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사도북/불수사도북종주

서울 강북5산 =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연계하여 종주하다

하루방. 2012. 10. 3. 20:46

* 언제: 2012, 9, 30(일: 19:15분) ~ 10,1(월: 16: 50분)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한가위 보름달과 함께 맑은 날씨

 

산행을 하면서 항상 마음 한구석에 2%부족한 그 무언가에 불편함을 떨쳐버릴수가 없었습니다.

가까이 옆에 5산을 접하고 있으면서도 단일 산행은 수시로 다녔지만

 

5산을 연계하여 종주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회를 보아 오던차에 날씨도 화창하고

휘영찬 보름달을 벗삼아 야간산행을 겸해 이번 추석을 기회로 삼습니다.

 

추석 당일 저녁에 상계역으로 출발합니다.

상계역에서 내려 중계4동주민센터 옆을 지나 천병약수터입구인 양지사거리에서 19: 15분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양지사거리

 

 

 

 

 

 

 

 

천병약수터

 

 

 

 

19:59   불암산능선에 접속하여 헬기장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한가위 보름달을 찍었는데,,,ㅠㅠ

 

 

 

휘황찬란한 중계동 야경인데,,, 다시 한번 카메라를 원망하면서,,!!???

 

 

 

 

 

 

20: 16   헬기장

 

 

 

 

 

 

20: 30    산상의 매점이 있는 거북바위에 도착합니다.

 

 

 

 

20: 40   불암산(508m)

              불암산은 수락산(638m)과 더불어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경계를 이루면서

                덕릉고개를 사이에 두고 북쪽은 수락산 남쪽은 불암산이다.

 

                 대부분 바위산이며 소나무와 어울러져 아름다운 산세를 이루고 있다.

               남쪽에는 서울근교 4대 명찰중 하나인 신라 고찰 불암사가 있다.

 

 

 

 

 

 

20: 50   석장봉

           일명 다람쥐광장이라고도 불리운다.

 

 

 

 

 

 

돌산약수터 갈림길

 

 

 

21: 45   덕릉고개

             천병약수터를 지나 잠시 등로를 이탈하여 얼마동안 알바를 하게 되고 정상적으로 주능선에 접속하여

              한가위 보름달에 취해 이태백의 시를 읊조리다보니 발걸음이 더디어 2시간 30여분만에 불암산권역을

                벗어나게 됩니다.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덕릉고개를 지나 수락산자락을 잠시 따르면 철조망문을  통과하게 됩니다.

 

 

 

24번 송전철탑도 지나고,,,

 

 

 

22: 37   도솔봉

            수락산역 갈림길이 나타나는 도솔봉에 도착합니다.

 

 

 

 

22: 42   안부삼거리

 

 

치마바위도 지나고,,,

 

 

 

코끼리바위도 차례로 지나고,,,

 

 

 

 

수락산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도 지나면,,,

 

 

 

 

23: 13   수락산(638m)

             수락산은 도봉산 건너편에 솟아 잇으며 동으로 트인 전망이 시원하다.

                규모는 작지만 산 곳곳에 어우러진 바위와 동쪽 계곡의 폭포가 아름다워 수락8경이라 불린다.

 

                 수락산 동쪽 기슭에는 신라 진평왕21년(599년) 원광법사가 창건한 흥국사가 있다.            

 

 

 

 

 

23: 34   기차(홈통)바위

유격훈련 받드시 밧줄을 붙잡고 내려갑니다.

 

 

 

 

00: 05   도정봉

            이곳에도 매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01: 23   동막골지하도 

             지하도를 통과합니다.

 

                지하도를 지나고 시골같은 조용한 동막골을 지나 편의점에 도착하여

               부족한 물도 보충하고 의자에 앉아 시원한 음료수로 잠시 피로를 달랩니다.

 

 

 

회룡교를 건너갑니다.

 

 

 

02: 12    의정부 예술의 전당   

               예술의전당 우측 옆길을 지나 산길로 접어듭니다.

이곳 지하도도 통과합니다.

 

 

02: 25   신정약수터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02: 26   신정약수터

 

 

 

02: 34   사패산 능선에 접속하여 진행합니다.

 

 

 

03: 28    사패산 갈림길

               배낭을 벗어놓고 우측으로 600m거리에 있는 사패산을 다녀옵니다.

 

 

 

03: 44   사패산(552m)

              사패산 정상은 커다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04: 20    회룡탐방지원센터 갈림길을 지납니다.

