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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환종주(1박2일)/ 첫날: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배내골(태봉)마을

하루방. 2017. 10. 3. 10:30






 


       요즘 청명하고 맑은 산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가을하면 역시 억새꽃이 만발한 드넓은 억새평원이 제일 먼저 머리에 떠 오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억새로 유명한 곳은 명성산, 민둥산

    그리고 영남알프스의 간월재와 사자평원등이 아닐까 생각한다.

   명성산은 그동안 몇번 다녀왔고,

     민둥산도 며칠전에 올라 봤었다.

   이젠 영남알프스 구간이다.

    몇해전부터 관심은 갖고 있었지만,

     대간과 정맥등에 집중을 하다보니 한해한해 미루게 되고 대간을 끝낸 올 가을에야

      바라고 바라던 영남알프스 종주를 실행하기로 맘 먹고,

   서울역에서 울산행 KTX에 오른다.

     배낭은 2박3일 일정의 백패킹으로 짐을 꾸렸다.(약15kg).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무거운 박배낭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민박집에서의 1박으로 영남알프스 환종주를 끝내고 돌아 왔다.



* 언제: 2017,9/29(금)~30(토) (1박2일)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


* 코스: 배내고개~배내봉(966m)~간월산(1069m)~간월재~신불산(1159m)~신불재~영축산(1081m)~단조성~

          신불산자연휴양림 하단~자영휴양림 입구~파래소교~배내골(태봉)마을~죽전마을~재약산(1119m)~

          천황재~천황산(1189m)~샘물상회~능동산(983m)~배내고개


* 교통: 갈때: 서울역→KTX울산역:53,500원)

                 울산역→배내고개:328번 시내버스(요금은 교통카드이용 차비는 확인하지 못함)

          올때: 배내고개에서 역으로 돌아 옴.






       울산역 도착.






             울산역 내부 모습.




                 

           배내고개로 가는 버스 타는 승강장은

        역사에서 밖으로 나와 맨 좌측을 보면 4번 홈이 보인다.

          4번 홈에서 기다렸다가 10시에 출발하는 328번 첫차를 타고 가면 된다. 






      배내고개 도착.

    배내터널을 지나자마자 배내고개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정류장 간판에는 배내골이라고 적혀있다.






     배내고개에서 내려서 돌아본 모습이다.

      방금 지나온 배내터널이 보이고,

    산행 들머리는 우측 길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






    배내고개 산행 들머리에 도착했다.

   전경을 사진에 담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사진이 없다.

     들머리 주변은 넓은 주차장과 상점 그리고 화장실이 있었다.

    주차장에서 좌측은 능동산으로 오르는 길이고,

    배내봉은 우측으로 오르면 된다.

     화장실옆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등산안내도와 이정목을 확인하고

   간월산 방향으로 배내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 한다.







            오두산 갈림길.

        좌측은 오두산으로 가는 길이고,

      “배내고개 오두메기〃는 설명판으로 가름하기로 하고,,,







              공터 쉼터.

    쉼터 부근에 부부산객이 들국화를 채취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말렸다가 차로 끓여 마시면 코 끝으로 전해지는 향이 그만이리라,,,






      공터 쉼터에 있는 이정목.







     배내봉 도착.






           배내봉에서의 조망.

      우측으로 재약산, 천황산이 보이고






          그 뒤로는 능동산,

         그리고 그 너머로는 가지산과 운문산이 보인다.






    배내봉에서 간월산까지는 2.6km 거리.






      간월산과 신불산을 향해 진행.






    배내봉에서 1.1km 왔고,

     간월산까지 1.5km 지점~~






            바위전망대.








       바위전망대 옆에 있는 명품소나무.







                    선짐재.




            선짐재에 세워져 있는 설명판.






            배내봉을 돌아 보고.








       밧줄목책을 따라 오르면,







     간월산 정상에 올라 선다.






                     영남알프스 간월산

                         해발1,069m









           간월재를 향해 내려 간다.






                   간월산에서 간월재까지는 0.8km~~







       은빛 억새꽃 너머로 간월재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 한다.











     전망대가 있는 곳에서

    간월공룡을 탈수가 있겠구나.










                 목재가 화석으로 변했다고 하는 간월산 규화목.               












         간월재 전경.

     우측으로 간월재 대피소가 보인다.









         간월재.

    간월재에는  휴게소와 대피소가 있다.






           대피소 방향.






         간월재에서 신불산까지 1.6km~~





           간월재 쉼터.







         간월재 휴게소 내부 모습.








             간월재 대피소.









     간월재 휴게소에서 컵라면과 아이스크림을 먹고

         간월재 출발~~







          간월재를 뒤로 하고 신불산을 향해 오름.






          신불산 0.9km 지점.







         전망데크.






          간월재를 다시 돌아 보고,









           소원을 담아 돌탑위에 돌하나 얹어 본다.






                1,159m봉.

             좌틀하여 신불산으로~~~








             1,159m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신불산을 넘고 신불재를 지나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신불산 정상.







         신불산 삼각점.






          신불산 이정목.







       좌측은 신불산 공룡능선 길.

