주민들만이 쉼터에서 한가롭게 더위를 피하고 있었다.
곳곳에 내부 순성길로 통할수 있는 암문이 있다.
마을버스 종점인 낙산 정상부에 도착.
낙산 공원 주변을 둘러 보고 혜화문으로 진행할것이다.
낙산 정상으로 올라 가 본다.
낙산 정상.
낙산 정상에서 주변 조망
정상에서 조망을 마치고 제1 전망광장을 찾아서,,,
제1 전망광장.
외부 순성길로 다시 컴백.
한성대학교가 발아래 보인다.
혜화문으로~~~
곡선미가 멋스러운 성곽.
장수마을에 도착.
아직도 개발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예전 달동네 같았던 정겨운 마을 모습.
길섶에 피어나는 야생화도 이쁘구낭,,,
369마을?
아직도 이해 못하고 있는 마을 이름이다.
평소에는 시내로 나갈때 자주 이용하는 도로인데,
오늘같은 날은 새삼 새롭게 보이는 도로이다.
건너편에 혜화문이 보인다.
횡단보도를 건너 혜화문으로 들어간다.
혜화문.
서울 성북구 동소문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성문.
조선왕조가 건국되고 5년 뒤인 1397년(태조 5)에 도성을 에워싸는
성곽을 축조하면서 함께 세워졌으며, 이때 도성에는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이 설치되었는데
소문 가운데 동문과 북문 사이에 위치하였으므로 동소문이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문 이름을 홍화문(弘化門)으로 하였다가
1483년(성종 14)에 새로 창건한 창경궁의 동문을 역시 홍화라고 함에 따라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1511년(중종 6)에 혜화로 고쳤다.
건물은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쳐 마지막으로 1684년(숙종 10)에 문루를 새로 지었다.
그뒤 한말까지 동북 방면의 성문으로 보존되어 오다가 1928년에 도시의 확장과 더불어 헐렸다.
지금은 문이 있던 위치만이 알려져 있고 문과 관련된 유적은 전혀 남아 있지 않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혜화문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정자도 만나고,,,
도로를 건너 성곽길은 계속 이어진다.
혜성교회 교인과 잠깐 대화도 나누고,,,
경신중고등학교 담장을 따라~~~
서울 왕 돈까스 음식점앞 삼거리에 도착.
건너편 서울과학고등하교 담장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
(와룡공원 80m 방향으로~~~)
서울과학고등학교 앞으로 건너 와서 돌아 보았다.
와룡공원 방향으로~~~
와룡공원 입구.
도로를 버리고 좌측 와룡공원으로 진행.
한적한 공원길.
.
.
.
여유로운 공원길.
더위를 피해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책 읽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성북동 일대.
우측 암문을 통해서 외부 순성길로 나간다.
외부 순성길을 따르고,,,
순박함이 느껴지는 마을.
심우장.
심우장은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이 1933년부터 1944년까지 말년을 보내다가 세상을 떠난 곳이다.
시도기념물 제7호(성북구).
1933년 김벽산(金碧山)이 초당을 지으려고 사둔 땅을 기증받아
조선일보사 방응모 사장 등 몇몇 유지들의 도움을 받아 지었다.
이 곳에서 1934년 첫 장편소설인 『흑풍(黑風)』을 집필하여
조선일보에 연재 하기도 하였다.
조선총독부가 위치하던 남쪽을 등진 곳을 택하여 북향의 집을 짓고 심우장(尋牛莊)이라고 하였다.
지금은 기념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와룡공원 안으로 들어가 둘러 본 뒤 되돌아 나와 말바위 쉼터 방향으로 진행 할것이다.
와룡공원내.
와룡공원에서 나와 말바위안내소 방향으로~~~
때론 군부대 시설로 우회하기도 하고,,,
계단으로~~~
말바위 안내소 갈림길.
계단으로 올라가면 말바위안내소가 있다.
말바위 안내소를 통과하여 북악산(백악산)을 거쳐 숙정문으로 하산하려면 필히 신분증을 소지하여야 한다.
(군사보호지역이므로)
하루방은 외부순성길을 탐방하기에 안내소로 가지 않고 우측으로 진행.
우회.
유난히 눈에 띄는 대저택.
저 건물이 심우장인가 추측해 본다.??!!
여기도 북악산으로 오를수 있는 안내소가 있다.