 

 

 

05: 01    산불감시초소

 

 

 

 

05: 31   민초샘

            민초샘이 있으며 원도봉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05: 44   포대진지(벙커봉)

 

 

 

06: 01   Y 계곡

           졸음과 함게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힘겨웁게 철난간을 붙들고 내려섰다 올라서서 위험구간인 Y계곡을 무사히 탈출했다는

               안도감에 젖어  봉우리에 서서 잠시 동쪽 하늘을 바라보니 어둠이 걷치고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06: 08    도봉산(740m)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 북동쪽에 도봉산과 사패산이 솟아 있다.

                 북한산과 더불어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서울북부와 의정부, 양주시에 산줄기를 뻗고 있다.

 

                 산 전체가 바위로 되어 있고 북한산에 비해 산세의 규모가 작다.

                도봉산은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워 예로부터 경기의 금강으로 불려왔으며 최고봉인 자운봉(740m)을

                     중심으로 만장봉, 선인봉등의 걸출한 암봉이 솟아 있고 자운봉 북쪽으로 포대능선이 뻗어있으며

                       사패산(552m)이 솟아 있다.

 

                  또, 남서쪽으로 주봉, 관음봉, 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톱날같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운봉 모습

 

 

신선대에 올랐다 무심코 마당바위 방향으로 내려가는 우를 범하여 여기서도 왕복 40여분의 알바를하게 됩니다.

 

 

 

07: 47    여성봉 갈림길

 

 

 

오봉모습

 

 

 

 

 

 

 

 

08: 31    도봉탐방지원센터 갈림길

 

 

 

 

 

08: 42    우이암

 

 

 

원통사방향으로 내려갑니다.

 

 

 

 

08: 58   원통사

 

 

 

송전철탑밑을 지나고,,,

 

 

 

 

09: 45   우이동 한일교앞

             우이동에 도착하여 버스종점 근처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습니다.

 

            이제 북한산권역만 진행하면 되는데 무픞에 통증이 오고 체력도 바닥이네요.

            식사를 하면서 한동안 고민에 빠집니다.

             완주를 하느냐 여기서 중도 포기를 할것이냐???????

 

            무더위와 바쁘다는 핑계로 잠시 접었던 정맥길에 앞서 체력테스트를 해보기로 한 5산종주가

              더 힘들게 할줄 몰랐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완주하기로 하고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육모정공원지킴터로 올라가야 하지만 약간의 중복길도 피하고 싶어 아스팔트길을 따라 도선사 방향으로 오릅니다.

 

             도선사 주차장앞 백운대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이어갑니다.

 

 

 

11: 05    백운대탐방지원센터

 

 

 

11: 37    하루재

 

 

 

11: 43   북한산경찰산악구조대

 

 

인수봉에 암벽등반하는사람들도 휴일을 맞아 많이 찾아왔습니다.

 

 

 

12: 18    백운산장

 

 

 

12: 28    위문

 

 

백운대 오르는길

 

 

 

 

 

 

 

 

12:  56    노적봉(716m)

 

 

 

13: 11    용암문

 

 

 

 

 

 

13: 44     대동문

                  대동문앞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시장통과 같습니다.

 

 

칼바위능선인데 제가 자주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불암산의 원경

 

 

 

14: 09    보국문

 

 

 

도봉산으로 이어지는 북한산 주능선,,,

우측으로 수락산도 조망되구요,,!!

 

 

백운대를 댕겨서,,,,

 

 

 

14: 31    대성문

 

 

강북구와 성북구의 경계선상 성곽에 자리한 석문

 

 

 

14: 50    대남문

 

 

 

15: 02   청수동암문

            좌측으로 청수동암문을 통과하여 비봉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내림길에는 너덜지대와 계단길이 무릎을 아작 낼듯이 따라다닙니다.

 

 

 

 

15: 35    통천문

 

 

 

 

 

 

15: 41    승가봉(567m)

 

 

 

사모바위가 건너편에서 기다리며 빨리 오라 손짓합니다.

 

 

 

15: 50    사모바위

 

 

 

 

사모바위옆에는 67.1.21무장공비사태때 침투한 공비들이 은신했던 동굴이 있습니다.

 

 

 

16: 01    비봉(560m)

               정상에는 신라 진흥왕순수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탕춘대공원지킴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6:  53     탕춘대공원지킴터

무사히 완주하였습니다.

아이~~고 죽것다~~~~~~~~~~

 

           - 산행시간: 알바(약1시간 30분 정도)+휴식+식사시간 포함 대략21시간 38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