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지맥/한북 대득지맥(完)

제 2 구간 대득봉 ~ 태봉

하루방. 2011. 11. 14. 19:30

* 언제: 2011, 11, 12, 토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맑음( 박무)

 

* 교통: 04: 55   집 출발

          05: 15   미아역 버스정류소: 도봉산행 710번 승차

          05: 39   도봉산역 버스정류소: 전곡행 39번 환승

          06: 20   의정부역 버스정류소: 산정호수행 138-9번 승차

          08: 07   운천 버스터미널: 신철원행 승차

          08: 20   신철원 버스터미널에서 택시이용하여 텃골교회앞까지 이동

                       택시요금: \10,000원

 

* 코스:

▼ 의정부역 버스정류소에서 출발하는 산정호수와 도평리행 시각표

 

 

08: 26   텃골교회앞: 택시에서 하차후 행랑을 꾸려 08: 31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텃골교회 마당을 좌측으로 가로질러 산능선으로 된비알 같은 가파른 등로를

                                목까지 차오르는 가뿐 숨을 내쉬며 오름 진행합니다.

 

 

09: 11   봉우리 공터: 교회 뒷쪽 능선을 힘겹게 오르던 산길은 잠시후 이름없는 무명봉의 넓은 공터에 도착하여

                                 숨을 몰아 쉰뒤 계속 오름 진행을 합니다.

 

 

09: 20   대득봉(628m): 정상에는 삼각점과 정상 표시지가 있으며 본격적인 대득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림 진행합니다.

 

 

09: 48   임도: 대부분의 진행자분들은 이곳에서 1차를 마치는게 아닌가싶다.

 

▼ 가파른 오름길의 로프구간도 지납니다.

 

10: 07   C-B-A-6 표시판이 있는 참호앞에서 좌측으로 90도 꺾어 내림 진행합니다.

▼ 가시거리가 20~ 30m정도밖에 되지않아 조망은 제로입니다.

 

10: 49   한참을 직진 내림을 하다 보니 철조망이 앞을 가로막으며 임도가 좌우로 지나가는 곳에

             도착합니다. 511봉도 무심코 지나쳤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멀리는 군부대 막사들이 보이며 이길은 단순한 임도가 아니라 군사도로라는 것을 직감으로

              알수있습니다. 대형 알바가 틀림없습니다. 그냥 탈출할 생각에 좌측으로 진행하니

              길의 흐림이 군부대로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되돌아 우측으로 가나 임도는 막혀

              전방의 낮은 봉우리로 진행해보니 철조망과 무단출입금지 프랭카드만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일단은 허기진 배를 떡으로 해결하며 생각도 정리할겸 휴식을 취합니다.

               결론은 고산마루님과 신경수님의  리본을 마지막으로 보았던 지점까지 되돌아가기로 합니다.

              오래된 인천 모산악회 리본이 보여 정상적인 길인줄 알았던 이길이 대형알바가 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그럼 그분들도,,,,,,,,,,

             200여m의 고도차를 극복하며 다시 힘겨운 오름길을 재촉합니다.

▼군부대에서 시계확보차원에서 나무들을 정리하였는지 가스가 아니라면 앞이 확트인 일망무제입니다.

▼ 따뜻한 한곳을 차지하고 있는 벌통도 보이구여,,,,,,,,

▼ 이런 프랭카드가 곳곳에 걸려있습니다.

 

12: 16   임도: 511봉직전으로 빽해서 희미하나마 우측으로 내림 진행하면 임도가 나타나며  임도따라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이후 임도따라 계속 가루개 고개까지 진행할겁니다.

 ▼ 임도에서 바라본 지나온 산줄기

 ▼ 지경리 방향

 ▼ 진행할 방향

 

12: 31   첫번째 차량벙커

 

12: 34   두번째 차량벙커

 

 

12: 34    통신탑과 헬기장: 두번째 차량벙커를 지나 잠시후 나타나는 헬기장과 우뚝 서있는 통신탑에서

                                          확트인 전방을 두루 살펴본뒤 U턴 형식의 임도를 따라 계속 내림 진행합니다.

▼ 통신탑앞에서 다시한번 지나온 길을 바라봅니다.

 

 

 

▼ 이렇게 포장된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12: 54   임도삼거리: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다 마루금을 찾아 진핼해야 할것 같은데 

                                 나는 직진 진행하여 골재공장을 가로질러 43번 도로로 나가 도로따라 

                                 좌측으로 500여m 진행하여 가루개고개에 도착합니다.       

 

13: 00   골재공장

 

 ▼ 가루개 고개의 갈현육교입니다.

 

13: 21   가루개 고개 (갈현고개): 버스정류소에서 문혜리방향으로 50m정도 이동하면 민가 몇채있는 곳으로 길따라 들어가

                                                   한창 공사중인 방향으로 잡풀이 무성한 밭을 가로질러 우측능선으로 진입합니다.

 ▼ 원지맥길은 저 통신탑으로 내려왔어야 합니다.

 ▼ 문혜리쪽에서 바라본 갈현고개

 ▼ 잡풀이 우거진 밭을 지나 앞에 공사중인 곳으로 가다 우측으로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는 산능선으로 진행합니다.

 ▼ 밭을 지나던중 지나온 뒷쪽 모습

 ▼ 참호같은 군시설물도 지나고,,,,,

 

 ▼산능선 입구에 나부끼는 리본,,,,

 

13: 43   너덜지대: 너덜지대를 만나면 좌측으로 진행하여 산등성으로 오릅니다.

 ▼ 고산마루님은 노란색으로 새단장을 하셨군요,,,,,,

 

13: 56   암릉지대

 

 ▼ 암릉지대를 지나 진행중인 지맥길은 오른쪽 아래 골짜기에 임도같은 넓은길과 나란히 오름 진행합니다.

 

14: 06   무명봉: 무명봉 정상에서 임도가 흘러가는 방향으로 우측으로 90도 꺾어 내림진행합니다.

임도에 내려서면   계속 임도따라 태봉까지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도 되지만 조금씩 비켜나 있는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며  잠시후 다 잘려 나가고 조금 남아있는 잡풀이 무성한 정상에

    오르니 판독 불가한 삼각점이 있는 벙커봉인 태봉에 오릅니다.

 

 

 

14: 20   태봉(560.1m): 판독 불가한 삼각점, 쉼터, 활공장

 

 

 

 

 

 ▼ 지맥길은 저 곳으로 계속 진행해야 하나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으며 민간인은 함부로 들어갈수없는 지역이 어디서부터인지 몰라

    나는 대득지맥을 이곳 태봉에서  아쉽게도 끝마치려 합니다.하여 하토동에서 만나는 남대천과 한탄강의 합수점은

    언제일지 모르나 다음을 기약하며 다음 산행지로 발길을 돌리려 합니다.

태봉 정상에서 전방으로 소나무밑에 낡은 의자 몇개있는 쉼터와

그앞으로는 시원스런 일망무제의 활공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토동의 남대천과 한탄강의 합수점까지 진행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눈으로나마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진행해봅니다.

 

왔던길을 되돌아 갈현고개로 하산합니다.

버스정류소에서 마을 할머니와 이런저런 야그를 하다 지포리행 시골버스에 승차 신철원 버스터미널에서

3002번 동서울행에 승차 의정부까지 와서 의정부역 버스정류소에서 종로행 시내버스로 미아역 버스정류소까지 옵니다.

 

~ 감사합니다 ~

                         산행시간: 5시간(알바포함) + 접속,이탈 1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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