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추읍산 산행
ㅡ 추읍산 ㅡ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동남쪽에 위치한
추읍산은 지형도상에는 주읍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예전에는 이 산에 오르면 양평군내 일곱 개의 읍이 내려
보인다고 해서 칠읍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높이는 583m이고 양평읍 개군면 지제면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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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83m로 양평군 지제, 용문 개군면에 위치 하였으며
용문산을 보고 읍(揖)하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추읍산 이라고 한다.
정상에서 보면 양근, 지평, 여주, 이천, 양주, 광주, 장호원의 칠읍이
보인다 하여 칠읍산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으며
남, 서쪽 아래 내리와 주읍리 일대에는 400~500년 수령의
산수유 나무 약 15,000주가 자생하고 있는 산수유 마을이 있다.
* 언제: 2014, 4, 16, 수
* 누구랑: 나 홀로
* 날씨: 박무
* 교통: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용문행 전철을 타고 원덕역에서 하차
원덕역 앞에서 신내천(흑천)을 따라 추읍산으로 오른다.
* 코스: 원덕역~두레마을~산림욕장~추읍산~ 내리
원덕역을 빠져 나와 도로를 따라 우측 원덕리 마을로 걸어 갑니다.
원덕역 추읍산 등산코스를 확인하며 제1코스로 올라 3코스 출발점인 내리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내리방향은 교통이 안좋다는 정보는 익히 알고 있지만 직접 걸어 보며 확인해 보고 싶고...
산수유축제장도 가 보고 싶은 마음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산수유꽃은 아직도 피어 있을려나,,,!!??
추읍산으로 가는 길은 이정표가 잘 안내하고 있어 길찾기는 어렵지 않더이다.
아름답게 꾸며진 원덕리 마을을 지나고,,,
한창 공사중인 신내천(흑천) 다리 방향으로 걸어 가다,,,
멋진 전원주택 담장 밑에서 이쁘게 피어 있는 꽃잔디를 구경하며 걸어 갑니다.
신내천(흑천)을 따라 쭈~욱 걸어 갑니다.
신내천(흑천)를 깨끗하게 보존하자는 알림판을 지나,,,
삼거리에 도착하여 우측 신내천을 건너 추읍산으로 올라 갑니다.
삼거리에서 추읍산 입구까지 200m 거리를 알려 주는 이정표를 따라 신내천(흑천)를 건너 갑니다.
직진길은 시골길 트레킹 코스이군요.
산에 오르기 싫어 하시는 분은 시골길을 걸어 보며 시골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신내천(흑천)을 건너면 삼거리인데요,,,
직진으로 오르는 시멘트 도로는 두레마을로 가는 길이고,,,
추읍산은 좌측의 비포장 길로 가면 된답니다.
두레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추읍산 정상까지는 2.5km 거리네요...
신내천(흑천)를 따라 룰루~랄라 ~~~~`~
추읍산 정상을 향해 ~~고고씽을 외치며 ...오릅니다.
주단길을 따라~~`~~~
산철쭉도 구경하고,,,
눈살 찌푸리게 하는 쩍벌남도 만나고,,,
잠시 앉아 쏟아지는 땀방울을 식혀 주며,,,
꽃향기에 젖어 봅니다.,,,
산림욕장 갈림길...
약수터 갈림길...
뜻밖에 야생화를 만나 잠시 눈맞춤도 하고,,,
내리행사장 갈림길을 통과 합니다.
얼기설기 메달려 있는 밧줄에 의지하며,,,
능선 삼거리에 도착,,,
좌측은 삼성리로 내려 가는 길이고,
추읍산 정상은 우틀 하여 올라 갑니다.
능선 삼거리에서 정상까지는 170m,,,
주위를 벌목하여 시야가 트이는,,,
헬기장에 도착 합니다.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사방을 둘러 봐도,,,,
자욱하게 피어 오른 미세먼지로 한치 앞을 바라 볼수 없더이다.
헬기장을 지나면 휴식처를 만나고,,,
583m 고봉을 자랑하는 추읍산 정상에 올라서게 됩니다.
정상은 일망무제 조망터이나 오늘은 박무로 아무것도 볼수 없어 아쉬움으로 남숩니다.
추~으~읍 산의 아담한 정상석
건설부에서 설치한 삼각점도 있구요,,,
등산안내도와 이름에 얼킨 추읍산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멋진 벗꽃이 그나마 정상의 허무한 마음에 위안을 줍니다.
용문산은 망망대해 운해속에서 숨박꼭질 하고,,,
셀카로 사진놀이나 하며 놀다 가기로 합니다.
내리방향 하산길에 참나무의 총알,,,
주읍리 갈림길...
붓꽃하고도 놀아 주며,,,
추읍산 정상에서 1km정도 내려 왔네요,,,
100여 미터 내려 가자,,,
두번째 주읍리 갈림길도 지나고,,,
군훈련장을 지나,,,
잠시,,, 편한 길을 따르면,,,
희망볼랫길에 도착하여 볼랫길 따라 우틀 하여 내리 마을로 내려 갑니다.
주읍리 방향으로 가는 볼랫길,,,
내리 마을로 내려 가는 길...
사거리
내리마을에서 바라 본 추읍산...
내리마을 대로변에 도착하는데,,,
대중교통을 알수 없어 무작정 도로 따라 양평 방향으로 걸어 보기로 합니다.
도로 따라 30여 분을 걸어 가는데,,,
대로변 산소에서 제초 작업을 하시던 분의 차량을 타고 운길산역까지 와서 전철로 귀가 합니다.
대성리에서 사신다는 분인데 정말 고맙습니다.
시 한수 감상 해 볼까요,,,