         영축산 방향으로~~








         신불공룡능선 갈림길에서 5m정도 내려서자

          또 다른 신불산 정상석이 있다.







       신불재.







          신불재에서 좌측은 가천저수지로 하산 할수가 있다.













           어느길로 가나 봉을 넘으면서 바로 다시 만난다.







                영축산 정상 1.4km 지점.










                 억새군락지 (신불평원).

        앞 봉우리가 영축산 정상이다.



















      신불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곳 이정목에서 유념해야 한다.

     신불산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기 위해서는 영축산을 올랐다가 이곳으로 돌아와

      밧줄 목책을 월담하여 방화선길을 따라 내려 가야 한다.







            목책이 쓰러진 곳으로 넘어가서 방화선 따라 진행해야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진행 할수가 있다.





              방화선 따라 신불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

          일단은 영축산에 올랐다 와서 이 길을 따라서 자연휴양림으로 가자.






              영축산 오르는 길.






                영축산 정상.





                       영남알프스 영축산

                        해발 1,081m






            영축산 이정목.






                 영축산 삼각점.








             인천 산님인데 울산역에서 부터 함께 버스를 타고 왔고,

              당일 산행으로 오셨다는데,

             간월재휴게소에서 하산 할줄 알았는데 언제 내 뒤를 금방 따라 오셨다.

               나는 박배낭으로 왔으니까 언제든 텐트를 펼치면 잘수 있는데

             저분은 오늘 인천으로 올라 갈려면 시간이 촉박하게 되었다.

              하산 지점도 정하지 않고 무계획으로 이 먼곳까지 와서 어디로 하산해야 할지를 당황해 하셨다.

            내 생각에는 배내골로 하산 할것을 권해 보았는데,

             별로 내켜하지 않는 것 같았다.

               내가 먼저 영축산을 하산한다.

            인천으로 무사히 귀가하셨기를 바래본다.






                  신불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가는 방화선길이 뚜렷하게 보인다.






      언젠가는 영축산에서 오두산으로 이어지는 산길도 따라 가 봐야겠다.







                 갈림길로 돌아 왔다.

           밧줄목책을 넘어 방화선길을 따라 진행 한다.






     방화선길이 끝나는 지점에 이정목이 있다.

       영축산에서 1.2km 왔고, 자연휴양림까지는 3.1km 지점.

     방화선을 벗어나 좁은 산길로 이어진다.








    방화선을 벗어나 좁은 숲길로 들어서자

    곧 이어 단조성터가 나타난다.







    알바 시작 지점인거 같다.

     어수선한 돌길이 이어지다 우측 숲길로 방향을 잡아서 진행했어야 하는데,

   돌길에 신경 쓴다고 바닥만 쳐다보고 가다

         우측 숲길을 놓치고 계속 돌길 따라 가니 계곡에 진입하게 되어 무언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되돌아 나오면서

    주위를 살피니 뚜렷한 숲길이 보인다.(왕복 15여분 알바)






     요런 돌길이 다시 이어 지고,






           계류도 건너고,






    계류를 건너자마자 신불재 갈림길이다.

     좌틀하여 신불산휴양림하단 방향으로 진행.





     어둠이 깔리고,





     급경사 내림.








            임도 도착.

    우측은 파래소폭포 방향이고,

     좌틀하여 임도 따라 자연휴양림 입구 방향으로 내려간다.






         임도 이정목.










         신불산 자연휴양림(하단).




       

       산불산교를 건너면,,





      자연휴양림 입구 매표소.






                     무거운 박배낭을 메고 2박3일 일정으로 와서

              첫날밤은 신불재에서 묵고 둘째날은 능동산 부근에서 보낸뒤

                가지산을 거쳐 석남사로 하산할 계획이었다.

               신불재에 도착했을때는 한낮처럼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그냥 지나쳤고 영축산 부근에서는 조금만 더 가다 텐트를 치자 했는데

              장소가 마땅치 않아 내려오다 보니 휴양림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휴양림 야영테크를 빌려볼까 하고 매표소에 문의 하니 이미 만석이 되어 자리가 없다고 한다. 





    어두운 밤길을 따라 파래소교를 건너고,







          태봉교 건너기 직전에 우측에 파래소유스호스텔이 있다.

       내가 알기로는 단체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하루방은 태봉교 건너 민박집을 이용하기로 하고 태봉교를 건너 간다.






       태봉교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대동마트가 보인다.

         (이 마을이 배내골 태봉마을이다)

        대통마트에서 식당도 겸하면서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방도 며칠전에 이곳을 이용했다는 어느 산님의 블로그 정보를 보고 찾아 온 것이다.

     숙박은 2인까지 5만원이고 2인 이상부터는 1만원이 추가된다고 한다.

       식사는 8천원을 요구하길래 블로그 산님의 방문을 말씀드렸더니

      ˝아~ 며칠전에 방문하셨던 그 두분들¸ 하면서 금방 기억하시고는 7천원에 주시기로,,,.

     탁배기 한잔을 곁들이며 식사를 하고 안락하게 하룻밤을 이곳에서 잘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