숙정문 안내소에서 팔각정 방향으로 방향을 잡는다.
팔각정,, 팔각정, 말만 들었고 지나치는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았지,
서울에서 근 30여년, 그것도 지척인 강북에서만 살았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
오늘은 필히 올라 가 보리라,,,,ㅎㅎㅎ
죄 지은자의 느낌적인 느낌.ㅋ
북악산 안내은 요걸로 가름할겨,,,
강원도의 어느 깊은 골짜기 오지 같은 느낌.
수고해 다리.
이름치곤 개그당.ㅎ
갈림길.
성북천 발원지이자 갈림길이다.
지나가시던 동네분이 귀뜸해 주신다.
계단으로 오르면 팔각정으로 가는 빠른길이고,
우측, 호경암 방향은 멀리 돌아가는 길이지만 볼거리가 많다고,
(호경암은 68, 1, 21, 북괴 김신조 일당이 침투하여
우리 군경과 총격전을 벌여 총탄 흔적이 있는 바위를 말한다.)
그래서 호경암 방향으로 진행.
등산로가 시멘트 포장길이다.
서마루.
벤치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
솔바람교.
다리밑에는 옹달샘이 있지만 음용불가라고,
솔바람교를 건너 와서 옹달샘으로 가본다.
옹달샘.
수량은 제법 흐르지만 마시지 마세요.
탐방길에 시를 읊조리는것도 재미가 제법 솔솔하다.
계곡마루.
쉬엄쉬엄 쉬어가도 좋으련만 뭐가 그리 급하다고,
좋은 글귀들이 곳곳에 있어 너무 좋았던 산책길.
남마루.
잠깐 쉬어볼까 했지만 여성 두분이 너무 진지한 얘기를 나누는 것 같아 통과.
많이도 걸었구나!!
건강 숲길.
느으므 조아,,ㅎㅎㅎㅎ
화장실.
우측 군부대 시설물에서
좌측으로 울타리 따라 진행하면 바로 호경암이 나타난다.
호경암.
호경암에서 잠시 눈길을 떼지 못하고 서서
이데올기로 무서워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해 보았다.
산유화를 읊조리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소나무와 잣나무의 구별법도 배워 본다..
초소와 전망대.
따라하기.
산책길에 책을 읽어 볼수 있는 북카페.
하늘교를 건너면 쉼터 정자가 있고,
이정표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 도로 옆으로 난 산책길을 따라 팔각정으로 간다.
하늘교에서 바라 본 팔각정으로 가는 길.
반대편 아리랑고개 방향.
정자쉼터에서 좌측 팔각정 방향으로 내림.
우측 대각선으로 건너 팔각정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 언제 실컷 마셔볼가나,,,
그리도 오메불망하던 북악 팔각정에 도착.
편의점,카페,
.
.
.
맛나게 먹을수 있는 음식점.
.
.
등등,
하지만,
이날 하루방은 눈팅만 하다 내려 왔다능,
(혼자 오기는 멋적은 곳, 누군가와 같이 와야만 할것 같은 곳.)
멋적음은 잠시 전당포.
팔각정으로 올라 와 한바퀴 삐~~~잉,ㅎ
창의문 방향으로 길을 잡고 종로로 나갈까 하다가 발길을 돌려
하늘교 정자쉼터로 되돌아 가 정릉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팔각정 석상 1.
팔각정 석상 2,
하늘교 정자쉼터로 돌아 와 국민대 방향으로~~~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성북구숲체험장 갈림길에서 좌측 국민대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여래사를 통과하게 된다.
여래사에 대해 공부해 보자.
순국선열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호국사찰이라는 것.
여래사 불상.
순국선열 위령탑.
납골묘.
여래사 대웅전.
여래사 일주문을 나서며,
북한산 둘레길과 만나고,
국민대까지 560m~~~
북악터널앞에 도착.
좌측으로 국민대학교가 보인다.
그리고,
국민대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정류소로 이동 중 북한산 형제봉과 대성문으로 오르는 지킴터가 있어
잠깐 들렀다 가기로.
이 곳을 들머리로 북한산을 한번도 오른 적이 없는 것 같다.
빠른 시일내에 이곳에서 올라 봐야겠다.
화장실이 있는 건너편 버스정류소에서 타면 된다.
국민대 정문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건너,
이 곳에서 153번 버스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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