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산행/종주 산행

하남시 검단산 백패킹 -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하루방. 2018. 3. 23. 11:14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으로 봄맞이 산행에 나선다.

                   검단산만 단독 산행하기에는 싱거운 산행이 될것 같아

          검단산에서 하룻밤 보내며 백패킹으로 두리봉(일명:고추봉)과 용마산을 거쳐

                 은고개로 하산하여 남한산성을 한바퀴 도는 일정을 잡아본다.

          남한산성 코스는 용인에 사는 여동생부부와 만나 함께 하기로 약속이 되었다.

 

                        하지만, 계획은 계획일뿐,,,

                    은고개에서 남한산성 오르는 들머리를 찾지 못해서

         남한산성 일정은 포기하고 은고개에서 동생부부를  만나 맛집을 찾아 점심을 먹는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 언제: 2018, 3, 16(금)~17(토)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맑음

 

* 코스: 하남시 애니메이션고교~검단산(659.8m)~고추봉(570m)~용마산(595.4m)~은고개

 

 

 

 

  강변역 1번출구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112-1번 버스를 타고 검단산 입구까지 간다.

 

 

 

 

  112번 버스와 112-1번 버스가 검단산 입구를 가네요.

 

 

 

 

  검단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정류장은 한국전력앞으로 표기되어 있구요.

버스 진행 방향으로 100여m 정도 이동하면,,,

 

 

 

 

 

  검단산 입구가 나타납니다.

 

 

 

 

       입구에서 검단산 정상까지는 3.57km~~

      제 산행 속도로 약2시간 10여분 걸렸던거 같습니다.

       물론, 잠깐씩 쉬기도 하고 사진 찍는 시간 포함해서요.

 

 

 

 

 

  진행하다 보면 유길준선생 묘소도 지나게 됩니다.

 

 

 

 

 

        등산안내도도 살펴보고 검단산을 향해 진행해 볼까요?~~

 

 

 

 

 

         쉼터가 있었지만 평일이라 문을 안 연건지,

     아님, 폐쇄되었는지 문은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저는 입구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입해서 올랐습니다.

 

 

 

 

 

           들머리를 출발한지 30분이 채 되기전에 유길준선생 묘소를 만납니다.

          유길준선생 업적은 학교 수업시간에도 많이 들어 익히 잘 알겠기에

           후손들이 간략하게 설명한 아래 입간판으로 가름합니다.

 

 

 

 

 

 

    쉼터가 있는 애니메이션고교(1.86km) 갈림길을 지납니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으로 어둠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헤드랜턴을 켜고 출발~~

 

 

 

 

 

 

        검단산 정상이 어둠속에 다가오고,,,

 

 

 

 

 

            검단산 정상이 가까워지자 테크길도 나타나면서,,,

 

 

 

 

 

         헬기장에 도착하여 재빠르게 텐트를 피칭합니다.

        요즘 날씨가 제법 따뜻한 봄날씨를 보여주었는데

       오늘 오후부터 추워진다는 예보에 산정은 쌀쌀하여 텐트를 펼치는데 손이 시럽더군요.

 

 

 

 

 

 

 

 

      아침을 맞이합니다.

 

 

 

 

 

 

          주변 정리하고 헬기장을 출발하여

     이정목상 150여m 거리의 검단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검단산(해발675m)

     하남시와 광주시에 걸쳐 있는 산.

 

 

 

 

        검단산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 보고,,,

 

 

 

 

 

 

 

 

          검단산 정상을 내려서면 곱돌약수터를 지나고,,,

 

 

 

 

 

       산곡초교입구(2.95km) 갈림길도 지나서,,,

 

 

 

 

 

        송전철탑을 지난다.

 

 

 

 

 

                     고추봉(두리봉) 정상 도착.

 

 

 

 

 

 

 

                     고추봉을 지나면~~~

      정상석과 2등급 삼각점이 박혀 있는 용마산에 오르고,,,

 

 

 

 

 

 

 

         엄미1리 버스정류장으로 하산하여

         은고개로 이동하여 남한산성으로 진입하여야 한다.

 

 

 

 

       엄미1리 버스정류장 방향으로 우틀하여 진행~~

   (직진하면 희망봉을 거쳐 광지원리(중부농협) 방향으로 하산할수 있겠다.)

 

 

 

 

 

 

 

         엄미1리 버스정류장 1.25km 지점.

           좌틀 내림~~~

 

 

 

 

      시멘트포장 임도를 만나 임도 따라 우틀하여 내려 간다.

 

 

 

 

 

         낚싯터도 지나고,,,

 

 

 

 

 

                   마을길을 지나 굴다리를 만납니다.

         굴다리위에는 엄미1리 버스정류장이 있고요.

  굴다리앞에서 우틀하여 약600여m를 이동하면 은고개입니다.

             은고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건너편 우측 식당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남한산성으로 오를수가 있었습니다.

        (하루방은 진입 산길을 몰라 왔다리 갔다리 하다 포기한 후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하긴, 8년전쯤에 이곳에서 남한산성으로 오른 기억이 있지만 지금은  알쏭달쏭해서 기억하기가 어려웠네요.)

 

 

 

 

 

 

             은고개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여 동생부부를 만나 맛집으로 Go~Go~~~

 

    계획된 일정대로 산행을 마치지 못해 조금은 아쉬움이 남지만,

     동생부부와의 만남으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