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 산 253-1
이번에는 지난번 종자산 찾아갈 때보다 이른 시각인 수유역에서 05:00에 출발하는 72번 첫차를 타고
포천시청앞 정류장에서 1시간 정도 대기했다가 07:30분에 출발하는 60-2번 버스를 타고
지장산 산행에 나섰다.
지장산 산행은 포천시청 앞에서 05:10분 버스도 있고 06:10분 버스도 있지만
서울 북부 방면에서 연계되는 차편을 감안하면 07:30분 차가 가장 빨리 갈수 있는
최선의 선택일수밖에 없다.
중1리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지장산 마을로 들어간다.
중리 저수지를 지나가고
향로천 1교를 건너면 지장산 마을이다.
60-1번 버스는 이곳까지 들어왔다가 되돌아 나가 관인이나 포천시청 방향으로 간다.
향로천 1교를 건너면 삼거리에 지장산 마을 표지석이 서 있고
1코스인 사기막 고개로 오르려면 좌측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입구 쪽에 사유지라며 울타리와 철문으로 막아놓았다.
소유주의 허락을 받고 진입하는 산객도 있는 것 같던데,,,
추석 명절에 언쟁 거리가 싫기도 해서 우측 넓은 도로 따라 2코스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통제소를 통과하면서
오늘 거닐 산줄기를 살펴본다.
본의 아니게 산행이 끝난 뒤에 복기해보니 2코스를 걸었다.
통제소를 지나 잠시 도로를 따르니
도로 좌측에 테크가 깔린 쉼터 비스무리한 곳에
호기심 자극하는 설명판이 있어 살펴보니 이런 내용이다.
오늘 산행 들머리는 향로천 7교를 건너가면 있다.
향로천 2,3,4,5,6교를 차례로 건너 향로천 7교까지 부지런히 걸어간다.
7교를 건너서 조금만 더 가면 오늘 들머리인 좌측으로 이정목이 보인다
정상 2.9km.
풀숲에 가려진 이정목이 오늘 들머리
풀숲에 가려 희미한 입구를 들어서면
뚜렷한 등로와 계단길이 나타난다.
오늘 들머리가 절터로 표시되나 보다,
하산 때 보니 절터는 들머리보다 좀 더 위쪽에 있었다.
들머리에서 1시간여 만에 삼형제봉에서 화인봉으로 연결되는
능선에 접속하였다.
절터에서 700m 거리인데
700m를 올라오는데 1시간이나 걸렸다.
연천 심원사 방향
3단 콤보 밧줄 구간
오늘 구간에서 가장 급경사 내리막,, 조심조심 내려간다.
칫숲 갈림길인 동마내미고개이다.
칫숲에서 올라오는 3코스.
정상까지 1.4km
화인봉 정상.
10여 분간 사진 찍기하며 쉬었다 간다.
후치키스 발판.
내려오는데 좀 불편했다.
석대암 갈림길
폐막사
지장산
포천시와 연천군에서 세운 정상석이 각각 세워져 있다.
하산길 따라 하산 시작
무사히 잘루맥이 고개에 안착했다.
실질적인 산행은 끝이 나고
이제부터 임도 따라 지장산 마을까지 내려가면 된다.
절터를 지나고
들머리를 지나,,,
계곡 적당한 곳을 찾아 내려가 씻고 간다.
15:30분에 관인에서 출발하는 60-1번 버스가 지장산마을까지 들어왔다 나가는 버스인데
50분 정도 여유가 있어 기다리기 지겨워서 지장산 입구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